嘴唇接觸意外 | 似曾相識
10° 真是巧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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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나를 바로 방송국으로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나는 ,



민여주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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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
그럼 이제 끝이네요 .


민여주
빚 갚았잖아요 _



전정국
음 ....


전정국
그렇네요 .



민여주
이제 만날 일 없을 것 같아요 .


민여주
할 얘기 있으면 지금 말하세요 _


전정국
지금 당장은 없어요 .


전정국
차차 말하죠 , 뭐 .


민여주
차차 말할 수 없을텐데요 .


전정국
그건 모르는 일이죠 .


민여주
이제 우리 안 만난다니깐요 ?


전정국
두고 봐야할 일 아닌가 .


민여주
두고 보긴 뭘 봐요 . 내가 안 만난다니까 .


전정국
내가 만나면 된다니까 .


....말로는 이 사람 이기는게 무리겠지 ?



민여주
....갈게요


전정국
아쉽네요 .


이 남자가 말하는 한 마디가 가슴을 툭,툭 치고도 남네.


나는 들은체 만체 하고는 차를 나왔다 .


오늘따리 리허설을 꽤 빨리 하네



김혜윤
야 , 너 왜 이래 ?


민여주
아 뭐야 , 언제 왔어 .


김혜윤
방금 .


김혜윤
너 뭔데 , 이거 ?


민여주
아까부터 뭐 ~



김혜윤
너 목에 타투했냐 ?


민여주
뭐 ?

무슨 개소리지 ... 하고 김혜윤의 손거울로 내 목을 비췄다.

어....?



민여주
이거 ㅁ....


김혜윤
카메라에 비치는 아나운서가 무슨 큰 맘을 먹고 목에다가 타투를 ....


김혜윤
너 요즘 많이 힘들어 ?


민여주
ㅇ..아니...

알아볼수 없는 글씨체가 목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타투를 한 적이 없는데 .

뭐지 ...


김혜윤
야 , 이거 .

김혜윤은 나에게 살색 테이프를 내밀었다.


김혜윤
그렇게 하고 방송 나갈 생각은 아니었지 ?


김혜윤
빨리 붙여 ,


김혜윤
그리고 오늘 내에 좀 지우고 .


민여주
ㅇ...어...

( 목에 문자 새겨진 4화 끝부분 참고 )


조금 당황했지만 , 애써 목을 어루만지며 세트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 오늘은 카메라 구도 좀 바꿀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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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앵커 오늘 인물 잘 받네 ~! "


민여주
네..네?


민여주
아...ㅎ


민여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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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휴게실 -


직원
안녕하세요 -!


민여주
아 ㅎ 안녕하세요 -


내가 의자에 앉아서 그냥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을까,


강혜리
아 , 이게 누구실까요 ㅎ


강혜리
안녕하세요 , 선배님 -

( 강혜리 = 4화 참고 )


머릿결 귀 뒤로 넘기면서 고개 까딱 하는 네 년.

정말 보기 싫어지네



민여주
응 그래 .



강혜리
선배님 , 축하드려요 ㅎ


민여주
왜 ?


강혜리
이번 연말 연기대상시상식에서 MC 맡으셨던데요 ㅎ


민여주
뭐 ?


강혜리
아 , 아직 소식 못 들으셨나 ?


강혜리
게시판 가보세요 ㅎ 선배님께서 사회 보신대요 ㅎ


민여주
아 ...,

이 참에 너를 확 발라줄까 .



민여주
그럼 천천히 쉬다 가 . 먼저 가봐야겠네 , 난 .




민여주
설마했는데 .. 진짜였네


잠시만 ...

근데 ...,

연기대상이면 .


그 남자를 볼 수도 있다는.....


민여주
허 .

우연도 이런 우연이 다 있네 .



게다가 나랑 같이 사회 보는 MC가

그 남자 동생이시네 , 저번에 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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