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開學第一天就開始和那些欺負我的孩子打架。”
01.


"전학생 자기소개 해볼까?"

여주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입을 땠다

김여주
안녕 나는 김여주라고해 좀 집안사정으로 예림고에서 전학 왔어

'예림고' 라는말에 반이 웅성웅성 거렸다

"명문고"

"여주는 저쪽 끝에 앉아라"

김여주
네,

쉬는시간 종이 울리자 애들은 여주를 둘러싸고 질문을 던졌다

"여주야 반가워"

김여주
아.. 어 반가워

"명문고면 좋은데 왜 이쪽으로 전학왔어?"

김여주
집안사정 때문에

"모르는건 나한테 물어봐"

김여주
응.. 고마워


김태형
뭐야 뭔데 둘러쌓여있어

태형의 말에 애들이 흠칫하며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갔다

김여주
...?


김태형
.. 너냐?

김여주
누구세요..?


김태형
허..


김태형
너 아침에 나한ㅌ

여주가 갑자기 생각난건지 태형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김태형
X발 안놔?)

김여주
말하지 말아줘)


김태형
알겠으니까 놓으라고)


김태형
답답해 뒤지겠네

태형은 여주 명찰을 쓱보고는 말했다


김태형
김여주?


김태형
니 이름이 김여주냐?

김여주
아.. 응..


김태형
너 나한테 찍히지 않을려면 입 나불 거리지 말고 짜져살아

김여주
..응

태형이 나가자 여주에게 몇명 애들이 왔다

"쟤 일진이야"

김여주
일진..?

"파란머리 못봤냐"

김여주
긁적)

"찍히면 최소 강전"

김여주
헐..

"아무튼 조심해 너도"

김여주
으응... 고마워

점심시간이 되어 여주는 급식실로 내려갈려고 책상에서 일어나자 태형이 반으로 들어왔다


김태형
어디가?

김여주
밥먹으려고..

김여주
나 배고파 옆으로 가줄래 너때문에 밖으로 못나가고있는데


김태형
싫은데

김여주
...?

김여주
아 아침에 그런일때문이라면 미안해

김여주
실수였어


김태형
내가 사과 따위로 끝날사람으로 보여?

김여주
그런것같진 않는데

김여주
나 배고파


김태형
어쩌라고


김태형
내 알빠 아닌데

김여주
아침에 아무것도 못먹고왔다고

김여주
점심시간 지나간단 말이야


김태형
X발 당돌한것봐

김여주
그리고 욕좀 줄여줄래

김여주
듣기가 조금 그러네

"야 김태형 뭐하냐"


김태형
아 얘 밥 못먹게 막고있는데

"어 얘 아침에 걔 아니냐"

"너랑 뽀ㅃ.."

태형이 손으로 입을 막자 여주가 남은 틈 사이로 급식실을 향해 뛰어갔다


김태형
야!!!!!!!


김태형
또 튀어?

태형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옆에 있는 친구를 한번 째려보고 한숨을 쉬었다


김태형
담배나 피러 가자 X발아

"넹 뽀뽀님"


김태형
뒤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