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有肌膚接觸過敏
29. 你也喜歡我


그날 이후...

'카톡-!'



박혜인
<어디야? 뭐해?>


민윤기
....


민윤기
<밥. 이따 톡해>


박혜인
<아~ 맛있게 먹어ㅎㅎ>


박혜인
<참 우리 학교 근처에 카페 새로 생겼던데~ 가면 엄청 좋겠지?>


민윤기
<카페 별로 관심이 없어서>


민윤기
<네 친구들이랑 갔다오면 되잖아>


박혜인
<아 근데 거기가 또 연인들끼리 많이 가는데라고 하더라고?>


박혜인
<너무 재미있을것 같지 않아?>


민윤기
....

11:57 PM

'카톡-!'


민윤기
아이씨.... 밤에 누구야...


박혜인
< 나 잠 안오는데... >


박혜인
<우리 전화하면서 잘래?>


민윤기
..얘가 왜 이래 진짜?



민윤기
헉.... 아오 더워...

아이들
맨날 누워 있으면서 농구는 또 열심히 해요~


민윤기
와.... 진짜 덥다 너네 물 없냐?


박혜인
앗, 윤기야 나 물 있어!!



박혜인
이거 마셔ㅎㅎ


민윤기
..어.... 땡큐..

물을 받아든 윤기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한 모금을 마시는데,


박혜인
그거.. 내가 입 댄건데..ㅎ

'푸웁-!!!!'


민윤기
커흡... 켈록 켈록...!!!

아이들
야 괜찮아?!!


민윤기
켈록 켈록.... 허으읍... 콜록..!!!


박혜인
..어... 유.. 윤기야 괜찮..

당황한 혜인이 윤기의 팔을 잡자,

'탁-!!'


박혜인
.......


민윤기
...하아...

혜인의 팔을 거칠게 내치는 윤기


민윤기
...나가서 얘기 좀 해



박혜인
......


민윤기
.....


민윤기
..너 요즘 왜 그래?


박혜인
...뭐가?


민윤기
요새 왜 그러냐고. 나한테


박혜인
뭐가. 난 똑같아


민윤기
전에 잘 안하던 카톡을 밤에도 보내질 않나, 영화관 이후로 나랑 계속 어딜 가자고 하질 않나, 은근히 잡고 스킨십하려 하질 않나


민윤기
게다가 방금 같은 농담 나 되게 싫어하거든?


민윤기
..너, 예전이랑 너무 달라졌어


박혜인
....달라졌다고? 내가?


민윤기
..전엔 그냥 편하고 좋은 친구였는데...


민윤기
이젠 솔직히 부담스럽다


박혜인
...........


민윤기
미안한데,


민윤기
앞으로 거리를 좀 두자


민윤기
너희 반 안 찾아오고 연락도 안할테니까 너도 당분간...


박혜인
진짜 어이없네


박혜인
내가 지금... 왜 이러는지 진짜 몰라서 이래?


민윤기
...그럼 말해봐. 왜 그런건지


박혜인
...너... 너도


박혜인
너도 나 좋아하잖아!!!


민윤기
.....뭐?


돌아오자마자 고구마를 준비하고 싶지 않았으나....

이야기상 고구마를 쥐어짜내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흑흑ㅠㅠ

빠른 시일내로 사이다 대령하겠습니다..!!! 염치 없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사랑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