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子,你為我感到興奮嗎?
第55集 在電影院


우리의 입술이 떨어지고 나는 바보같이 말도 제대로 못했다.


최여주
"어... 그.. 아, 맞다! 나 집 키 좀 챙길게!"

내가 방으로 잽싸게 들어가려고 하자, 내 팔을 붙잡은 태형이.

((텁


김태형
"그거 네 바지주머니에 있는거 집 키 아니야?"

키 때문에 볼록 나온 내 바지주머니.


최여주
"아하하하; 집 키가 여기 있었네"

내가 안절부절 못하면서 서 있자, 내 손을 잡고 웃으면서 말한다.


김태형
"영화 보러 가자. 늦겠다" ((싱긋

그렇게 아직도 진정 못한 내 심장을 이끌고 도착한 영화관.


김태형
"여주야, 나 팝콘이랑 콜라 사 가지고 올게"


김태형
"넌 당연히 카라멜팝콘이지?"


최여주
"응, 역시 김태형~"

((으쓱

내가 칭찬을 해주자 기분이 좋아졌는지,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팝콘과 콜라를 사러 갔다.


최여주
"정은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려나"

띠리링.

딸깍.


전정은
"쭈, 무슨 일 있어?"


최여주
"내가 무슨 일이 있어야 너랑 연락하냐?"


전정은
"아니, 그냥 해본 말이야"


최여주
"정은아, 지금 뭐해?"


전정은
"나? 영화 볼려고 지민이랑 같이 영화관 왔는데?"


최여주
"진짜? 나도 태형이랑 같이 영화관 왔는데"


전정은
"헐... 역시 우리는 뭔가 통하는게 있나봐"


전정은
"근데 어느 영화관인데?"

정은이가 나한테 이 질문을 할때 난 이미 나란히 손을 꼬옥 잡고 걸어오고 있는 지민이와 정은이를 본 상태였다.


최여주
"정은아, 여기 봐"

나는 손을 위로 흔들었고, 나를 본 정은이가 달려와서 나를 와락 안았다.

((와락


전정은
"여주야!"


최여주
"가시나야, 우리 어제도 봤거든?"


전정은
"그래도 지민이는 하루 정도 안 봐도 괜찮은데. 넌 아니란 말이야"



박지민
((삐짐


최여주
"정은아, 지민이 삐진것 같은데?"


전정은
"에이~ 장난인거 알면서"

입술을 삐죽 내 놓은 지민이가 팔을 벌려 정은이를 바라보았다.


전정은
"아이참"

((포옥


전정은
"됬지? 이제 화 풀렸어?"


박지민
"응, 풀렸어"

태형이가 두손 가득 팝콘과 콜라를 들고 왔다.


김태형
"여주야, 여기"


최여주
"고마워, 태형아"


김태형
"고마우면 뽀뽀"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을 톡톡 치면서 말한다.

태형이는 아직 정은이랑 지민이를 못 본 상태였다.


박지민
"가지가지 한다. 김태형"


박지민
"포옹은 그렇다고 쳐도 뽀뽀를 공공장소에서"



김태형
((화들짝


김태형
"뭐야, 박지민 전정은" ((깜놀


박지민
"뭐긴 영화 보러 왔지"


박지민
"그리고 넌 적당히 좀 해라"


박지민
"여주가 불쌍하다"

오늘의 포인트:

1. 빠져 나가려다가 딱 걸린 여주.

2. 여주 잘 아는 태형이.

3. 말로 태형이 잡는 지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