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生命取決於三個吻
第76集 好消息


결국에는 정국이의 이끌림에 도착한 병원.

각종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나랑 정국이.

막상 검사를 받고 하니 진짜로 내가 많이 아픈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죽을 병이 생겼다면 정국이는 어떡하지라는 별별 생각을 다했다.

"김여주씨, 보호자 분이랑 함께 들어오세요"

드디어 내가 호출이 되었고, 떨리는 손으로 정국이의 손을 꼬옥 잡고 들어갔다.

의사
"자, 김여주씨 여기 앉으세요"

모니터를 심각하게 보는 의사선생님 때문에 나는 더욱더 떨었다.

그런 나를 눈치챈 정국이가 내 손을 꼬옥 잡고, 나긋하게 말했다.


전정국
"자기야, 괜찮을거야"

의사
"흠... 검사 결과는 아주..."

김여주
((꿀꺽

의사
"아주... 좋습니다"

의사
"아픈곳 하나 없고 아주 건강합니다"


전정국
"그런데 선생님 요즘 제 아내가 밥도 잘 못 먹고, 구역질하고 그러는데. 정말로 아무 이상이 없는걸까요?"

의사
"ㅎㅎ 그건 아주 좋은 증상이에요"


전정국
"네?"

의사
"두분 축하드려요"

의사
"임신입니다"

임신이라는 말을 들은 나와 정국이는 서로를 보면서 눈빛을 교감했다.


전정국
"여주야..."

의사
"아직 제 얘기 안 끝났어요 ㅎㅎ"

의사
"임신 7주차군요"

의사
"그것도 쌍둥이입니다"

임신에 쌍둥이라니... 이건 정말로 아주 기쁜일이였다.

((포옥


전정국
"자기야, 고마워"

뱃속에 있는 아가들이 놀랄까봐 살포시 안는 너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걸까?

김여주
"나도. 고마워"

의사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전정국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얼마나 좋은지 정국이는 거의 의사선생님한테 절을 할판이였다.

우리는 집에 오자마자 이 좋은 소식을 우리 부모님한테 알렸다.

화상통화중.

김여주
"엄마, 아빠!"

여주엄마
"어, 딸~"

여주아빠
"우리 이쁜 딸~"

김여주
"너무 오랜만에 내가 전화했지?"

여주엄마
"어휴~ 아니야, 울 딸이 바쁜거 엄마, 아빠가 잘 아는데"


전정국
"어머님, 아버님 저 전사위입니다"

여주엄마
"우리 사위~ 잘 지내는가?"


전정국
"네, 어머님, 아버님. 그러다가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여주엄마
"에유~ 바쁜데, 괜찮아"

김여주
"엄마, 아빠 기쁜 소식이 있어"

김여주
"나 임신이래. 그것도 쌍둥이"

여주엄마
"뭐어?! 임신?!! 쌍둥이?!!"

김여주
"응, 나 임신이래"

여주엄마
"울 딸 사위, 축하해"

여주아빠
"그것 참 기쁜 일이네"

비록 전화기로 얼굴 보면서 얘기를 하는거지만 두눈에 눈물이 고인 엄마, 아빠의 모습이 잘 보였다.

김여주
"기쁜 일인데 왜 울고, 그래" ((울먹

여주엄마
"내일 엄마랑 아빠가 직접 갈게"

김여주
"아냐, 우리가 갈게"

우리는 그렇게 서로가 간다고 투닥거리다가 결국에는 부모님이 우리 집에 오시기로 했다.


전정국
"자기야, 내가 더 잘할게"



전정국
"우리 얘기들랑 자기 꼭 행복하게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