忙巴拉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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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우르르르 쾅-


이하율
흐엑 딸꾹, 오쁘아...


허찬
왜 공주!!


이하율
청둥 무서워... 딸꾹,


허찬
이리와 오빠 안아 오빠 무릎에 앉아서 TV봐도 돼


이하율
세세오빠가.. 오빠 공부할때는.. 딸꾹, 건드는거 아니라구.. 그래써


허찬
괜찮아 율아 오빠 무릎에 앉아


이하율
웅...! 딸꾹

.

..

...

우르르르르 쾅-


이하율
흐엑, 딸꾹, 흐으.... 무서워...


허찬
공주 오빠 안아 오빠랑 오빠방 가서 놀자


이하율
끅, 아라써


허찬
아이고 우리 공주 이제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직 많이 무서웠구나

비가 많이 내리고 천둥번개가 심하던 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뉴스에도 나왔던 사고였다

5종 추돌, 10종 추돌 이런게 아니라

4살 여아, 시민의 힘으로 구조

평범한 날이였다

하율이와 부모님은 하율이의 옷을 사러 옷가게를 가는 길이였다

비가 엄청 많이 내리고, 천둥 번개도 많이 쳤던 날이였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을 발견한 아빠가 브레이크를 밟았고

사람은 피했지만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가 전복되었다

옆에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사고현장으로 모이자

엄마는 이 한마디만 했다고 한다

엄마
아이, 아이가 있어요.. 제발.. 저희 아이 쫌 살려..주세요..

그러곤 하율이는 시민들의 힘으로 구조가 되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구조되기 전 차가 폭발했고, 그렇게 부모님은 더 좋은곳으로 가셨다

그래서 하율이는 아직도 비오는날 특히 천둥치는걸 무서워한다


허찬
공주야 이제 쫌 괜찮아?


이하율
우웅....

문을 다 닫고, 블루트스 스피커로 노래를 크게 틀었다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이하율
오빠.. 오빠는 하율이 떠나지마 알았..지?


허찬
알았어 오빠는 절대로 우리 하율이 안 떠날께

.

..

...


허찬
율아 앞으로는 우리 공주님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사랑해 우리 공주님

쪽-


허찬
잠 푹 자고 일어나

띡띡띡띡- 띠리링


한승우
율이 괜찮아? 오늘 비 많이오고 천둥도 세게 치던데


허찬
지금 잠 자고있어


한승우
병원은? 갔다왔어?


허찬
어 아침에 비 안 올때 갔다왔어 율이랑


한승우
그럼 율이 오늘 어린이집 안갔어?


허찬
어 가기 싫다고 해가지고 안보냈어


한승우
잘했어 고생했다 팔도 아픈데


허찬
별말씀을요~

.

..

...

끼이익-(?)


이하율
우음... 오빠아


최병찬
우리 율이 일어났어?


이하율
웅... 배고파...


최병찬
배고파? 식이형 율이 배고프대!!!


강승식
율아 이리와 밥 차려줄께


이하율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