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國王的女兒。
歡迎!這是你第一次當慈父嗎?


수학자 할아버지
정말 훌륭하십니다!! 공주님께서 고안하신 발상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들입니다!!!

수학자 할아버지
외람된 말씀이지만...남자로 태어나셨다면 분명히 영웅이 되셨을 테지요


김남준(왕)
흠, 그렇군

여주
(함께 저녁이라니...처음이야;;)

수학자 할아버지
비록 공주의 몸이시지만 왕실 최고의 천재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수학자 할아버지
(칭찬)(칭찬)(칭찬)~~~

수학자 할아버지가 저렇게 입이 닳도록 칭찬하시니 좀 쑥쓰러운걸??///

개차반 기분도 좋아보이는 것 같고...

여주
(슥-)

좋았어, 내가 7년동안 준비해 온 멘트를 사용할 기회다!!

여주
저..영웅이 되면은요...

수학자 할아버지
(호로록-)

여주
아빠랑 결혼할 수 있어요??

수학자 할아버지
(푸웁-!!!) 콜록, 콜록!! 크흠...


김남준(왕)
당돌한 계집이군

여주
저는 아빠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김남준(왕)
(피식-) 나랑 결혼하려면 백만년은 이르다

웃었어?? 진짜로?? 개차반이 웃었어???

여주
(반짝반짝-)그러면요, 백만살이 되면은 아빠랑 결혼할 수 있어요??


김남준(왕)
(씩-) 크하하하핫!!

여주
(후룩-)

말을 끝낸 나는 호탕하게 웃는 개차반을 보고 만족스럽게 수프를 한숟갈 입에 넣었다

여주
(들어는 봤나...)

딸바보라고

어서와, 딸바보는 처음이지??

시녀1
얘, 너 그 얘기 들었어??

시녀2
응 들었어, 완전 말도 안되는 얘기 아냐??

시녀1
왕께서 공주를 따로 부르시다니...쓸모없는 여아를 독살하시려는 거 아냐??

시녀2
역사적으로 그런일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애니(시녀)
너희 이상한 소리 하지마!!!! 우리 공주마마님이 얼마나 예쁘고 착한 분이신데!!!

시녀1
뭐..그럴수도 있다는거지...

시녀3
난 왕의 총애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시녀3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같이 식사를 하셨는데 죽이려면 진작에 죽였지 않았을까??

애니(시녀)
왕자님들과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시녀2
나도 그얘기 들었던 것 같애, 아주 친하게 지낸다고 하던데??

윤하라(왕비)
여주야, 그분과 식사를 같이 한다는건 아주 뜻깊은 일이야

윤하라(왕비)
(쪽) 엄마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단다

여주
헤헤ㅎ

윤하라(왕비)
이제 8살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8살이 되면 남자들은 학교에 입학하지만 여자들은 '소녀식'이란 걸 한단다

여주
소녀식??

윤하라(왕비)
집안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여식들끼리 다과를 즐기는 행사란다

윤하라(왕비)
그때가 되면 날 엄마가 아니라 '어마마마'라고 불러야해

윤하라(왕비)
하지만 엄만 어마마마보다 엄마가 더 좋구나..그러니 부를수 있을때 엄마라 불러주었으면 좋겠어

여주
(꼬옥-) 엄!마!!

윤하라(왕비)
(글썽-)


태형(셋째왕자)
(벌컥-) 야!!똥개!!!!


태형(셋째왕자)
(휙-) 물어왓-!!!

한창 분위기 좋은데 무슨짓이야!!!

여주
(와다다-)

윤하라(왕비)
(슥-) 왕자님 오셨어요??


태형(셋째왕자)
어라??어머니도 있었네???

여주
(척-)헥,헥-오라버니 어서오세요!!!


태형(셋째왕자)
야, 너 밥먹으러 나오래

여주
와!! 오라버니랑 밥먹어요???

윤하라(왕비)
(와..왕자님께서 이런 잔심부름을 하시다니...?!)


태형(셋째왕자)
응!! 너랑 나랑 아버지랑...그리구 어머니도 오세요!!!

윤하라(왕비)
(절레) 제..제가 어찌...


태형(셋째왕자)
괜찮아요, 아버지께서 허락하셨어요

윤하라(왕비)
그..그렇다면 잠시 화장...아니 아니, 얼른 준비하고 나오겠습니다;;

(달그락-)


김남준(왕)
문제를 하나 내지


김남준(왕)
아침에는 두발, 점심에는 세발, 저녁에는 네발로 걷는게 뭐지?


태형(셋째왕자)
똥개요!!!


김남준(왕)
틀렸다


김남준(왕)
계집, 네가 말해봐라

여주
흠..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소녀가 열심히 답을 생각해 보겠어요

윤하라(왕비)
(걱정불안);;;;


김남준(왕)
....

보아하니 내가 답을 맞추기 힘들거라고 생각하나본데, 사실 이문제는 초등학생들도 쉽게 맞출 문제거든??

하지만 여긴 지구가 아니니까 열심히 생각하는척 해줘야지-

여주
흐음~

식사가 계속되고 몇분 뒤,

여주
음..아바마마

여주
정답은 혹시...


김남준(왕)
...

여주
사람이 아닐까요??


김남준(왕)
(씨익-)계집아이가 제법이군, 정말 제법이야

나는 의자에서 내려와 개차반에게 달려갔다

여주
(휙-)으챠, 아바마마!!!

여주
아~주아주 어려운 문제를 맞췄으니 선물을 주시어요!!

윤하라(왕비)
(아..안돼 여주야;;; 선물이라니....!!!)


김남준(왕)
(피식-) 선물?? 그래, 무슨 선물을 원하지?

나는 개차반의 손목을 잡아 내 머리위에 올려놓고 부볐다

여주
(부빗부빗-)쓰담쓰담 해주세요!!!ㅎㅎ


태형(셋째왕자)
큭큭-쓰담쓰담이래, 쓰담쓰담!!


김남준(왕)
계집아이치곤 소원이 매우 거창하구나, 하하하!!

윤하라(왕비)
(여주야...제발 그만둬..부탁이야...!!)

여주
아빠!! 여주는요, 아빠가 너무너무 좋아요!!!


김남준(왕)
음? 그대는 왜 그렇게 송장처럼 굳어있지?

남준은 불안한 눈빛이 가득한 하라를 보며 말했다

윤하라(왕비)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김남준(왕)
확실히 이 아이의 행동은 별난 구석이 있지

여주
헤헿ㅎㅎ


김남준(왕)
하지만 난 기분이 매우 좋군


김남준(왕)
많은 자들이 이 아이가 '남아'였다면 영웅이 되었을거라고 하더군

(빠직-)..그놈의 남아, 남아!!!

여주
영웅이 되서 아빠랑 결혼했어야 했는데!!


김남준(왕)
(쓰담쓰담-)

그렇게 저녁식사는 우여곡절로 끝이 났다

희영(제 7공주)
..시녀들 사이에서 그 아이의 소문이 파다해요

윤아(제 1공주)
여자의 신분으로 감히 왕자님들과 어울린다니...

수영(제 13공주)
이제 8살이 되어 어엿한 소녀가 될텐데 제대로 된 길을 걸을수 있도록 공주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희영(제 7공주)
수영공주의 말이 맞아요, 그냥 놔둬서는 안되요

윤아(제 1공주)
얼마후면 그 아이의 소녀식이 거행되요

윤아(제 1공주)
그때 정신을 차리게 합시다, 그게 우리 공주들의 역할이니까요


이제이
여러분 594명이라뇨ㅠㅠ 정말 감사합니당ㅜㅜ


이제이
구독해주시고 댓 별점달아주신 모든분들 사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