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半人半獸,而我哥哥竟然是九尾狐? !

開封

옥수리는 여주가 자고 일어났을때 배가 고플것을 대비해 숲으로 가서 족제비를 사냥해왔다.

사냥을 마치고 숲에서 나오자 시끄러운 소리가 옥수리의 주의를 끌었다.

시끄러운 곳으로 가보니 아침에 본 버려진 구미호와 무리가 대치상태였다.

-조금 전-

옥수리가 사냥을 위해 자리를 비운지 얼마 되지 않아 버려진 구미호가 깨어났고 낯선 곳에서 눈을 떠 잔뜩 예민해진 구미호를 진정시키기 위해 거리를 벌리고 '나는 너에게 어떠한 짓도 하지 않을것이다'를 연신 외친 석진이와 호석이의 소동에 여주가 꺠어났다

그 소동에 여주와 윤기 지민이 정국이까지 합세해 겨우 상황이 진정되고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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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흐음~그나저나 넌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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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난 베놈일족의 후계자 김남준이다

후계자 라는 말에 주위가 소란소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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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니 세상에 어떤 ㅁㅊ놈이 후계자를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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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정확히 말하자면 버림받은게 아니라 날 제거하기위해 보낸 자들에게 쫒기다가 내가 여기로 자진해서 뛰어내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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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난 절.대 버림받은게 아냐

남준이가 일부러 절대 라는 말에 힘을 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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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흐음....다시 올라갈 방법이 있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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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지금쯤이면 베놈일족의 후계자를 살해하려 했다는 명목으로 다른일족과 분쟁이 빚어졌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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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재판을 위해 아버지가 날 다시 불러들이기만 한다면 난 올라갈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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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감히 베놈일족의 후계자를 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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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차라리 죽는게 낮다고 애원하게 될만큼 철저히 부셔주겠어

남준이가 으르렁 거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복수를 다짐하는 남준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여주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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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몇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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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945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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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오옹 오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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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만나서 반가워요! 전 900살이에요!

발랄하게 웃으며 말하는 여주

발랄한 여주의 모습이 맘에 든 남준이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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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나도 만나서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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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이야....이거이거 동생이 또 생겨버렸구만...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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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난 이곳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구미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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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하 맏이는 힘들지만 동생들이 있기에 맏이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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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동생최고!!

느닷없이 동생최고를 외쳐대는 석진이를 보며 남준이는 재미있는 형 같다고 생각했다.

여주를 시작으로 자연스레 인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서로 인사를 하며 언제 서로 대치를 했었냐는냥 분위기가 부드럽게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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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형아 그럼 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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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당연하지~소개시켜줄까?

남준이의 말에 지민이와 정국이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네! 대답했다.

부드럽게 미소지은 남준이 기를 운용하자 남준이의 몸 주변으로 보라색 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보라색 안개가 길쭉한 형태를 갖추다가 이내 파앗- 뱀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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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태현&뱀

쉬익 ~

어둡게 반짝이는 비늘과 까만 눈동자 붉은 혀 길쭉한 몸

뱀이 혀를 날름거리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꼬리를 휙휙 흔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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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자 내 신수 태현이야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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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얘는 블랙맘바 라는 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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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얼굴도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입을 벌린 모습을 보면 귀엽단 생각이 싹 사라질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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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독사지만 너희를 향해 독을 쏘는 일은 없을테니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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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와앙....그럼 다들 신수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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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당연하지~다만 잠깐 봉인을 해뒀을뿐....

석진이가 말을 하먀 슬쩍 눈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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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봉인? 봉인을 왜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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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우리끼리 말을 맞췄어 우리 애들이 너한테 너무 과도한 관심을 표하면 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질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신수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말하기도 좀 그런...발언이었다

날 위해서 라는데...어찌 토를 달겠는가...

자기신수 자기가 봉인시키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왈가불가하겠는가....

정말이지....참으로 치사한 발언이었다.

갑자기 지끈거리는 머리의 통증을 애써 무시하고 여주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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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럼 다들 각자 신수 봉인해제 시키고 보여주세요 인사라도하게

분명히 여주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자기때문에 죄없는 신수들이 봉인당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져서 얼굴보고 사과를 해야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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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보고싶다고 하니 뭐....봉인해제

석진이를 시작으로 호석이와 윤기도 봉인해제를 내뱉었다.

그러자 각자의 심장부근에서 동그란 모양에 각자 다른색깔이 불꽃처럼 일렁이며 쑥 나왔다

석진이는 연한 파란색 호석이는 붉은색과 하얀색이 마블링을 이룬채로 나왔고 윤기는 붉은색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후 각자 꿈틀거리며 형상을 갖춰나가더니 이내 파앗-! 빛과함께 완전한 모습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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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연준&청룡

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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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빈&봉황

삐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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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휴닝&그리핀

피이잇-!

세 구미호의 신수를 본 나는...절로 감탄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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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헤엑....세상에...너무 멋지고 이쁘고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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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뭐야아 이런애들을 왜 봉인시켜놔 왜! 이렇게 예쁜얘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구!

여주가 도끼눈을 뜨며 윤기의 등짝을 찰싹찰싹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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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야아야 야 아퍼...

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프다고 엄살 부리는 윤기를 한번 흘겨주고 여주는 다시 신수를 바라봤다.

역시.....다시봐도 저마다의 포스와 매력이 철철 흘러넘쳐서....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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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이녀석의 이름은 연준! 연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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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우리얘 이름은 휴닝~ 이름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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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얘 이름은 수빈이야

봉인이 해제되고 모습을 드러낸 신수들을 본 남준도 놀랍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감탄사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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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니들 진짜 대단한 놈들을 신수로 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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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렇게 되니 다른얘들의 신수도 궁금해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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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너희들은 신수없어? 너희들 신수도 보고싶어!

진과 윤기 호석이의 신수를 보고 흥분한 남준이가 여주와 지민이 정국이를 정신없이 번갈아보며 말했다

흥분한 남준이의 기세에 약간 당황한 여주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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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어....제 신수는 옥수리에요

여주가 자신을 소개하자 냉큼 여주의 어깨위로 올라가 매서운눈으로 남준을 노려보는 옥수리

그 흉흉한 기세에도 굴하지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옥수리의 외향에 또다시 감탄한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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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야...! 이 지옥수리! 지옥에서 온 새잖아! 이런 애를 신수로 두다니 너 정말 대단하구나!

여주와 옥수리를 번갈아보던 남준이가 홱- 고개를 돌려 지민이와 정국이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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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너희들은? 아직 신수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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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어 ..없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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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시도....해보면 할수 있을꺼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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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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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지금 당장 보고싶다! 얼른 보여줘!!

어린아이처럼 생떼를 쓰는 남준의 모습에 모두가 당황한듯이 굳어버렸다

그때 굳어있던 석진이가 나서서 상황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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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잔깐...너 좀 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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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얘들 너무 몰아붙이지마 겁먹잖아

석진이의 말에 남준이가 그것까진 미처 생각 못했단 듯이 뜨헉 한 표정으로 굳어버렸고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가라앉았다

잠시후 남준이가 이성을 붙잡고 큼큼 헛기침을 하며 분위기를 풀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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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큼큼..음...내가 너무 흥분을 해서 무례를 저질렀군...미안해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남준이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분위기는 여전히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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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자...! 새식구가 생겼으니 이곳구경부터 해야겠지? 자 가자 구경시켜줄께

석진이가 호석이에게 같이가자며 앞발을 까딱였고 석진이와연준이 호석이와휴닝이 남준이와태현이가 우르르 몰려서 자리를 떳다

물론 가기전에 여주에게 인사를 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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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안뇽~ 이따보자!

연준이와 휴닝이 태현이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윤기와 수빈 여주 옥수리와 준이 지민이와 정국이만 자리에 남자 그제서야 여주는 사과를 안했단 사실이 퍼뜩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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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사과하는거 깜빡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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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사과 안해도 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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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굳이 사과를 해야한다면 가둔 우리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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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가 가둔것도 아닌데 니가 왜 사과해

윤기가 사과를 안하면 큰일날것처럼 구는 여주가 맘에 안들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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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이쒸 그래도 답답했을꺼아냐! 사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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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필요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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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아냐!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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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씁! 필요없다고 난 분명히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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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씁!난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했어

또다시 투닥거리기 시작한 민남매를 지켜보던 수빈이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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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빈&봉황

사과는 딱히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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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빈&봉황

저야말로 말만 봉인이지 계속 쉴수있어서 오히려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수빈이의 말을 들은 윤기가 오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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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거봐 사과는 필요없다니까

사과가 필요없다는 수빈이의 말에 충격을 받은 여주의 귀와꼬리가 추욱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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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히잉...

시무룩해진 여주의 모습에 수빈이가 동요했지만 금방 갈무리하곤 평정심을 되찾았다

윤기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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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넌 안피곤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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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쩜 그렇게 쓸데없는 짓만 쏙쏙 골라서 하겠다고 난리냐?

윤기의 도발에 걸려든 여주가 귀와 꼬리를 빳빳하게 들고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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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오빠야말로 인생이 재미있어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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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맨날 나만 놀리구...아주 지루할틈이 없겠네요!

여주의 맞도발에 윤기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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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그래서 난 인생이 너무너무 재미있어 너때문에 ㅋㅋㅋㅋㅋ 너 없으면 인생 재미없어서 어떻게 사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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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우이쒸!!!

역도발을 시도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도리어 여주본인만 더 화가 나 윤기에게 달려들었다.

생글생글 웃으며 가볍게 뛰어 여주의 공격을 피한 윤기가 여주를 놀리며 술래잡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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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에베베베벱~! 느려터진 민여주~ 민여주는 나무늘보래여~~ 나잡아봐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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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잡히면 죽었어 정말!!!

분노한 여주가 윤기를 잡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녓고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계속 약올리는 윤기

둘의 쫒고 쫒기는 모습을 막연히 바라보던 수빈이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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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빈&봉황

'호랑이가 옆에 와서 앙앙 대는 강아지랑 놀아주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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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빈&봉황

'저런걸 보고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는 건가...'

수빈이는 이미 익숙한 광경이라는 듯이 무감각하게 둘의 모습을 보고있는 옥수리와 준이와함께 여주와 윤기의 모습을 구경했다.

그리고 예정에 없던 윤기의 의도치않은 방해로 인해 여주가 지민이와 정국이에게서 멀어지자 둘이 눈빛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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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나중에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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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ㅇㅋㅇㅋ'

지민이와 정국이가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할때까지도 윤기와 여주의 술래잡기는 끝나지 않았고 1시간을 뛰어다닌 후 윤기가 여주에게 잡혀 맞으며 상황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