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失去了感覺
第二集_醫院之戰


"방탄남고의 여러분. 다시 한번 성인이 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애들
(시끌시끌)

애들
야야 같이 사진찍자(웅성)


박지민
....

졸업이라 한껏 들뜬 애들에 비해 지민은 가만히 의자에 앉아 폰만 바라볼뿐이다

훅-

그때 지민에게 날라오는 축구공

퍼-억


박지민
커억..

애들
아고 쏘리요 ㅋㅋㅋ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서 그런지 머리가 띵 했다

아무 생각이 나질 않고 지민의 머릿속에선 주변이 삐- 소리로 가득찼다

민여주
"얘..괜찮니?"

한 여자가 지민에게 다가와 묻는다


민윤기
야 민여주 빨리 와라 사진찍게..

민여주
어?어어..

후다닥


박지민
.....저 여자..이쁘다


박지민
지윤이처럼..

민여주
헤헤

나도 저 여자처럼 환하게 웃을수 있을...까?

(중얼

팍

애들
야 빠가새끼야 혼자 뭘 중얼거리냐 ㅋㅋㅋ


박지민
....

잠시 착각을 했다

난 절대..웃을 일 이 없을것이다..

과거도..미래도..현재도..

나는 불행하다

여주시점

민여주
오야 미뉸기이 ~ 뭐냐 벌써 졸업이냐 부럽게시리


민윤기
누님 저 이제 성인입니다 ㅎㅎ애기취급 그만 하시지?

민여주
내 눈엔 아직 뛰어다니는 순진한 꼬만뎅


민윤기
크킄

그때 옆쪽에서 빡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공에 맞았다

민여주
허억!

그런데 ....사과는 커녕 웃는다?


민윤기
민여주씨 사진찍..

윤기의 말을 무시하고 공 맞은 남자에게 쪼르르 달려가 물었다

민여주
괜찮아요...?


민윤기
야

민여주
ㅇ..어?

윤긴 매우 불쾌하단 표정을 지었다

왜지?


민윤기
김여주 사진 찍자

날 끌곤 그 남자에게서 멀어졌다

민여주
왜 그러냐


민윤기
아니 저 새끼한테 가까이 가지마

민여주
왜?


민윤기
그냥..

민여주
공 맞아서 아플까봐 물어본건데..안되?


민윤기
응 안되 글고 남고는 좀 거칠게 놀잖아 그래서 저런건 아무것도 아니지~

민여주
아하

민여주
휴유 남자 안되길 잘했네


민윤기
뭐랰ㅋㅋㅋㅋㅋ

민여주
헤헤

ㅡㅡㅡㅡㅡ

지민시점

머리가..어지럽다

맞을때보다..더...

지끈거리고..아프다..

풀썩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아무도 관심 안 받겠지 ..못 받겠지..

근데 남은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 그 여자가 소리치고 있었다

민여주
여기 119 좀..!불...ㄹ..ㅓ...줘..요

그리고 완전히 정신을 놓았다

삐삑.....삑..삑..


박지민
ㅇ...으...

눈 떠보니

민여주
괜찮아요?!


민윤기
.....

걱정해주는 여자와 불쾌한 표정인 민윤기가 있었다

이런 걱정..얼마만에 받아본거지..?ㅎ


민윤기
.....깨어났네..이제 가자 누나

민여주
야 아픈사람을 두고 어떻게 가?

민여주
너 먼저 집 가있어 난 이 분 보호자 오시면 갈게


민윤기
...누나 안 가면 나도 안 가

민여주
아 쓰읍

민여주
너 어른이면 겁은 사라져야 되는거 아냐?ㅋㅎㅋ


민윤기
그게 아니고..

민여주
그럼?

민윤기는 나랑 여자분을 번갈아보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민윤기
하아..그럼 빨리 와

민여주
알겠다니깡

탁

민여주
어디 불편한데 없어요?


박지민
네..감사합니다..

민여주
아 나는 민여주에요 이제 22.민윤기 친누나고 윤기보다 2살 많아요


박지민
아아..

민여주
그쪽은요?


박지민
저..저여?


박지민
박..지민이고..20세..

민여주
아하 지민ㅆ..

콰앙!

지민아빠
박지민


박지민
ㅇ...아버지..

저절로 몸이 떨린다

저벅저벅

짜악-..

민여주
허억,,,!

민여주
ㅁ..뭐하시는거예요!!

지민아빠
너 다쳐서 또 돈만 들게해?!


박지민
.....

민여주
이..일단 진정 좀 하시고..

나도..이제 성인이야

나도..말할수 있고..

나도....행복해질 귄리 있어

벌떡

퍽-

지민아빠
큭..


박지민
왜 ,아파? 내가 그동안 맞았던 거에 비하면 존나 약한데 ㅋ


박지민
내 몸에 멍 자국 못 봤지? 존나 많거든

지민아빠
ㄴ..너!!

퍼-억 하고 묵직한 소리가 병원을 채웠다

지민의 입가엔 피가 터졌고


박지민
날 대체 몇번 죽일 셈이야?

싸움이 시작되고

병원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나와서 말렸다

난..그동안의 고통이 아직 다 가시지 않았는데..

왜 말리는거야..왜?


박지민
(피식)씨발..

탁

민여주
(당황..)

민여주
ㅂ..박지민씨!!

타다다

지민아빠
저런 개쓰레기같은,,,!

의사
"진정하세요 아버님!!"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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