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會在霍格華茲等你

14.霍格華茲幼兒園的故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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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능력자를 지키고 싶은 게 아니야.그냥 김여주 널 지켜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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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여주야 난 너한테 그럴 자격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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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 나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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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대답해줘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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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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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응, 너 그럴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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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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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진짜 기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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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안아도 돼? 뽀뽀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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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뭐래! 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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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너무 좋아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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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진짜 좋아해.."

최범규 미쳤나봐! 설레고 간질간질 거려 죽을 것 같지만 좋으면 좋다고 티를 너무 내는 범규 때문에 더 미칠 것 같았다.

얼굴이 빨개질 것 같아 두 손으로 가렸지만 범규가 가볍게 내 손을 때어내며 얼굴을 가까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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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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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싫어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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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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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부끄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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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알았어 이제 그만 볼게"

그만 본다면서도 헤헤 웃으며 나를 보는 범규가 새삼 달라보였다.

많이 컸네 최범규. 언제 이렇게 컸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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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둘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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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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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왜 손 잡고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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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사귀네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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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어쩐지 최범규 여주 없을 때 울고 불고 지랄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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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야 내가 언제 울고 불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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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아 다들 꺼져 니네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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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 그래 애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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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아 말 돌리지말고! 둘이 뭐냐고 진짜 사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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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래 이 자식아 사귄다 사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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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와, 저딴 그리핀도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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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뭐? 미안한데 나도 그리핀도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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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크흠, 여주야 그게 아니라 최범규 쟤는 애송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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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뭐? 여주야 잠시만 저 새끼가 시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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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둘 다 그만해 애새끼들아....."

으이그 둘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유치하게 저런걸로 싸우려해

태현이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는지 혀를 쯧쯧 차며 내 옆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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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당분간 수업 참여 금지인거 들었지? 저번처럼 밖에 못 나가게 하지는 않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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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응 들었어.. 말 잘 들어야지 또 위험한 일 생기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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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최범규랑 사귀는 건 이해하는데, 네 보호자는 나인거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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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네 네, 안 잊어버렸네요-"

태현이가 내 말에 만족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더니 물을 마셨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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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이 뱀 같은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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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뭐? 뱀? 배애애애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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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저 새끼 지금 슬리데린 상징 동물가지고 비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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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아니? 비꼬는 거 아닌데? 뱀 같은 놈. 칭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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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저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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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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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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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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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너네는 좀! 여기가 유치원이야? 왜 이렇게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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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여주야 그래도 쟤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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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범규야 밥 좀 먹자 밥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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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그래 밥 좀 먹자 이 자식들아. 빨리 먹고 공부 하러 가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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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무슨 공부? 당분간 우리는 수업 참여 금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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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역사 공부 좀 하게. 전정국에 대해서 더 알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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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 이름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했잖아 태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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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아 선배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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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래도 레빈클로 아니랄까봐 똑똑한 것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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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당연하죠 제가 누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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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런데..선배 어쩐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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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여주 선물 주려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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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엥 무슨 선물이요? 저요? 제 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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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왜 의심해? 진짜 선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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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이거 받아"

태형 선배가 나에게 건낸건 낡은 종이 포장지로 쌓여진 소포였다.

받긴 받았는데.. 도대체 이게 뭐야?.. 쓰레기 주신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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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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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우와!!.."

내용물은 다름 아닌 지팡이였다. 다른 애들 다 가지고 있는, 나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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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선배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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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역시 좋아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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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무래도 여주 능력이 방어 형태라서 공격 하기엔.. 역부족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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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똑똑한 태현이가 여주한테 마법 사용 가르쳐주면 되겠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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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잠시만요 형!.. 저는요? 제가 가르쳐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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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무래도 태현이가 보호자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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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선배님 슬리데린이 3년 연속 일등이였는데 그 중에 제가 또 한 몫 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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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제가 가르쳐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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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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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저 혼자 터득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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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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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래 너네 알아서 해라 나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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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서 선배님, 그렇게 가버리면 제가!.."

선배가 가자마자 범규가 내 옆에 찰싹 달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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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야 최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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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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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자 따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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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김여주는 그리핀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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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김여주는 그리핀도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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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아니 이걸 왜 하고 있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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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야 인정했다?! 여주는 내가 데려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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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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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아이씨 나 왜 또 말려드냐"

범규가 여주를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보던 연준이 괜히 신경질을 냈다

밥을 다 먹은 뒤 냅킨으로 입 주변을 닦은 태현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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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

"여기가.. 유치원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