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喜歡金秘書
Ep _ 我只會當男朋友 -


08:00 AM
띠리리리리ㅣㅣ


박 지 민
어욱 ... 쓰발 ... 어제 술도 안먹었는데 왜 이렇게 속이 안좋냐 ... 쓰발 ...

그래도 오늘 여주와 약속이 있기 때문에 얼른 일어나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10:00 AM

박 지 민
너무 ... 신경 쓴 티 냈나 ...?





11:00 AM

박 지 민
대충 ... 입은 듯 ....


박 지 민
괜찮은 것 같아 .. ( 끄덕끄덕

옷만 입는데 3시간 가까이가 걸렸다



박 지 민
*어 .. 1시까지 만날 수 있을 까 ?


김 여 주
*아 ... 아 어 _ 괜찮아


박 지 민
*그럼 1시까지 아예 내가 집 앞으로 갈게


김 여 주
*아 .. 괜찮은데 .. 괜히 번거롭게 _


박 지 민
*아니 - 그냥 내가 1시까지 집 앞으로 갈게


박 지 민
*그게 더 편해서 _


김 여 주
*아 ... 그럼 이따가 .... 뵐 ... 게요 _

뚜_뚜_뚜

서로 반말한다고 했지만 아직은 어딘가 이상하다


박 지 민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 일 좀 정리하고 출발해야지

쉬는 날이여도 주말은 아니여서 일 정리할게 쌓여있다




00:30 AM

박 지 민
큰일났네 .... 늦을 것 같은데 _


박 지 민
아 .. 연락 줘야 되나 ?

좀 늦을 것 같지만 최대한 빨리 갈려고 대충 긴 가디건만 걸치고 급하게 주차장으로 간다




01:25 AM

김 여 주
하 .. 왤케 늦게 와

1시까지 만나기로 했지만 25분이 넘었는데도 안온다


김 여 주
씨 ... 겁나 춥ㄴ

툭

툭


민 윤 기
여주야 _ ㅎ


김 여 주
.... 뭐야 .....


민 윤 기
오랜만이네 ㅎ


김 여 주
.... 가 _ 얼굴 보기도 싫ㅇ

탁


민 윤 기
왜그래 - 오랜만에 봤는데 ㅎ

여주의 얼굴을 소름끼치게 들어올려서 조곤조곤 얘기한다


김 여 주
...... ㅈ .... 지 ... 마 ....


민 윤 기
뭐라고 여주야 ?


김 여 주
만지지 말라고 !!!

짝

순식간의 여주의 얼굴이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민 윤 기
조용히해 _


민 윤 기
나 소리질르는거 싫어하는거 알잖아 ㅎ 응 ?

다시 소름끼치게 웃으며 여주의 얼굴을 들어올린다


김 여 주
놔 ....


민 윤 기
왜그럴까 ?


민 윤 기
예전에는 부정 한번 안했는데 -


민 윤 기
왜이렇게 변했어 - 우리 여주가


김 여 주
.....

점점 떨리는 손

다른데로 도망가고 싶어도 도망가지 않고 꼼짝 가만히 있는 몸

그리고 머리는 점점 미쳐간다


민 윤 기
그치 ... 이게 김여주지 ( 씨익

윤기가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장소를 이동하려 하자 한 남성이 윤기의 손을 잡는다

탁


민 윤 기
뭐ㅇ


박 지 민
너야말로 뭐냐


민 윤 기
닌 뭔데 _ 남의 일에 끼어들지 ?

탁

지민의 손을 뿌리친다


민 윤 기
다치고 싶지 않으면 곱게 가던 길 가


박 지 민
난 가던 길이 여주한테 여서 ㅎ 어쩌지 ?


민 윤 기
여주 ?


민 윤 기
니가 뭔데 우리 - 여주보고 여주여주 거리지 ?


김 여 주
........

어떠한 말을 하고 싶어도 입도 얼어붙어 아무말도 나오지 않는다


박 지 민
나 얘 남친


민 윤 기
뭐 ?


박 지 민
나 김여주 남친이라고 - 됬어 ?


민 윤 기
ㅋ개소리 짓거리지 마 _ 누가 얘 남친이야


박 지 민
하 ....

머리를 한번 위로 쓸어올리는 지민


박 지 민
내가 얘 남친이니까 _ 그 더러운 손 좀 놓지 ?

지민이 여주의 손목을 꽉 잡고 있는 윤기에 손에 시선이 돌아갔다


민 윤 기
오늘부턴 나랑 사귀기로 했는데 -


박 지 민
뭐 ?


민 윤 기
오늘부턴 나랑 사귈거라고 ㅎ 그치 여주야 ?


김 여 주
......

보는 사람마저 답답하게 가만히 서있기만 하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박 지 민
여주야 . 진짜야 ?

여주가 가만히 있자 지민이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있는 윤기에 손을 쳐내고 여주에게 다가가 조심히 묻는다


김 여 주
..... 아 .... 니 ....

어렵시리 말을 꺼내는데도 덜덜 떠는 몸과 말마저 떨린다


박 지 민
안되겠다 .... 그냥 .. 경찰 불러서 우리 해결하죠 _


박 지 민
난 법적으로 해결하는걸 좋아해서 ㅎ

지민이 경찰을 부르려 하자 핸드폰을 쳐내는 윤기

탁


민 윤 기
오늘은 그냥 보내줄테니까 가고 . 여주 넌 다음에 보자 ㅎ

소름끼치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윤기는 서둘러 발걸음을 옴겼다

털썩

윤기가 가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 주저앉는 여주


김 여 주
후우 .....


박 지 민
괜찮아 ?

최대한 다정하고 조심히 여주에 시선을 맞춰 물어보는 지민


김 여 주
아 .... 네 .... ㅎ


김 여 주
감 .... 감사해요 ....


박 지 민
뭘 ㅎ


박 지 민
그리고 이제 다 끝났으니까 편하게 말해 _ 괜찮아


김 여 주
.... 응 .....

지민이 여주의 등을 살살 쓸어주며 달래줬다


김 여 주
... 그 .... 이젠 .... 안그래도 -


박 지 민
뭘


김 여 주
아니 ... 아까 나때문에 괜히 번거롭게 _


박 지 민
그럼 ... 내가 남친하면 이런거 도와줄수 있어 ?


김 여 주
..... ㅇ ... 어 ...?


박 지 민
내가 ... 내가 남친해준다고 ㅎ 그럼 되는거 아니야 ?


김 여 주
.... 아니 ... 그ㄱ


박 지 민
내가 남친하면 되잖아요 -


박 지 민
내가 남친해줄게 ㅎ


자까
오늘 골든디스크 무대 미쳤어요 _ 😭


자까
솔까 보컬라인 보조개 무대 해서 깜짝놀았어요 .. ㅠ


자까
느므 조아 .. ❤


자까
그리고 대상 축🎉


자까
Ep _ 내가 남친하면 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