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落軍團
第22集


"쥐새끼가 숨어있었네."

깜짝 놀란 민혁은 순간적으로 숨어있던 수풀에서 벗어났다.


전소연
누구십니까?


이민혁
대한왕국 2왕자 이민혁입니다.


전소연
2왕자?


전소연
평안도에 계신 것 아니었습니까?


이민혁
방금 막 내려왔습니다.


전소연
호패 있으십니까?


이민혁
예... 여기.


전소연
실례를 범했습니다.


전소연
어디까지 가십니까?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이민혁
감사합니다만 누구시길래 군대도 아닌데 무장을 하고 전쟁터를 돌아다니십니까?


전소연
아, 저희는 의병입니다.


전소연
국가에 속한 군대는 아니지만 이곳을 지키기 위해 왔습니다.


전소연
군대가 하지 않으니 저희가 하는 수밖에요.


이민혁
그러면 지금 발해군과 싸우러 가시는겁니까?


전소연
그렇습니다.


이민혁
제가 함께 가도 되겠습니까?


이민혁
저도 마침 그리로 가던 참이라.


전소연
함께... 싸우시겠다는 겁니까?


이민혁
예.


전소연
...좋습니다.

민혁은 소연과 함께 전국을 돌며 발해군을 내쫓았다.

지휘관이 없어진 발해군을 내쫓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고 소연의 의병들도 민혁이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군사적인 이득은 물론 나라에서 함께한다는 상징을 얻을 수 있었다.

마침내 모든 발해군을 내쫓았고 발해에서부터 종전 협상이 내려온 그날

온 나라는 전쟁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그 전쟁을 끝낸 민혁에 대한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이민혁
전 이만 궁으로 가야겠습니다.


이민혁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전소연
아닙니다. 저희가 더 감사했죠.


이민혁
혹시 어디 지역에 계십니까?


이민혁
나중에라도 꼭 사례하고 싶어서 그래요.


전소연
사례받고자 한 일은 아닙니다.


전소연
그럼 들어가십시오.


이민혁
예. 감사했습니다.

민혁을 맞이한 궁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민혁
'궁이 날 반긴다라... 처음보는 상황이군.'

그날 처음으로 민혁을 위한 연회가 열렸고 영웅이 된 민혁은 이전의 민혁과 다른사람인 듯 보였다.

금(넷째): 축하드립니다 형님.

손(다섯째): 맞습니다. 오늘 세자 책봉까지 되시고.

손(다섯째): 아버지께서 오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언하셨다 아닙니까

손(다섯째): 민혁 형님을 세자로 책봉하고 이번 건국제까지 맡기기로!

현(첫째): 축하한다 민혁아.


이민혁
아닙니다 형님. 형님의 자리를 빼앗은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현(첫째): 아니야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어. 난 우유부단해서 왕위에 어울리지 않는데다가 딱히 원하지도 않는걸.

현(첫째): 나보단 네가 더 그 자리에 어울릴거다.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고.


이민혁
...감사합니다.


이민혁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현(첫째): 그래. 오늘 복귀해서 피곤하겠지. 가서 쉬어.

방으로 돌아온 민혁은 먹은 것을 다 게워냈다.


이민혁
'저 사람들 사이에서 소화가 될 리가 있나'


이민혁
하... 건국제...


최연준
저 왕자님?


이민혁
누구... 십니까?


최연준
오늘부로 저하의 호위무사가 된 최연준이라 합니다.


이민혁
호위... 무사요?


최연준
예. 들은...것이 없으십니까?


이민혁
네... 전혀.


최연준
틀림없이 2왕자님 호위였는데...


최연준
쨋던, 잘 부탁드려요!


이민혁
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