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對老年人不感興趣
28. 背面圖



민여주
걸어오는 너가 보였다


민여주
너무 기뻐서 들떠서 손을 흔들며 너를 불렀다


민여주
" 박지민! "

(탁.ㅡ탁_탁


박지민
" 헉 ...허ㄱ... "


민여주
" 그러게..왜 뛰어왔대.? "


박지민
" (싱긋) 많이 기다렸어..? "


민여주
" 응 마아않이 여기서 15분이나 서있었네 "


박지민
" 아...허 ㄱ..미안 "


민여주
" 장난이야 15분이면 뭐 긴건 아니니까 "


박지민
" 어쨋든..미안 "


민여주
" 가자가자 분위기 띄우자~ "


박지민
" 평소에 가던대로? "


민여주
" 어어 "


민여주
" 거기 신분증 검사 안하잖아 "


박지민
" 그치 "

" 안녕하세요~ "


민여주
" 저기 앉자 "


박지민
" 그래 "

자리를 앉은 후 주위를 둘러보니 꽤나 사람들이 북적였다


민여주
" 음...나는 칵테일 마실래 "


박지민
" 항상 먹는거로? "


민여주
" 응응 "


박지민
" 여기, 이거랑 이거 하나 주세요 "

" 네에 "


민여주
그냥 멍 때리며 턱을 개고는 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여주
내 정면에 어떤 남자의 뒷모습이 보였다


민여주
어딘가 익숙한 그 모습에 뭔가 친근함이 느껴졌다


민여주
왠지모를 친근함, 아는사람인지도 아닌지도 몰랐지만


민여주
그냥 딱히 이유도 없었다


박지민
" 감사합니다 "


박지민
" 여기 "


민여주
" 고마워 "

(찰칵


민여주
사진을 찍은 후 , 조금 마셔보니 이 맛이다 싶어서


민여주
쭉쭉 들어갔던 것 같다


민여주
이후로 몇잔 더 마시니 술이 세지는 않은 나이기에


민여주
진상까지 되도록은 아니였지만


민여주
기분 좋은 취한 정도로 취해버린 나였다


민여주
그 때부터는 끊겼다 필름이,,-


민여주
앞으로 걸어가 아까 그 남자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민여주
아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어쩌면 호기심 어쩌면 그냥


박지민
" 야..? 어디가 니 취했.. "

(툭툭


전정국
" 예? "


민여주
" 어, 정구기다아..! 흐헤 "


전정국
" 누나.?? "


민여주
" 쩡구가 누나 보고시펏서? "


전정국
" 누나 왜이리 취했... "


전정국
왠지모르게 느껴지는 남자향수에 인상을 찌뿌렸다


전정국
" 누나 누구랑 왔어 "


민여주
" 찌미니랑! "


전정국
어떤 남자를 가리키더니 하는 말이였다


전정국
어딘가 익숙해보였다


전정국
' 구면인가 '


전정국
한참을 생각해보니 떠올랐다


전정국
" ㄱ..그..카페 알바생? "


민여주
" 웅! "


전정국
" 누나 왜왔어요 "


민여주
" 어 태횽이댜아 "


전정국
질문에 대답도 안한채 김태형에게 달려가 안ㄱ..


전정국
잠시만 안겨..?

(포옥


민여주
" 오랜만이댜ㅏ "


전정국
내가 째려보자 어쩔수 없다는 손짓


전정국
괜시리 짜증났고 뒤에서 그냥 별일 없다는둥


전정국
술이나 마시고 있는 그 아저씨도 짜증났다


전정국
아 뭐가 어쩔수 없냐 들면 되는데

1045자


뿌빠뿌
ㅈ..정말 걱정안하셔도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