我是國王的女兒。

好消息

예지(제 34공주)

언니!!내가 사마귀를 잡아왔어!!!이것좀 봐바!!

지혁(제 4왕자)

누나!!나는 매미를 잡아왔어!!!

오구오구 귀여운 녀석들// 오늘도 열심히 뛰어다녔구나??

여주

(콩, 콩-!)위험하니까 나무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그랬지!!?

예지(제 34공주)

힝-언니가 나 때렸다ㅠㅠ!!

지혁(제 4왕자)

히잉-누나가 나 때렸다ㅜㅜ!!

여주

(요녀석들 봐라-마력때문에 아플리도 없으면서ㅎ)

나는 귀여운 두녀석들을 바라보며 피식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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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저벅저벅-)여주 공주님, 아무리 그래도 이런 대낮에 왕자님 머리를 때리시다뇨ㅎ

여주

여기는 호석 학자님밖에 없는걸요-ㅎㅎ

다른사람이 보았다면 큰일이었겠지만~

여주

그런데 오늘 수업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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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아니요, 오늘은 기쁜소식을 하나 말씀드리러 왔답니다ㅎ

여주

기쁜 소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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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학자)

네, 왕국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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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저벅-)그 기쁜소식, 제가 전해줘도 될까요?

여주

(다다다다다-)오라버니!!!!!!!

석진은 자신에게로 달려오는 나를 가볍게 안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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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사락-)정말 오랜만이지? 못본사이에 숙녀가 다 되었구나ㅎ

여주

(반짝반짝)소녀는 오라버니가 너무나도 뵙고싶어서 매일매일 오라버니를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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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쓰담)여주도 그랬니??이 오빠도 그랬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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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물끄럼-)우리 꼬맹이들도 그새 많이 컸는데?

지혁(제 4왕자)

(뿌우-)난 형아 싫어!!

여주

그러면 못써!!네 형님이신데-

예지(제 34공주)

오라버니..소녀도 안아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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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당연히 되지-우리 꼬마아가씨 이리오세요~

예지(제 34공주)

와아-!!

(화기애애)

지혁(제 4왕자)

(뚱-)..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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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흐음~

석진은 잔뜩 토라져 풀이나 툭툭 발로 차대는 지혁이를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쪼그려앉아 지혁과 시선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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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스윽-)우리 막둥이는 형아가 싫다고 했지만...

지혁(제 4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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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방긋)형아는 우리 막둥이를 봐서 기분이 정말 좋은걸??

그래 이거야 이거!!!!얼마나 훈훈한 장면이니!!!

지혁(제 4왕자)

...(물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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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빙긋)

이렇게 완벽하고 훈훈한 네가 내 오빠라서 정말 다행이다ㅠㅠ

여주

아 맞다!!오라버니, 그런데 기쁜소식이란게 무엇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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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그게 말이지, 우리 여주가 고어해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서 '보배'라는 칭호를 하사하기로 했단다?ㅎㅎ

..이게 무슨소리야?보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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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첫째왕자)

이제 여주를 공주님이 아니라 보배님이라고 불러도 되는거야

정호석(학자) image

정호석(학자)

그래서 공주님의 보배식을 겸해서 왕비님들과 왕자님, 공주님들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파티를 연다고 하네요ㅎ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파티를 하는건 처음이야..

역사책에서도 왕비와 공주까지 불러서 파티를 열었다는 기록은 없었는데..

뭐, 별로 중요치 않은일이라 기록조차도 안했을 수 있지만-

여주

(개차반은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여주

..오라버니

여주

오늘 훈련이 있으신 날이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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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훈련같은거 재미없어!! 똥개랑 놀래~

어엿한 나이트 대대장이 훈련 땡땡이냐??;;;;

지혁(제 4왕자)

형아!!!

예지(제 34공주)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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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훗-

저, 저 마치'잘봐 내가 이정도라고'라는듯한 모양새를 보아하니 진짜 명치 한대만 때려주고 싶다

여주

(어 잠깐만...그러면 때리게 만들면 되는거잖아..?)

좋았어, 내가 오늘 네 명치 한번 때리고 만다-

여주

오라버니, 소녀 작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요

태형(셋째왕자) image

태형(셋째왕자)

호기심??뭔데?

여주

오라버니께서는 제 9대대 나이트의 대장이시니 소녀의 작디작은 주먹같은건 하나도 안 아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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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당연하지!!네 주먹이 훠~얼씬 더 아플걸??

여주

마력을 사용하지 않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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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어..그, 그건...

여주

아무리 훌륭하신 나이트이고 소녀가 정말로 존경하는 '오빠'시지만...마력없이 소녀의 주먹을 맞는것은 힘드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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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까짓것 쳐봐!! 마력 없어도 네 주먹 하나도 안아프니까!!!

여주

아니여요..혹시 오라버니께서 아프시기라도 하면 소녀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것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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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쳐보라니깐!!???

여주

소녀가 어찌 감히...그런 불경스러운 일은 절대로 할 수 없답니다..

뻥이야, 그동안 내 고생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만큼은 진짜 네 명치 꼭 때리고 싶어

그러니 어서 명령을 하렴, 네 명치를 세게 치라는 명령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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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으으...명령이니까 쳐!!치라고!!! 안치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