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喜歡暻秀! ! [休息]
一切又開始了…


혹시라도 김다인이랑 마주칠까 무서웠지만 다행이 마주치진 않았고 지금까지는 평범했다

정말 괜찮았다 그때까진

김다인
어? 여주야 여기있었네?

결국 내반까지 찾아온 김다인이었고 난 같이 있던 수정이는 김다인에게 달려들려는것을 막았다


정수정
박여주..!

조금씩 떨려오는 손에 수정이의 손목을 꽉 잡고 차근차근 말했다

박여주
우리가 언제부터 친했다고 말걸어?

김다인
푸흐- 나 없는동안에 많이 컸구나? 저 여자애는 여전하네

김다인
세훈아 안녕?


오세훈
.....?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세훈이는 아무말도 안했고 김다인은 그런 세훈이를 보고 웃더니 내게 귓속말로 말했다

김다인
수업끝나고 기다릴게~ 안나오면 알지?

김다인
잘있어 애들아~

그렇게 내 멘탈을 뒤죽박죽 섞어놓은 김다인은 반에서 나갔다


정수정
하 시# 저#을!!

박여주
수정아 제발..


정수정
쟤가 너한테 뭐라했어 어?

박여주
별말 안했으니까 진정해


정수정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박여주
좀...! 나 괜찮아 수정아 응?


정수정
하....


오세훈
뭐야 쟤

박여주
아...


정수정
....여주야 어떡할까

박여주
미안한데 세훈아..나중에.. 말해줄게..아님 얘한데 들어 지금은 말 못해주겠다


오세훈
ㅇ..어..

그렇게 나는 덜덜 떨리는 손을 숨겼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난 김다인을 만나러 왔다

장소도 말 안했는데 어떻게 알수있냐 하겠지만

전에 말했다 시피 예전에 난 김다인에게 맞고 살았으니까 만날 장소는 금방 알수있었다

김다인
어유 왔네?

박여주
.......

김다인을 보니 다시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고 김다인은 떨리는 내 손을 봤는지 웃으며 말했다

김다인
왜이리 떨어 여주야~

박여주
... 하지마

얼굴을 툭툭치는 김다인에 난 하지말라고 했고 김다인은 아까보다 더 큰 소리로 웃었다

김다인
ㅋㅋㅋㅋ하지마? 하지말까 여주야?

김다인
근데 어쩌냐? 난 그러고싶지않은데

박여주
꺅

웃고있던 김다인은 마치 두얼굴인듯 표정을 싹바꾸며 머리카락을 잡더니 날 그대로 내동댕이 쳤다

박여주
잠...잠깐..

날 때리려는 김다인에게 잠깐이라고 말했고 난 김다인에게 내게 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하냐고 물었다.

김다인
왜냐고? 음...우리여주는~

김다인
재밌잖아~ 맞아도 맞았다고 말못하고 끙끙대는게 너무 재밌어~

박여주
윽....!

김다인
어우 애들아 너무 세게 때리진 마 우리여주 아플라

박여주
으..! 그만..! 아..!

김다인
야 보이는곳은 피해서 때려 새#들아

박여주
그..만...!윽

김다인
우리여주 많이 아픈가봐? 전에는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박여주
제발 그만해.. 내가..내가 잘못했어.. 그만...꺅!!

김다인
웃기지마. 넌 너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잖아

박여주
뭐가...으...내가 무슨..잘못...했는데...

김다인
행복하잖아

박여주
뭐....?

김다인
넌 행복한게 잘못이야

박여주
그게 무ㅅ...윽..

교복 더러워지면 오빠한테 걸릴텐데...

김다인
너넨 이제 가봐

한참 때리더니 김다인 말에 날 때리던 애들은 갔고 옆에서 구경하고있던 김다인이 내게 다가왔다

김다인
여주야

박여주
으...

김다인
우리 여주 옆에는 남자가 너무 많아 그치

박여주
아..아니..윽..

김다인은 내가 아니라고 하니 어깨를 꾹 눌렀다

김다인
아니긴 뭐가 아니야

김다인
소문 못들었어?

김다인
애들은 다 너보고 뭐라하는지 알아?

김다인
걸레

그러더니 갑자기 크게 웃었다

김다인
재밌지? 여주야 니가 걸레래

박여주
........

김다인
여주..아니 걸레야

김다인
좋은말로할때 남자애들이랑 다니지마

김다인
특히 세훈이는 더더욱

박여주
ㅅ..싫어...

김다인
어우 싫어? 싫으면 어쩌나 니 옆에있는 그 여자애?

박여주
.......

김다인
잘 생각해~ 너도 알잖아 내가 누군지

김다인은 내눈높이에 맞춰 쭈그려있던 다리를 펴고 걸어갔다

박여주
....흐....

울면 안되는데.. 오빠한테 들키는데..

박여주
끄으으....

난 입술을 깨물어 울음을 참았지만 야속하게도 눈물은 하나둘 떨어졌다

하늘은 더 어두어져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어지러움에 주저앉을 뻔 했지만 누군가 나의 팔을 잡아 세웠다


김종인
저기..괜찮아..?

박여주
아....세훈이 친구...

날 잡아준 애는 세훈이 친구였고 그친구는 내게 왜 이런곳에 혼자있냐고 물었지만 난 아무것도 말할수없었다. 분명 세훈이 귀에도 들어갈게 뻔하니깐

박여주
저기....


김종인
어?

박여주
나 여기있는건 애들한테 말 안했으면 해... 부탁이야


김종인
혹시 누구한테 맞았어?

난 뜨끔 했지만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김종인
그럼 다행이고

박여주
그럼 난 가볼게 잘가


김종인
데려다줄게 너무 늦었잖아

박여주
아니야 금방 가


김종인
어....그래 그럼..


박찬열
어? 왜이리 늦게와?

박여주
아..도서관 갔다왔어


박찬열
하여튼 저 책벌레

박여주
너 책 좀 읽어라 에휴


박찬열
어우씨

박여주
...........

이제 어쩌지

나...어떡해야하는거야...

난 결국 참지 못했고 눈물은 끝없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