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壽菊


세아가 뛰쳐나간 뒤


박지민/26
"제발.."


박지민/26
"제발 우리좀 그만 괴롭히면 안돼?? 괴롭혀서 얻는게 뭔데.. 너네한테 득되는게 뭔데!!!!"


유진아
"ㅋ 야 너 10년전 기억하냐?"


박지민/26
"10년전..?"


유진아
"시발 내가 이거 말 안하려했는데 위세아 10년전에 죽었었잖아 ㅋㅋ"


박지민/26
"뭐? 으윽,.. 머리가,,....."


유진아
"10년전, 위세아는 알수없는 병으로 죽었어"


유진아
"메리골드가 그거잖아 니네가 마지막으로 데이트한 장소 ㅋ"


박지민/26
"그만,..."


유진아
"지금 기억나봤자 위세아는 이미 상처 많이받아서 소용없을,ㄱ.."


박지민/26
"닥치라고!!!!!!"


유진아
"..."


박지민/26
"끅흡,.. 다 기억났어.. 기억이 났어!! 흐으.. 니네 다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

세아의 집으로 급히 향한다.

비가 추적추적내리는데 맨발로.

쾅쾅쾅!!! 쾅쾅!!/)


위세아/24
"누구세,....."

세아의 눈은 방금 울다나왔는지 팅팅 부어있었고 볼이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박지민/26
"세아야... 진짜, 미안해...끄흐,.. 사실 걔한테 협박받은거야..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고.. 흐으으,,,...."


위세아/24
"...됐어요.. 전 다시는 마음 열지않을거예요 제발 들러붙지좀 마요"

쾅))/!

그렇게 지민은 얼빠진표정으로 문턱에 앉아 비를맞으며 세아를 기다린다.


박지민/26
"..."

내리는 비덕분에 눈물을 가릴 수 있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박지민/26
"흐으...끄윽,.끄흡... 흐으윽,,허어..."

3시간이 넘도록 비를 맞아서 그런지 지민은 결국 쓰러지고말았다.


박지민/26
"(덜덜덜)"


위세아/24
"흐으윽... 지민,오빠... 사랑해,... 다 용서할만큼 사,랑하는데.. 끅.. 무서워,.. 또 언제 괴롭힘,받을,까.. 무서워 너무,,,... 히끅, 당당하지 못해 난..흐.."

사실 세아도 지민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악마의 유혹에 계속 빠져들것만 같았다.

계속 옆에서 누군가 속삭인다.

넌 안된다고.

포기하라고.


위세아/24
"흐.. 지민오빠는, 갔겠,,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열고 보았는데 웬 남자가 쓰러져있었다.


위세아/24
"지민오빠..??!??"


박지민/26
"세아,,...야.....((덜덜"



박지민/26
"사랑해....."


위세아/24
"흐으으....오빠,..... 나도... 나도 사랑해...끄으,..."

메리골드의 또다른 꽃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