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孩子是你的孩子嗎?
#148 我告訴過你


다음날 아침

밤새 지민은 고열을 앓았다

원인도 모르고

머리는 째질듯이 울리고

목은 컥컥 막힌다

뼈의 마디마디는 아리고

마음은 그보다 더 찢어질듯하다


박지민
흐으..흐....하윽....끅....

보고싶은데

너무 보고싶은데

반인반수 그 네글자의 이유로 억누른다

점정 정신은 흐릿하다

주륵, 눈물이 흐르고

톡,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다

지민이 달렸다

떨어진 물방울이 신호탄이라도 된듯

아, 전여주는 지금쯤 아침먹고 있을텐데

전여주
......맛있네


전정국
그...그러게, 꽤 괜찮ㅇ...

전여주
..........


전정국
하아...잘 안됐냐? 잡겠다며

전여주
걔, 그냥 가버렸어


전정국
......걔 너 좋아하는데..

전여주
나도 알아, 근데 안와


전정국
언행불일치냐?

전여주
모순된거지


전정국
이거나 그거나


공규현
야, 잡아!

경호원
여기 오시면 안된다니까요


공규현
끌어내, 당장

경호원
하, 어디로, 데려, 아윽..

전여주
무슨 소란이ㅇ...

덜컥, 쾅!


박지민
하으, 주인, 주인...

전여주
박지민? 야, 너 왜...


박지민
하윽, 주인, 주인 나, 나 좀 다시...제발, 나 좀....끕..끄윽...

전여주
아니, 지민아, 너 왜....


박지민
다, 다 잘못했, 끅..어요, 내가, 내가 다 미안..끕...해요, 그니까, 그니까아...흐어엉..

전여주
뚝, 뚝해, 다 알겠어, 응?

경호원
아가씨, 죄송합니다, 당장 끌어내겠습니ㄷ...

전여주
뒤지고 싶지 않으면 닥치고 나가

전여주
어딜 떼어놓으려고


공규현
하아....아가씨, 그 여우새낀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전여주
여우..그치, 우리 지민이 여우지, 나 이렇게 홀리고..


박지민
흐으....그, 그래서..나 싫어요, 네?

전여주
싫기는 개뿔, 좋아죽는거면 몰라도


박지민
하으...보고, 보고싶었어, 나...

전여주
내가 말했지, 난 너없이 안되고 넌 나없이 안된다고


전정국
......(꼴값떤다

모든걸 지켜본 정국이 속앓이를 하는 동안

여주와 지민은 계속 껴안고 있었다

법따윈 잊은듯이

비하인드


전정국
야

전여주
우리지민이, 과일먹을까? 응?


박지민
으응..배부른데....

전여주
됐어, 그래도 먹어

전여주
뭔노ㅁ의 애가 뼈밖에 없어


전정국
뼈밖에 없으면 죽는ㄷ....

전여주
째릿)


전정국
아 알았어, 닥치면 되잖아

전여주
지민아, 과자는? 주스 마실래? 아님...푸딩?


전정국
아, 밥맛떨어져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간 정국

큰 다짐을 했다

다음부턴 김태형을 데리고와 끼고 먹겠노라고

댓 110개 이상시 연재 (눈팅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