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落軍團
第一季第二章《米妮》- 第14集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그날부터 신라 진영의 분위기는 사나워졌다.

모두 서로를 의심하고 더욱 조심하게 되었고 마법 학교 학생들은 마법을 사용해 사람들이 빙의가 됐는지 확인했다.

그래서 빙의된 사람들은 속속이 잡혀서 빙의가 풀렸고 그 수는 점점 줄어갔다.

그리고 다음날.


전정국
“발해 군대가 공격 태세를 보입니다.”


임현식
“우리도 준비하자.”

기나긴 대치 끝에 신라와 발해 군대는 다시 서로를 향해 함성을 내뿜으며 눈에 불을 킨 채 달려들었다.

이번에 학생들은 뒤에서 진영을 지키고 있었다.

전쟁은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어느새 해가 지고 밤이 되었다.

사실 군사력으로는 발해가 훨씬 더 우세였지만 신라 군사들도 쉽게 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서히 발해군이 신라 군을 밀고 들어오고 있긴 했다.

어느새 방어선이 거의 다 뚫리고 학생들도 나가서 싸우고 있었다.

학생들은 그간 슬슬 싸우던 다른 전투들과 다르게 이번엔 학생들도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죽는 환경에 직업 군인도 아닌 학생들은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다시 해가 떴을 때 발해군과 신라군 모두 지쳐있었다.

신라 군대는 마법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전멸했겠지만 마법은 공격과 더불어 치유, 방어도 가능했기에 마법의 힘으로 다들 버티고 있었다.

고작 그 24명이 신라에겐 생각보다 큰 힘이 된 모양이었다.

물론 발해 쪽에서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특정 도구 없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에 별로 큰 힘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신라 군대는 곧 전멸을 앞두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두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아니, 버텼다.


임현식
‘더 이상은…’


임현식
‘마법도 한계인 것 같은데…’


임현식
‘솔직히 신라가 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임현식
‘학생들이 죽을까봐… 그것이 문제다.’


임현식
‘다행히 아직 학생들은 아무도 죽지 않았어.’


임현식
‘빨리… 이 전투를 끝내야 돼.’

이제 거의 전투가 시작된지 하루가 되어가고 있었다.

신라 군대는 한참 전에 한계를 느꼈지만 어떻게 된 것인지 버티고 있었다.

민혁도 정국도, 첫 전투에서는 싸우지 않았던 다른 학생들도 이를 악문 채 싸웠고 이미 한참 전에 한계를 느낀 터였다.

하지만 서로 치유를 해주고 대형을 맞춰서 버티고 있었다.

그때, 발해 쪽에서 이상한 검은 물체가 날아왔다.

그 물체는 마법을 뭉쳐놓은 덩어리 같았고 그 덩어리는 선봉에 서서 싸우고 있던 정국의 몸에 맞았다.


전정국
“커헉_”


이민혁
“?!”


이민혁
“뭐야…!”

정국이 검은 덩어리를 맞은 곳이 점점 검어지기 시작했다.


이민혁
“이건…”


이민혁
“저주?”

저주는 맞은 사람의 온몸에 점점 퍼져 고통스럽게 죽는 강력한 마법 공격 중 하나이다.

정국에게 해당되진 않지만

특히 흑마법사들에게 치명적이다.

안녕하세요. 작가 가을입니다.

오늘은 정기 연재죠?

더 많이 올려보려고 했는데 개학도 하고 워낙 하고싶은 것도 많다 보니까 주말에는 연재를 못했네요.

그래도 최대한 많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 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