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會愛你,非常愛你。
第121集 ° 滾出去,你這狗娘養的



지난 이야기


정국이를 통해 듣게된 이야기.


임유리의 결혼 소식.

다름이 아니라 , 그녀의 신랑이 ... 차은우 .



대환장 부부의 탄생 예약이나 다름 없다.




정여주
허어........



전정국
그건 둘 째치고 ,


전정국
너 출근해야하지 ?



정여주
어? 어 , 그래 .. 맞다 ..



전정국
네비에 주소 찍어봐 ,



• • •




_정국이에게 고맙단 인사를 간단히 전하고 ,

_어린이집에 도착한 여주가 힘없이 자리에 앉는다.



정여주
아니 그러면 ...


약혼 상대가 있었다는 거잖아 ..

그런데 대체 왜 나한테 ...



정여주
허어....


대체 무슨 속셈이었던거ㅇ....



쿵 , 쿵 -



정여주
...?


_여주의 생각의 흐름을 깨게 하는 다소 신경질적인 발소리.



진수연
.....하아 ...!



정여주
힐끗-]


정여주
절레절레-]



진수연
.....어으...!!!!!



정여주
......후우...


정여주
진쌤 , 미안한데 조용히 좀 해줄래ㅇ..


_여주가 고개를 돌려 , 수연을 바라봤을 땐

_수연의 손에 들려있는 청첩장이 눈에 띈 여주다.



정여주
......푸흐



진수연
....재밌어요 , 정선생님..?


정여주
피식-] ...아 ㅎ 조금 재밌네요



진수연
..........


진수연
.......하아 ....



진수연
어떻게 그걸 속일 수가 있지!?!?...

_여주가 거슬리는 것도 잠시 , 신경질 내며 은우의 청첩장으로 추측되는 종이를 지익_지익_ 찢어서 쓰레기통에 던지다시피 버리는 수연.



진수연
어으!!!....

_한바탕 소리를 지르곤 , 다시 사무실을 나가지.



정여주
푸흐 _


_그런 수연이가 어이없음에 더불어 웃겨서 , 숨죽여 웃는 여주다.



정여주
지가 차쌤이랑 이어질 줄 알았다는거야 , 뭐야...ㅎㅋ




• • •


04:05 PM


_수업이 끝난 오후 4시경 .


_아이들은 도도도도 , 뛰어서 신발장에 우르르 몰려들지.


정여주
얘들아 , 한 명씩 -!



정여주
천천히 -


정여주
뛰지 말고 걸어서 버스 타러 가자 ~!



• • •


_각 반 아이들이 수업을 다 끝마치고 현관으로 나올때,

_유일하게 닫혀있는 한 개의 방문.



정여주
.......차쌤 ..?


차은우선생님 담당 교실인데... 늦게 마치네

오늘 뭐 .. 애들한테 할 말이라도 있는 건ㄱ


_여주가 갸웃 , 고개를 기울이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할 때


" 후으으으으으으으으ㅡㅇ아ㅏ아아ㅏㅇ!!!!!!"



정여주
멈칫-]


_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오자 ,

_미간을 찌푸리며 닫힌 방문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다가가는 여주다.



벌컥-]



정여주
무슨일이에요 !!!...


_여주를 제외한 ,다른 선생님들도 울음소리에 여기로 달려왔지.



정여주
......!?



김서우
ㅇ...ㅇ..ㅃ...쁘....우으...아....끅...후으..에...

_여주가 보게된 건 , 다름 아닌


_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 ,

_카펫이 깔린 곳이 아닌 , 차디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서우.



정여주
!?....


정여주
차은우씨 !!!!!!....



김서우
흐윽..후으..끕...끄에..흐아ㅏ앙....흐우...끄으으아아...


_다들 놀랄 크기의 목소리로 은우에게 소리친 여주가

_다른 사람들 신경 쓸 틈없이 , 서우에게로 달려가서

_주저앉아 서럽게 울고있는 서우를 안아든다.



김서우
...끕...끄아!!!....흐아아아....끅..후에엥!!....


_서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 뒤 말을 잇는 여주.



정여주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


정여주
미쳤어요?!



차은우
..........


차은우
피식-].......


ㅈ..지금 .....미소를 지...어?


_여주가 혹시..나 싶어 다른 아이들에게로 시선을 돌리니

_다들 겁먹은 채로 눈가에 울음이 맺혀있다.

_심지어 손을 벌벌 떠는 아이들도 보이고.


어린이집 원장
차은우 선생 !?!....



차은우
.........후우 ,



김서우
끕..끄윽....ㅆ..써우.........

_여주의 품에 안겨 , 조용히 무언가를 말하려하는 서우.



김서우
......ㅁ..ㅁ무....ㅅ ㅓ...어...끅..끕...




정여주
......!



정여주
차은우선생님 대체 애들한테 무슨 짓을 !!!...


차은우
하아.........



차은우
말을 안 들어서 ,


차은우
말이 안 통해서 .



차은우
화 한 번 내봤네요 ㅎㅋ



차은우
순간적으로 화나서 ,


차은우
서우한테 화풀이 좀 한 거고 .ㅎㅋ




정여주
...................


_여주는 눈을 지그시 감고 , 나오려는 화를 참은 뒤에

_자신의 품에 안긴 서우의 귀를 양손으로 막는다.




김서우
..끕...끄윽.....



정여주
......당장 나가 , 개자식아 .



_생전 보여준 적 없던 표정을 지으며 ,

_그 어느때보다도 단호하고 , 정색을 하며 말하는 여주다.




++ 방보탄라 언니의 뜻을 존중해주시길 바래요:) 탄라님은 늘 팬분들을 아끼실거래요 ..🙂 누구보다 더 사랑한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