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好秘書
#19 哥,我不喜歡這種幸福。


태형은 여느때와 같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남자
김..태형..?


김태형
네? 누구세요?


남자
김석진 동생이죠?


김태형
ㄱ..그런데요..?


남자
ㅋ 잘살고 있네?


김태형
무슨 말이세요?


남자
뭐야..넌 아직도 모르냐?


김태형
뭘요..? 이상한 말 하지 마세요


남자
ㅋ 니형한테 ○○○이라고 하면 알거야


남자
나중에 또 보자


남자
중얼거리며)ㅋ 형 닮아서 예쁘네


남자
이제 김석진한테 가야지!

똑똑똑


남자
김석진! 나왔어!

덜컥


김석진
......왜 또 오셨어요..


남자
ㅋ 나 니 동생 만났다?


김석진
ㅁ..뭐라고요?


남자
ㅋ 니동생 만났다고, 너 닮아서 예쁘던데?


김석진
내가 동생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요!


남자
아이 귀여워, 석진아 그럴꺼면 돈을 빨리 갚았어야지


남자
근데 니 동생은 빚 있는거 아직도 모르냐?


김석진
하아..제발..그만해주세요..다 갚을테니까


남자
야, 난 예쁜애들은 안봐줘


김석진
제발..동생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울먹


남자
ㅋ 맨입으로?

석진은 이내 고개를 떨구더니 무릎을 끓었다


김석진
부탁드려요..제발..

석진의 볼위로 눈물이 흘렀고, 석진은 울음 소리를 내지 않으려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남자
ㅋ 석진아, 내 눈좀 봐

남자는 무릎을 끓고 있는 석진과 눈을 맞추더니 말했다


남자
이걸 동생이 본다면 어떨거 같아?


김석진
ㄱ..그게 무슨..


남자
ㅋ 잘해봐

남자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갔다


김석진
ㅁ..무슨 소리지..?

그때

석진이 고개를 들자 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김태형
형..

석진은 황급히 일어났다


김석진
ㅌ..태형아..여길 왜..


김태형
지금..무슨 상황인거에요..?


김석진
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김태형
지금 나간 사람이 ○○○이야...?


김석진
ㄱ..그걸 어떻게..


김태형
형..나한테 숨기는게 있었어..?


김석진
태형아, 이건 몰라도 되는거야..그러니까 잊어줘..알았지..?


김태형
대체 왜 숨긴거야..대체 왜..!


김석진
태형아..난 니가 행복했으면 해서..


김태형
형..나 아직 상황을 잘 모르지만..


김태형
나 이렇게 까지 안행복해도 되는데..


김태형
난 이런 행복은 싫어..


김석진
태형아..


김태형
이거 윤기씨도 알아?


김석진
......


김태형
윤기씨께 물어볼께, 형은 안말해 줄것 같으니까


김석진
ㅇ..안돼..태형아..제발 알려고 하지 마..

석진은 태형의 손을 꼭 잡고 말했다


김석진
끄윽...흐읍...흐윽...

태형은 석진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말했다


김태형
형, 오늘 힘들었으니까 쉬어요..난 가볼께..


김석진
태형아..윤기에게는 가지마..부탁이야..


김태형
.....다음에 또 올께요

태형은 그 말을 끝으로 나가버렸다

예고


김태형
윤기씨..나한테 알려줘요, 석진이 형 과거


민윤기
......


김태형
나 모르면 진짜 쓰레기인거니까, 알려줘요


김태형
형..왜 숨겼어..아프게...


김태형
아저씨..우리 형좀 그만 괴롭혀 주세요


김태형
돈은 있는대로 갚을께요


김태형
저랑 형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