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曾經是 EXO 的黑粉 [BL]
09


10:00 PM
병실에는 새근거리는 소리 말고는 조용했다

죽고싶어요 _


백현
" 하 ..

이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백현
" 만약 진심이었다면 ..

찬열이는 정말 죽을까?


찬열
" 으음 ..


백현
" 푸흐 ..

백현은 이불을 덮어주곤 숙소로 돌아간다


수호
" 그래 .. 그게 좋겠다


백현
" 뭐가요?


시우민
" 어? 아 , 아니야 _ 피곤하겠다 , 가서 쉬어


첸
" 우리도 , 이만 들어가죠 ..


백현
" 뭐야 ..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한 백현이였다

08:00 AM
다음날 아침 _


수호
" 얘들아 _ 일어나 ! 공연가야지


레이
" 아 .. 피곤해 _


디오
" 이따가 ..


카이
" 뭔 이따가에요 _ 지금 가야되는데 , 일어나요


백현
" 찬열이는? 오늘 와요?


수호
" 어 _ .. 그럴거 같아 , 일단 병원부터 가자

매니저
" 찬열아 , 공연 갈 수 있어?


찬열
" 네 ..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 보다 어두운 목소리로 대답한다

꺄아아아아악 !!


백현
" 오늘은 찬열이도 함께할거에요 !!

큰 소리는 아니였지만 대답은 들렸다

네에 !


찬열
" ...

에리
찬열아 !! 어제 왜 안왔어?


찬열
" 아 ..

웅성 웅성


백현
" 그 , 그게

찬열은 마이크를 잡더니 얘기한다


찬열
" 저 , 어제 무단이탈 한거 아니에요 _ 아파서 입원 했었어요

헐 ㅠㅜㅠㅠ 괜찮아??

하며 걱정하는 에리들의 소리가 들린다


찬열
" 그리고 , 저 sns다 보고 있는데 .. 너무 나쁜말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

투둑 , 툭

찬열은 울음이 터진 듯 뒤를 돌아 눈물을 닦는다

어 ㅠㅜㅜㅠㅠ 울지마 ! 울지마 !

집으로 돌아와 트위터를 켜 보니 걱정하는 글이 쏟아졌다

: 아 ㅠㅜㅠㅜ 찬열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

: 우리가 미안해 ,


찬열
" 괜찮아 진건가 ..

끼익 _


수호
" 저 .. 사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