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要你的血
我要你的血_30


한여주
" ㅁ, 뭐라고요? "

ㅈ.. 정국이가.. 뱀파이어...?


김석진
" ㅋ, 둘이 친하죠? "

한여주
" 네. "


김석진
" 손도 안 잡아봤어요? "

한여주
" ㄱ, 갑자기 손은 왜요... "

덥석-

석진은 내 손을 잡았다.

한여주
" .....??? 뭐... "

한여주
" 뭐하세요..? "


김석진
" 어떤 느낌이 들어요? "

한여주
" ㅈ, 저기.. "

한여주
" 힘이 막 빠지는데요.. "


김석진
" 힘이 빠지죠? "

그 말을 하고 내 손을 놓아주었다.

한여주
" ....왜.. "


김석진
" 진작 알고 있었던 거 아니었어요? "


김석진
" 뱀파이어랑 인간이랑 손 잡으면, "


김석진
" 뱀파이어가 인간의 에너지를 흡수 한다는 거. "

한여주
" ..... "


김석진
" 그래서, 정국이랑 잡았을 때. "


김석진
" 이런 느낌 안 들었어요? "

한여주
" ㅈ.. 제대로 잡은 적이 없어가지고.. "

한여주
" 죄송합니다, 저는 가볼게요. "

쾅-

....?!


민윤기
" 하.. "


민윤기
" 김석진. 얘기 좀 할까? "


김석진
" 할 얘기 없습니다만. "


김석진
" 대단하신 분과 대화하기 싫네요. "

석진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 ㅁ, 뭐야..


민윤기
" 하.. "


민윤기
" 한여주, 너 쟤 말 믿을거지? "

한여주
" ㅁ.. 모르죠.. "

한여주
" 어떻게 정국이가 뱀파이어에요.. "


민윤기
" .....맞는데. "

한여주
" 네? 그쪽도 거짓말 치시는 거죠? "

한여주
" 단체로 짜고 치는거에요? 몰래카메라? "


민윤기
" 그런거 아니고, 진짜라니까. "


민윤기
" 그럼 내가 전정국 찾아서 니 앞에 데리고 올게. "


민윤기
" 손 잡아보고 느껴봐. "

한여주
" .....하.. "

한여주
" 안 믿어요, 안 믿을 거라고요. "


민윤기
" ㅎ, 믿어야지. "

한여주
" ...... "

한여주
" 저 일하러 갈게요. "

탁-


민윤기
" 가자. "

엥.. 손은 왜 잡는데..?!

딸랑-


슬기 언니
" 어서오세..???? "


슬기 언니
" 여주야!!! "


슬기 언니
" 야, 민윤기! 이게 무슨 일인지 해명해. "


민윤기
" ㅎ, 미안해요. "


민윤기
" 힘 조절을 못했네요. "


슬기 언니
" 뭐? 그게 무슨 소리야. "


슬기 언니
" 쓰러진 여주를 왜 여기로 데려와! "


슬기 언니
" 당장 병원에 보내야지.. 뭐하는거야? "


슬기 언니
" 119 부를게. "

탁-


슬기 언니
" ...야!!! "


민윤기
" 됬어요. "


민윤기
" 큰 일 아니니까. "


슬기 언니
" ....큰 일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믿어..? "


슬기 언니
" 금방 깨어 나지도 않을 것 같은데. "


민윤기
" ....금방 깨어나요. 5분 뒤면. 느리면 20분. "


슬기 언니
" 니가 의사야? "


민윤기
" 아니죠. "


민윤기
" 근데 너무 오래 살아서. "


민윤기
" 이것 정도는 금방 알죠. "


슬기 언니
" 허. "


슬기 언니
" 야, 너 아직 20대 초반인데 오래 살았다고? "


슬기 언니
" 그럼 나는? 난 오래 살았는데도 여주가 언제 깨어날 지 모르는데. "


민윤기
" ..... "

딸랑-


민윤기
" ....??? "


슬기 언니
" 뭐야, 정국아. "


전정국
" ...... "


전정국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