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會愛你,非常愛你。
第118集 ° 我愛你,我的女孩



지난 이야기


_잠시 산책을 하기로 한 셋.


_준비를 하다 , 부자지간은 또 시비가 붙고.

_결국엔 태형이가 부러워하는 대상이 되어버린 서우다.





정여주
후으 - 오랜만에 이렇게 밤에 나와보니까 좋네.


_기분 좋게 눈을 지그시 감으며 숨을 내쉬는 여주.


_그런 여주를 옆에 서서 지켜보는 태형이다.



김서우
우오 !!


김서우
써우는 쩌거 타러 가야지잉


_공원 길을 따라 있는 운동기구에 , 신난 서우가 그걸 향해 달려간다.



김태형
...나 물어볼 거 있는데 .


정여주
응? 뭔데요?


_혹시나 달려가는 서우가 넘어지진 않을까 ,

_달려가는 서우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여주.



김태형
그.... 어젯밤에 .


김태형
왜 ... 그랬어 ?



정여주
어젯...밤이요?


_새벽에 몰래 나와 , 테스트기를 샀던 때.

_유난히 표정이 안 좋았던 어젯밤.



정여주
아.....


_몇 번정도 숨을 가다듬더니 말을 하는 여주.



정여주
그....사실은 ,


정여주
나도 .... 조금 두려..웠어요 .

_서우가 멀리 간 것을 확인한 여주가 입을 뗀다.


김태형
......응 ,

_여주가 조곤조곤히 하는 말을 , 귀담아 들어주는 태형.



정여주
나도...태형씨도 ..


정여주
이제 겨우 26살이니까 .




정여주
아직....갈 길을 찾아 방황중인 나에게.


정여주
조금 무거운 짐이 생긴 걸까...하고 .



정여주
많이........걱정 돼서 .



김태형
..........


김태형
...괜찮아 ?



정여주
....ㅎ


정여주
근데.... 그게 또....


정여주
다르게 생각하니까......




정여주
마음이 조금은.....



정여주
아주 조금은.....



정여주
괜찮아졌어요 ,




정여주
나의 인생을 함께 할 사람과 내 사이에


정여주
새 생명이 생긴다는 건 결코.....



정여주
싱긋-]두려워할 일은 아닌 것 같았으니까요.




김태형
.....여주야 ,


_길을 가다 , 멈춰선 태형 .

_태형을 따라 같이 멈춘 여주다.



김태형
난 네 선택 존중할 수 있어 ,....


김태형
그러니까 ......



김태형
네가 정 힘들다면 ........



김태형
아이는.......포ㄱ.....

쪽-]


_뒤꿈치를 들어 , 우물쭈물 말 하기를 망설이는 그에게 입을 맞춘 여주.



김태형
!....


정여주
됐어요 , 뭐 하러 ....ㅎ


정여주
아이 없애는 거 , 그거 . 한 편으로 살인인 거 몰라요?



정여주
어떻게 와준 아이인데..ㅎ


정여주
그 아이를 나 힘들다고 버릴 순 없는 거잖아..ㅎ



김태형
.....하아 ,


_갑작스레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태형



정여주
ㅎ...뭐해요 ?


_얼핏봐도 그는 나오려는 눈물을 참고있다.



김태형
하아....흐으.....

_숨만 몰아내쉬며 먼 곳을 응시하지.



김태형
사랑해 ,......


김태형
무미건조하지만....



김태형
너한테 해줄 말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


_와락 , 여주를 자신의 품 속에 가두는 태형.

_눈을 부릅 떠서 나오려는 눈물을 마르게 한다.



정여주
울지 마요..ㅎ 사람들 다 보는데 무슨 일이야..ㅎ




김태형
사랑해..... 내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