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殭屍中

在《殭屍篇》第一集中。

푸른 하늘에 하얀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맑은 날씨를 바탕으로 들려오는 아이들의 수다소리와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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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늘

"야, 오늘 점심 뭐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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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오늘 제육덮밥, 일빠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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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늘

"콜"

오늘은 급식에 제육덮밥이 나오나 보다.

아직 3교시인지라 한시간이나 더 수업을 들어야 먹을 수 있는 제육덮밥인데 벌써부터 설레는건지 행복해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아이와 같았다. 그렇게 반 애들을 보고 있으니 나와 눈이 마주치는 남자애 한명이 있었으니.

나와 같은 반인 박지훈이다.

그리고 그런 박지훈의 바로 뒤에서 어깨를 툭툭 치더니 검지손가락을 길게 늘어트려 박지훈의 얼굴을 콕- 질러보이는 배진영. 그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자 무슨일 있냐는듯 내 시선을 따라 박지훈과 배진영을 보고는 피식- 웃어보이는 박우진까지.

이때까지만 해도 하나도 이상할게 없는 너무나도 평화롭고 늘 지루할것만 같은 어저께와 그리고 어제와 똑같은 패턴의 하루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딩~동~댕~동

수업종이 치고 조용해진 반 안으로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시기 무섭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구호를 외치는 반장.

이대휘 image

이대휘

"차렷 경례!"

반장의 의해 우리는 자동적으로 고개를 숙여 선생님께 인사를 했다.

아이들

"안녕하세요!"

그러자 그런 우리에게 너희 인사를 잘 받았다는듯 "그래그래"라며 웃어보이신뒤 곧바로 진행하시는 수업에 일제히 솨락솨락 소리를 내며 책을 피는 아이들.

종이 넘기는 소리만 나며 말소리 하나 없는 적막한 이 상황은 마치 후폭풍이 몰아치기전에 잠시 오는 고요함 같았다.

"꺄아아아악!"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극도의 불안감을 표하는듯한 날카로운 비명소리는 재앙의 시작을 알리는듯 했다.

비명소리에 수근거리기 시작하는 아이들 사이 나와 눈을 맞추는 박지훈과 배진영, 그리고 내 옆에서 가방을 열어보이는 박우진까지..

우리는 무언가를 직감한 사람마냥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생님

"무슨일이야.."

선생님께서는 무슨일이냐며 문쪽으로 향하셨고 말릴틈도 없이 문을 열고 나가시는 선생님을 지켜보고 있을때쯤 이였다.

드르륵-

살짝 열린 문틈사이로 쎄한 기운이 흘러 들어오는듯 했다.

그 순간.

선생님

"아아악!!!"

굵직하게 울려퍼진 비명소리와 함께

"크르륵 크왁!!"

알수없는 괴상한 소리가 들려왔고 곧이어 우리반 앞문으로 무언가가 불쑥 튀어들어왔다.

덜컹-

겉모습은 사람의 형태를 갖고 있지만 기괴하게 꺽인 팔과 손가락, 그리고 입가에 범벅이된 핏물과 얼굴위로 가득 올라온 붉고 푸른 핏줄들..

도대체 앞은 어떻게 보는건지 모를 완전히 뒤집혀 흰자만 보이는 눈.. 그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가 우리반 안에 들어오자마자 입을 크게 벌려 피로 붉게물든 이를 모두 드러내며 한 아이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나올법한 '좀비'같이 보여졌다.

그렇다.

지금 우리 앞에..

좀비가 나타났다.

In Zom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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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드디어 1화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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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

앞으로도 즐겨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