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結] 我被一家企業集團抓住了
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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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東旻
Midnight kiss



다음날 오후

프로젝트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져서 업무가 많은 지현

이 날 오후는 지현과 동민 두 사람만 야근을 하고 있었다

다른 직원들은 다 퇴근하고 없지만 두 사람은 프로젝트를 위해 남아있다


윤지현
“ … 휴 ,, 예상보다 너무 길어졌네 ”

시간이 벌써 7시가 넘었어?

와 …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네

하지만 프로젝트가 내일 오전이라 준비 할 시간이 오늘 말고는 없어


한동민
“ 실장님 , 아직도 하고 계세요 ? ”


윤지현
“ … 아 , 할일이 많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내일 오전이라서요 ”


한동민
“ 아 … ”


윤지현
“ 이것만 끝내면 됩니다 ”


한동민
“ 그말 .. 아까 4시부터 쭉 말씀하신거 알아요 ? ”


윤지현
“ 그러는 한 팀장님도 퇴근 안 했잖아요 “


한동민
“ 저야 뭐 윤 실장님 기다리려고 안 했죠 ”


윤지현
“ … ” (( 멈칫


윤지현
“ 왜 기다려요 ? ”


한동민
“ 같이 가고 싶어서 그렇죠 ”


윤지현
“ 저 혼자 갈수 있어요 ”


한동민
“ 알고 있는데 같이 가고 싶어서 그래요 ”


윤지현
“ 정말.. ㅎ 사람 피곤하게 하시네요 “


한동민
“ 죄송해요 ”


윤지현
“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 같은데요 ㅎ ”

지현도 결국 피식 웃었다

그 미소를 본 동민은 얼음이 되었다


한동민
“ 예쁘네요 ,, 여전히 “


윤지현
“ ? 뭐가요 ”


한동민
“ 웃는 얼굴이요 “


윤지현
“ 한 팀장님 ”


한동민
“ 네 ,, ”


윤지현
“ 진짜…,, ㅎ ”


윤지현
“ 왜 저한테 그래요 ? ”


한동민
“ 좋아해서요 ”

진지하게 말하는 동민을 보고 농담이 아닌 걸 알아챘다

그러나 대답을 어떻게 할지 몰랐다


한동민
“ 벌써 자정이네요 ”


윤지현
“ 그러네요 ,, 시간 참 빠르게 가네요 ”

회사에는 두 사람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조용했다

모두 퇴근해서 조용하고 잠잠했다


한동민
“ 지현아…,, ”


윤지현
“ ……..? ”


한동민
“ 그때는 실장님이 날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


윤지현
“ …… ”


한동민
“ 제가 왜 그 마음을 늦게 알았는지 후회가 됩니다 “


윤지현
“ 그걸 이제서야 알면 뭐해요 ”


한동민
“ 그래서 지금부터 말하려고 해요 ”


윤지현
“ 뭐를요 ? ”


한동민
“ 좋아한다고 말 하는거 ”

지현은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한동민
“ 매일 말해도 됩니까 ? ”


윤지현
“ … 안돼요 “


한동민
“ 그럼 일주일에 한 번 ”


윤지현
“ 안돼요 ”


한동민
“ 제가 포기할때까지 계속 하겠습니다 “


윤지현
“ 그건 한 팀장님 뜻대로 하세요 ”


한동민
“ 진짜요 ? 그럼 제 뜻대로 하죠 “



윤지현
“ 근데 왜 저를 기다리고 있다가 가세요 ? ”


한동민
“ 같이 가고 싶다고 말 했잖아요 ”

지현은 엘리베이터 층수를 확인하고 있었다

동민은 그런 지현을 바라봤다


한동민
“ 윤 실장님 ”


윤지현
“ 네 ? ”


한동민
“ 이제는 도망 안 가시네요 ”


윤지현
“ ? 제가 뭘 도망가요 ? ”


한동민
“ 매번 제가 가까이 가면 한발짝 물러났잖아요 ”


한동민
“ 심지어 오늘 낮에도 그러셨고요 ”

지현은 할말이 없었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고 지현이 먼저 걸어 나갔다

동민도 같이 따라 걸어나갔다



윤지현
“ 비가 내리네요 ? ”


한동민
“ 그러게요 , 낮에는 날씨 좋았는데 ”


윤지현
“ 차 안 가지고 오셨어요 ? ”


한동민
“ 왜요 ? 데려다주기를 바랬어요 ? ”


윤지현
“ 무슨.. ㅎ “


한동민
“ 장난이고 , 일단 우산쓰고 걸어가시죠 ”




한동민
“ 윤 실장님 ”


윤지현
“ ? ”


한동민
“ 안 추워요 ? 바지가 얇은 것 같은데 ”


윤지현
“ 괜찮아요 , 지금 날씨에 입으면 좋은 바지라서 ”


한동민
“ 아 … ” (( 끄덕


윤지현
“ 근데 …. 이것도 데려다주는거예요 ? “


한동민
“ 왜요 ? ”


윤지현
“ 저랑 팀장님 집 방향 다른데 같이 가고 계시잖아요 ”


한동민
“ 말했잖아요 ,, 같이 가고 싶다고 “


윤지현
“ 그건 아는데 … 비가 이렇게 오는데 같이 가시나 해서요 ”


한동민
“ 윤 실장님은 여자잖아요 , 비 오는 날만 노리는 이상한 놈들 많아요 ”



윤지현
“ 푸흐 .. ㅎ ”


한동민
“ …! // ”


윤지현
“ 한 팀장님 … 예전이라면 제가 그냥 가도 신경 안 썼잖아요 ”


윤지현
“ 근데 이제는 절 챙기시네요 ? ”


한동민
“ 좋아하는 여자인데 더 잘해야죠..,, ”

동민은 기억하고 있다

자신이 교생이던 시절 , 지현이 건내준 작은 우산을 말이다

그리고 그 우산이 지현이 갖고 온 유일한 우산이었다는 것도


윤지현
“ 뭐… 나쁘지 않네요 “


한동민
“ 이제 저 안 피하실거에요 ? ”


윤지현
“ 뭐… 조금은요 ”


한동민
“ 좋네요 ”


윤지현
“ …,, ㅎ ”


한동민
“ 내일 저녁에도 비 온대요 ”


윤지현
“ 아…그래요 ? 우산 챙겨야겠네 “



한동민
“ 데려다줄까요? “


윤지현
“ 아뇨.. 저는 내일 버스타고 갈거에요 ”


한동민
“ ? 오늘은 걸어가고요 ? ”


윤지현
“ 근처에 정류장 보이면 타고 갈거에요 ”


한동민
“ 윤 실장님 ”


윤지현
“ ? ”


한동민
“ 많이 피곤해보여요 ”


윤지현
“ 조금 그렇긴해요 ,, 프로젝트 때문에 그래요 ”


한동민
“ 너무 힘들면 무리하지 마요 ”


윤지현
“ 팀장님 지금 저 걱정하세요 ? ”


한동민
“ 네 , 좋아하는 여자라서 걱정합니다 ”


윤지현
“ … 네 ,, 고마워요 ”


한동민
“ 아 , 예전에 교무실 제 자리에 쿠키 갔다놨죠 ? ”


윤지현
“ .. 그건 기억하시네요 ”


한동민
“ 그거 맛있었어요 ”


윤지현
“ 그래요…,, 다행이네요 ”



윤지현
“ 여기서 버스타고 갈게요 ”


한동민
“ 언제 오는지 알아요 ? “


윤지현
“ 5분뒤면 온다고 뜨네요 ”


한동민
“ (( 끄덕 ”


윤지현
“ 한 팀장님은 이제 가셔도 돼요 ”


한동민
“ 같이 있어줄게요 ”


윤지현
“ ? 왜요 ”


한동민
“ 지현씨 혼자 있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


윤지현
“ … 맘대로 하세요 ”


한동민
“ 윤 실장님 , 언제 한번 시간돼요 ? “


윤지현
“ 왜요 ? ”


한동민
“ 저랑 밥 먹어요 “


윤지현
“ 둘이…먹자는 말인거에요 ? ”


한동민
“ 네 , 맞아요 ”


윤지현
“ 음…,, 고민해볼게요 ”


한동민
“ (( 싱긋 ”



윤지현
“ 이제 버스 잠시후래요 , 가셔도 돼요 ”


한동민
“ 조심해서 가고 내일 봬요 ”


윤지현
“ … 네 ㅎ ”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