那孩子是你的孩子嗎?

#21 假裝睡著

전여주

박지민

전여주

.......

전여주

아니야, 다시..

전여주

박지민..?

전여주

....이것도 아닌데

지금 뭐하고 있냐고?

박지민 이름 부르는 연습?

들어가면 쌀쌀맞고 가까이 가면 울어대니

개싸가지 여주로썬 이게 최선이었다

딱히 할말도 없으면서

발걸음이 여기로 옮겨 지는걸 어쩌겠는가

본능인데

전여주

후우....

어설프게 계단을 오르는 폼이 자신감 있지는 않았다

지민시점

똑똑똑

박지민 image

박지민

........

전여주다

누가봐도 전여주지만 일단은 무시한다

날 죽일지도 모르니

이게 첫번째로 든 생각이다

똑똑똑

박지민 image

박지민

씨이...또 왜와가지고....

애써 몸을 돌려 이불을 뒤집어써버렸다

덜컥

전여주

.....자네

그래 잔다, 그니까 나가

전여주

하아..얼굴..보고싶었는데...

오메, 뭔 개소리여

내 얼굴을 왜

전여주

...미친년, 뭐라는거야..병신같이..

알긴 아네, 지가 병신같은거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감고 있던 때

펄럭

이불이 들춰졌다

와, 순간 놀라서 일어날뻔

전여주

........

박지민 image

박지민

움찔)

미치겠다, 왜 가까이 오는거지? 왜?

침대 위에 걸터 앉은 전여주

아무소리도 없자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전여주

아직도..아픈가...

지민의 몸이 떨리는건 아픈게 아니라 무서워서인데

이것마저 모르는 여주다

그때, 절정으로 닿았다 몸속 두려움이

사락, 내 머리칼을 쓰러넘긴 전여주 손길덕에 벌떡 일어난건 큰 실수였다

전여주

ㅁ..뭐야...자는게 아니였어..?

박지민 image

박지민

아....!

박지민 image

박지민

어어..어어어....우와아악!!

거기에 침대 밑으로 떨어진건 보너스

이제 남은건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나였다

근데 엉덩이 디게 아프네..

침대가 높긴 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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