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先越過界線。
#27 我想你,



_겨우겨우 탁자에 몸을 기대 서있는 여주가 급히 가방 안에 있는 약을 꺼내어 한 알을 삼킨다.


손여주
.......하아...,

멋 모르고 그런 사람을 만났네 , 내가.


그 사람은 나보다 한참 위였구나




_결국 , 꽃집 문을 급히 닫고 집으로 돌아온 여주.

_부엌에서 물 한 잔을 마시더니 ,

_침대에 쓰러지다시피 앉는다.


_누가봐도 기력이 없는 사람처럼 온 몸에 힘을 다 뺀 채로.



Rrrrrrrr.

Rrrrr.

Rrrrrrrrr.


_계속해서 울리는 벨소리지만 , 폰을 보지않고 그저 한 곳만을 응시하는 여주.



손여주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ㅎ

왜 자꾸 그 쪽이 생각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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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_큰 침대 위에 옆을 보며 누워있는 태형.


_아까 그 화분을 방으로 들고왔는지 ,

_그 꽃만을 바라보는 태형이다.



김태형
원래.....하지말라면 하고 싶은게....


김태형
이런 걸까....




김태형
보고싶어져 , 그 여자가_


넌 왜 그런 꽃말을 가져서 ,

내가 마음 아파지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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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몇 시간 뒤 , 오후 17:45


손여주
내일 날씨가 안 좋아지려나....

해는 일찍 지고 ,

먹구름이 서서히 하늘을 가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꼭 ... 그런 것만 같네



스윽-]


_침대에서 일어난 여주가 창밖을 가만히 바라본다.


지금 그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뭘 하고 있을까 .


내가 얼마나 밉다고 느껴질까.


손여주
......


툭 , 투둑 -]


툭 . 툭 -]


역시 ... 예감은 틀리지가 않았네


_닫혀있는 유리창에 하나 , 둘 . 빗방울이 톡톡 떨어졌다.


차라리 비가 와서 다행이야 .

조금이나마 마음이 가벼워질 것 같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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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오후 7시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 깜깜해진 밖.

_여주는 무슨 생각인건지 , 비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우산없이 밖을 나선다.





_가만히 벤치에 앉아 비를 맞는 여주.


_사람이 없는 어두운 곳에 , 그냥 가만히. 그렇게.

_앉아있다.



어쩌면 ...,

임재준을 만난게 어쩌면 인생의 방향이 틀리기 시작한 시작점이었을지도 ...ㅎ




이제 .....

사랑 같은 거 안할게요 ....



편하게만 살아가게 해주세요 ....ㅎ




툭 , 투둑 -]


_여주의 머리 끝으로부터 뚝뚝 흐르는 물.

_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는 여주.




여기서 눈이 감기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는데 .



털썩-]







°죄송합니다.... 이번 화는 그냥..........

°죄송해요......, 다음화는 여러분이 원하실만한 에피소드 들고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