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前世去過那裡

저번 그 일이 있었지만 며칠이 지나자 그럭저럭 잘 지내는 중이다

4남매도 다른 사람들이 혹시나 자신들 때문에 눈치 볼까 티 안내면서 사는 중이다

그리고 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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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에에에엣츄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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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아....죽겠네...

쌀쌀해진 날씨 탓에 감기에 걸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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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학교다닐땐 아프고 싶어도 안 아프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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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여기 오니까 감기에 거....에취!! 걸리냐...

재채기를 하면서도 겉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 여주이다

하린(시녀)

어디 가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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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오빠들 만나기로 했어

하린(시녀)

아프신데...오늘 하루 쉬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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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괜찮아 아직 팔팔해

하린(시녀)

팔팔은 무슨... 콧물 흘리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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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핳....

흘러나오는 콧물을 닦고선 헤헤 웃어보이고서는

같이 가자는 하린이에 다녀오겠다며 얼른 방 문을 열고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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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뭐야 다들 안 준댔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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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제일 좋은 것들로 사왔네^^

오늘 이들이 모인 이유는 여주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이다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아니... 아무 날도 아니지만 그냥 주고싶어서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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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근데 순영이형이랑 민규형이랑 지훈이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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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아 민규는 할게 있다고 먼저 가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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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어이구 김민규 또 잃어버려서 찾고 있겠구만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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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아이씨 내가 어디다 놨더라...(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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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김민규 진짜 너 왜 이러냐

거의 울것 같이 시무룩 해서는 방 안을 뒤적이며 찾는 민규다

덕분에 잘 정돈되어 있던 민규의 방은 완전 더러워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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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는 왜 아까 애들이랑 같이 안가고 왜 여기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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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 그냥 너랑 같이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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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 아직 할일 남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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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러는 사람이 그냥 앉아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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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가 도와준대? 같이 가주기만 한다는 거지 너 외로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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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래...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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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러다 여주 도착하겠다 빨리빨리좀 하자 지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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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 그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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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어? 형들 왜 지금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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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뭐야 그러는 넌 왜 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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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 보나마나 또 어디다 놨는지 잊어버려서 찾고 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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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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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래 아닌걸로 하잨ㅋㅋㅋㅋ

순영의 말에 아니라며 발끈하는 민규에

지훈과 순영은 민규가 귀엽다며 웃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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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어? 여주다!

여주의 이름이 나오자 순영과 지훈은 민규의 시선을 따라 가보니

저 앞에서 여주가 걸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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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주!! 이제 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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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권순영  image

권순영

근데 왜 그래? 어디 아파?

힘겹게 대답하는 여주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었고 안색이 안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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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니에요 괜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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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여주야!!!

여주는 많이 아픈지 정신을 잃으며 쓰러졌고

쓰러지는 여주를 잡아 뒤로 넘어지지 않게 잡는 민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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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얘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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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마가 불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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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가 업을게 여주좀

순영은 재빠르게 등을 보였고

민규는 여주를 순영의 등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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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민규야 내가 순영이 따라갈테니까 너는 애들좀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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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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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여주는...괜찮은 거예요?

의원

심한 감기에 걸리신것 같습니다

의원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이따가 사람을 보내 약재를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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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 감사합니다

의원

(꾸벅)

의원이 인사를 하고 나가자 곧 바로 왕자들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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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여주 무슨일이야

다들 뛰어온건지 이마에 땀도 살짝 보였다

하긴 여주방이랑 왕자들이 있던 곳이랑은 그리 가깝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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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감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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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얼마나 심했으면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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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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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이제야 정신이 든 건지 눈을 뜬 여주는 깨어나자 마자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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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깜짝이야...

이렇게 보고 있는데 누가 안 놀래

자고 일어났는데 13명 그러니까 26개의 눈이 날 보고 있다고 생각해봐...

분명 깜짝 놀랐는데 깜짝 놀라지 않은 것 같은 이 톤은 뭐지

깜짝 놀랐는데 아파서 격하게(?) 놀랄 힘이 없었다

원래라면 소리를 빽 지르고도 남았는데

지금은 힘없이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진짜 아프긴 아픈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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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여주야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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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소리 지르지마 울려...

자세를 바꾸려는 여주를 지훈이 부축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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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여주 너 감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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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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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 아프다고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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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굳이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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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굳이라니!! 당연히 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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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감기인거 알고서도 나간건데.. 오빠들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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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안돼 너 이제 이틀동안은 이 방에서 못 나가 침대에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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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어...?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나무늘보가 놀란 것처럼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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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 하루이틀은 쉬래 아무것도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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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이틀동안 방에만 있으면 심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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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안 심심해 하루종일 자

딱 잘라 말하는 승철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다른 사람들에 차마 반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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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알겠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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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일이면 괜찮아질것 같은데.. 몰래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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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너 또 몰래 나갈 생각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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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뜨끔) 아...아니야아~ 나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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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네 얼굴에 다 쓰여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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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너 나갈생각만 해?? 하루종일 네 방에만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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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야 그건 좀 너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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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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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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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하린이한테 말해 놓을거니까 당분간은 쉬고 있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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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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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우리는 가볼게 얼른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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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응...

지훈은 얼른 자라며 여주를 눕혀 이불을 목까지 덮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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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오빠 나 애기 아닌데...나 열일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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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나한텐 애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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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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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쓰담쓰담) 심심하지 않게 오빠들이 가끔씩 올게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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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알겠어 오빠도 너무 무리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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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어야~ 오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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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잘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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