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會愛你,非常愛你。

第166集 ˚ 這會很困難,但我會嘗試

_1인실 병실로 오게 된 여주.

_잠깐의 가슴 벅찬 만남을 뒤로 하고, 꼬물이는 신생아 보호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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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이구.

_털썩, 힘없이 여주가 눕자 옆에서 바로 이불 덮어주는 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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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기야. 먹고 싶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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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으응... 괜찮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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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너는, 저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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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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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나가서 뭐라도 먹고 와- 배고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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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두고 어떻게 나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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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치... 나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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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럼 배달이라도 시켜_ 안 먹을 순 없잖아.

_태형이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그새 무언가 생각난 듯 제 무릎을 탁 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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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서우는? 서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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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시켰지_ 지금쯤 데리러 갔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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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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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지민 씨가 우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네...ㅎ

_픽, 힘없는 웃음을 지어 보인 여주가 이불을 어깨까지 끌어올려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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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곧 지민 씨 아내 분도 만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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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때 밥은 꼭 우리가 사자아...

_우리 빚진 게 너무 많다. 많아. 끝을 흐리며 비몽사몽하게 잠 들려던 참의 여주.

_문득 스쳐가는 말이 생각났는지, 태형의 이름을 나긋하게 부른다. 그러면 소파에 앉아있던 태형이는 여주에게로 와 침대에 걸터 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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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_뜸을 들이는 걸 보아, 보통 말을 하는 건 아니겠거니 하고 태형이는 귀 기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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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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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나 잘할게.

_곧이어 들려오는 여주의 말에, 응? 태형이가 재차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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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서우랑 꼬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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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둘 다... 내 아이들처럼 키울게.

_내가 어려서 아직 할 수 없는 게 많겠지만, 그래도 노력해볼게. 갑작스레 눈시울 붉어진 여주가 그렇게 말하는데, 태형이는 괜히 덩달아 코끝이 찡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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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럴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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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래도 혹시나 나 흔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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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옆에서 잡아줘야 해, 네ㄱ

_말이 끝나기도 전에 여주 끌어안은 태형이가 간신히 울음 삼키며 나지막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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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워.

_말만이라도 고마워. 내 옆에 와줘서 고마워. 고맙다는 말을 연이어 여주의 귀에 속삭여준 태형.

_급기야 조금씩 눈물을 흘린다.

_제 어깨가 점차 뜨거워지는 걸 눈치챈 여주는 태형이를 떼어내고··· 그러면 보이는, 울고 있는 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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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뭐야... 왜 울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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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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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무 고마우니까.

_너같이 마음 깊은 사람을 내 옆에 둔다는 자체가 아까워지는 것 같아서. 간신히 울음을 참으려 해보지만, 여주 눈 마주칠 때마다 쏟아지는 눈물에 결국엔 고개를 떨구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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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ㅎ 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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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너 울리려고 꺼낸 말이 아니었는데ㅎ

_그럼 여주도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웃고. 이미 눈물샘 터져버린 태형이 달래주려 애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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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기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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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ㅎ 내가 못 살아...

_제 몸 겨우 일으킨 여주가 울음범벅된 태형이 얼굴 닦아주며,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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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태형이 울지 마, 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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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꼬물이보다 더 울면 안 되지, 아빠가-.

※※※※※※분량 짧음 주의!

안녕하세요 망개망개씌입니다:)

네, 굉장히 오랜만이죠.

시험 기간이라 늦었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늦게 와서 죄송하고...

무튼, 오늘은 꼭 와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날이라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공지에서 잠깐 말씀드렸던 이벤트도 진행해 보려고요😳🥰

그냥 이번 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 몇 분 추첨하고, 기존에 빼먹지 않고 댓글 꾸준히 남겨주신 준들 몇 분 추첨해서 소정의 마음을 드리려고 합니다🐣🌹

900일 중에서도, 이 작이 절반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상품은 아직 정하진 못했는데... 혹시 바라는 거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부담스러우시려나...🤨

일단 저도 상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들 보내시고, 저는 그럼 다음 화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시험 아직 안 끝난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