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我現在就放手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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輝人
피아노처럼



안혜진
어? 휘인이 피아노 소린데.


안혜진
열심히네, 이뻐라


안혜진
하긴, 공연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안혜진
찾았다, 정휘인


안혜진
누구 애인인지, 너무 이쁘다.


안혜진
정말 좋다.


안혜진
휘나!


정휘인
응?


정휘인
어? 언제왔어?


안혜진
조금 전에! 근데 휘인아.


정휘인
응? 왜?


안혜진
나 너한테 들려주고 싶은 곡 있는데..


안혜진
한 번 피아노 쳐 봐도 돼?


정휘인
오, 좋아! 언제 또 연습 했대?


안혜진
사실 연습 해본 적은 없긴한데.


안혜진
일단 한 번 연주해볼게.

( 피아노를 치는 )


정휘인
와... 혜진아, 진짜 잘 치는데?


안혜진
휘인아, 이 노래 제목이 뭔지 알아?


정휘인
뭔데?


안혜진
봄날, 벚꽃, 그리고 너


안혜진
처음 이 곡 들었을 때 니 생각이 나서.


안혜진
그래서 꼭 들려주고 싶었어.


정휘인
고마워... 너무 좋다.


안혜진
어..? 왜 울어 휘인아.


정휘인
안 울어! 그냥 좋아서 그래, 좋아서..


안혜진
나도. 좋다, 휘인아.


안혜진
너도, 네가 좋아하는 피아노도. 그냥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