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當著前男友的面向他告白了。


입학식은 생각보다 더 재미없었다.

같은 과 끼리 모여서 학교 탐방하고

오티 듣는 것 밖에 하지 않았다.

"김석진 선배 아냐?"

"에? 저 선배가 왜..."

김여주
석진 선배..?

여주는 과 애들이 쳐다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석진은 여주가 자기를 쳐다보니 냅다 도망쳤다.

"뭐야? 저 선배 왜 도망가시지?"

"가보는게 좋지않을까? 여주야?"

김여주
으응?? 나? 내가 왜?

"석진 선배가 너한테 고백 했다며ㅎ"

김여주
아아... 다 아는구나ㅎ

소문은 멀리 멀리 퍼졌었다.


김여주
어디가신거야...

도망간 석진을 찾는 여주는 대학교를 다 돌아다녔다.


박지민
어? 김여주!

그때 구경하고 다녔던 지민이 그리고 귀찮다는 표정을 지니며 돌아다녔던 태형이 까지 마주쳤다.

김여주
아... 지민.. 지민이구나?ㅎ


박지민
너 여기서 뭐해?

김여주
어? 어.. 그냥...

여주는 태형이 눈치를 보며 말을 뜸들었다.

김여주
....그.. 석진 선배 못봤어..?


박지민
석진 선배? 아까.. 막 뛰어가던데?


김태형
................

말이 없던 태형인 지민이를 두고 먼저 가버렸고 지민이는 당황하며 여주한테 인사를 하고 태형이를 따라갔다.


여주는 그 자리에서 가는 태형이의 모습을 바라볼 뿐이다.

띠리링- 띠리링-

한 전화 벨소리가 울리자 여주는 움찔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김여주
여보세요?

김여주
으응- 나야 잘 지내지ㅎ

연락이 온 사람은 병원에 계신 여주의 어머니였다.

- 밥은?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는 거지?

김여주
당연하지-ㅎ

- 입학식은 잘 끝냈고?

김여주
어ㅎ 뭐 별거 없었어- 그냥 학교 탐방하고 과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김여주
.....엄마는.. 괜찮은거지?

- 엄마 요새 밥도 술술 넘어간다. 야ㅎ

김여주
다행이네.. 아프면 말하ㄱ..

'어? 석진 선배...'

여주는 자기 바로 앞에 나무와 풀있는 쪽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숨어있는 석진이를 발견했다.

김여주
엄마, 나 이따가 전화할게~

- 어야, 얼른 들가서 푹 쉬어라ㅎ

뚝_

전화가 끊기자 여주는 휴대폰을 가방에 넣어놓고 석진이 뒤쪽으로 슬금슬금 다가갔다.


김여주
선..배!


김석진
ㅇ,어??

김여주
..거기서 뭐해요ㅎ 한참 찾았잖아요.


김석진
아...니... 난 그냥..ㅎ 개,개미 구경하고 있었는데....?

김여주
나는 왜 피했는데요?


김석진
내가?? 내가 언제!!

딱 티나는 듯이 소리치며 말하는 석진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를 힐끔 쳐다보고는 또 냅다 뛰었다.

김여주
..왜 저래?



손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독자 61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