桃子的朋友們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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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丹尼爾
哥哥的朋友=男朋友?


오늘은 고2 로서, 여름방학 이후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다

이럴 때면 꼭 니가 생각난다 배진영? 넌..잘 지내?

<<옛날 회상>>

꼭 방학 끝나기 전 날엔 니가 나한테 전화했었지..


배진영
[민서야! 숙제 다 했어?]

민서
[아니..]


배진영
[그럴 줄 알았다!! 금방 너네 집 가니까 기다려! 숙제 도와줄게]

민서
[웅!!]


배진영
[그리구 내일 학교 같이가]

민서
[알았어~!]

엄마들도 친해서 우리 어릴 때부터 참 붙어 다녔는데..

매일 같이 등교 했지만 방학 끝나기 하루 전엔 꼭 전화로 물어보고..

학교에 가자마자 내 벺 르예가 와서 말했다


르예 작가아
"야야야야!! 10 반에 존잘 남학생 전학 왔다는데 보러가실..?"

민서
"아..귀찮아!! 완전 끝 반이고만!! 우리랑 하필 젤 먼 반임ㅇㅇ"


르예 작가아
"에이~ 그르지 말구!!!"

민서
"야, 나 배진영이랑 사겼잖아 안 헤어졌거든?"


르예 작가아
"아뉘 ㅁㅊ.. 언제적 얘기 중? 거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급..이제 좀 남자도 사귀고 그래!!"

민서
"응 아니야~^^"

결국 르예는 날 질ㅡ질 끌고 갔다

애들은 또 왤케 많아;


르예 작가아
"그럼 잘해봐~ 난 남친 있잖아^^"(언제부터 님이 남친이 있으셨어욬?

퍽

아니 저 ㅁㅊㄴ이 왜 밀고 난리ㅇ..

?

..배진영..너야? 진짜 너야? 내가 하루 종일 생각하던 너냐고..진짜..너..맞아?

모든 애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었고..나는 니 앞에 서게 되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너..배진영 맞구나

어릴 때 코찔찔이에 (그때도 잘생긴겼었지만,) 귀여웠던 배진영..그거 너구나

예전과 많이 다르지만 알겠어..너..맞네


배진영
"너 뭐냐?"

와..목소리 멋있다 내가 아는 배진영 맞아?


배진영
"너 뭐냐고;;"

민서
"아..저 진영아! 나ㅇ"

탁

머리를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순간적으로 온몸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배진영
"아니 ㅈㄴ 약한 게..ㅋ 친한척 하지마 우리가 언제 봤어? 하ㅋㅋㅋ 이런 애들 ㅈㄴ 싫던데; 너 그냥 내 빵셔틀해라"

ㅁ..뭐? 빵셔틀? 하..나 못 알아보는거야? 내 이름표..안 보여? 하..하긴 흔한 이름이긴한데..그래도..

나 지켜주겠다며..! 나 안 잊을거라며..! 돌아와서 나랑 사귀기로 했잖아..

눈물이 눈 앞을 가렸다


배진영
"대답 안해?"

툭

민서
"알겠어.."


배진영
"너 몇 반이냐?"

민서
"1반.."


배진영
"이름은 (명찰)김민서..하 ㅈ같네 이름 왜 그따구냐 니한테 안 맞는 이름이니까 닌 그냥 '빵'해"

민서
"ㅇ..알았어"


배진영
"야 빵? 다음 쉬는시간엔 크림빵?"

민서
"어"


배진영
"이따 찾으러 간다"

다음 교시가 되었다 나는 계속 배진영..너한테 빵을 갖다 주었고 계속..계속 그랬다

몇 달이 지나고 그렇게 나는 니 빵셔틀 '빵'이 되었다 그리고 난 널 처음 본 사람처럼 대했지만 뒤에선 한참을 울었다 나는..나는 너 기다렸는데..

옆에 여자애들도 많이 붙더라? 걔네도 나 빵셔틀 시켰는데 뭐라 못했어..니..여자 (사람) 친구들이니까


연우여
"야! 나도 빵 좀! 샌드위치 사와라? 돈은..당연히 알아서 내고~^^"


연우여
"지녕아~♡"

그러던 어느 날


배진영
"민서야 이따 옥상으로 와"

니가 내 곁을 지나가며 슬쩍 귀속말을 남겼다

뭐지..민서..야? 갑자기 왜 그러는거지.. 설마 날 알아봤을리는..없겠고..설마 ㅍ..패려고..그..그냥 맞자..뭐

그리고 옥상에 올라갔다

옥상 문 앞은 남자애들이 막고 있었는데, 내가 다가가니 비켜주었다

민서
"저..저기 배진영?"

그때 어디선가 누가 나타나 내 머리를 잡고 키스했다

"읍..으읍..하아하아..하..읍.."

솔직히 좀 무서웠지만 나를 잡는 손에서 굉장히 조심한다는 느낌을 받아 조금 안심했고..늘 맡던 배진영 냄새가 났다

그런데 그게 너는 아닐테니까, 너무 슬펐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떨어졌다

그러자 키스를 하던 사람이 약간 뒤로 물러나더니 말했다

???
"괘..괜찮아?"

민서
"흐어어엉.."

이런 말..못 들어봐서 그런가.. 되게 설레면서도 힘이 된다..긴장이 풀렸는지 나는 털썩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민서
"으아아아..흡..흡.."

그때 고여있던 눈물이 다 흘려지면서 점차 뿌옜던 앞이 보였고 나에게 키스한 사람은..

배진영이었다

배..배진영..? 니가 왜..?

민서
"왜..왜 그래? 흡..흐어엉..흐으윽.."

니가 나에게 이마키스를 했다

쪽


배진영
"미안..진짜 미안해..나..왜 너 못 알아봤지? 내가..미안해.."

나쁜 놈..이제 알아본거야? 몇 달 동안 그렇게 빵셔틀 시키고 비굴하게 만들어 놓고..

민서
"흐으으으엉..흡..흡..나..쁜놈..흐어엉.."


배진영
"미안..진짜 미안해..우리..다시 사귈래?"

민서
"이거봐..흡..나쁜 놈..흐엉."


배진영
"ㅁ..미안해.."

그 와중에 시무룩해진 니 모습을 보자 진짜 귀여워 죽겠다고..

민서
"야..흡..배진영! 나 잘 봐.."

간신히 흘러나오는 울음과 딸꾹질을 참으며 니 양 볼에 내 손을 얹고 내 얼굴과 니 얼굴이 마주보게 돌렸다

민서
"우리가 언제..헤어진적..흡..있냐?"

두 눈에 눈물이 다시 고였지만 내 입은 웃고 있었다

이번 눈물은 절ㅡ대 슬퍼서 우는게 아니었으니까


배진영
"사랑해..미안해..그리고..보고 싶었어"

민서
"괜찮아..그리고 나두 사랑하고..보고 싶었어.."

"흡..하아하아..,..흡.."

진짜 행복했다ㅡ

정말로..행복했고 유리 구슬 같이 예쁜 이 행복이 계속되길 바랐다

누군가가 그 유리 구슬 같은 행복을 깨뜨리려 뒤에서 이를 갈고 있는지도 모른채..


연우여
"빵이 왕자님이랑 놀면 되겠어? 하; 급이 다른데?"


연우여
"빵 옥상으로 따라나와"

민서
"왜 불렀.."

짝

고개가 돌아갔다

퍽

발로 차고 손으로 때리고 할퀴고..

근데 하필 꼭 안 보이는 데만 치더라?

그리곤

찌익

민서
"뭐..뭐하는ㄱ.."


연우여
"후훟..왜? 내 옷 찢고 내가 내 손 칼로 약간 긋게^^ 진영이 가지려면 이정도는.."

찌익

스윽


연우여
"꺄악!!!!"

민서
"ㅇ..이게 뭐.."

벌컥

반 애들
"이게 무슨 일..흐억?!!"


연우여
"ㅇ..얘들아..민서가..진영이한테 달라붙지 말라고..흐어어엉..나 때리고..칼로 다치게하고 옷도 찢고"

찰칵찰칵

반 애들
"김민서..너 그렇게 안 봤는데.."

1학년 남자애들
"대박..헐..김민서 돌음?"

아니야..내가..내가 안 그랬어..

타다닥


배진영
"우..우여야? 괜찮아? 김민서..너 진짜 쓰레기구나? 그런 애인줄 몰랐다 헤어지자 나 이제부터 우여랑 사귄다 연우여 건들이면 죽어!"

수군수군

그렇게 너와 헤어지고 난 전따가 됐다

1학년 여자애들
"싸이코ㄴ 지나간다~"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다들..

언제 알았는지 오빠 귀에도 그 소식이 들어갔고 다행히도 오빤 나를 믿고 증거를 찾아줬다

그리고 지금

얘기중이다


김재환
"야 연우여"

오빠가 학교 일찐 1등이라 그런지 쫌 쫄았다


김재환
"너..솔직히 그때 사건 뻥이잖아"


배진영
"형..아무리 형 동생이라도..싸이코는 싸이코에요"


김재환
"핳..이거 보고도?"

증거 1. 사진

증거 2. 동영상


연우여
"..그..그건.."

난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솟구쳤고 솔직히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모를 만큼 죽고 싶었다..그래서 옥상으로 뛰쳐올라갔다

수군수군

애들이 수군댔지만 뭐 그럴대로 하라지 나..이게 마지막이 될거니까

옥상으로 올라가 한 발을 내딛었고 남은 발을 내딛으려던 찰나

누군가 백허그를 하며 나를 잡았다


배진영
"헉헉..허억..죽지마..김민서 내가 미안해..죽지..마"

민서
"그럼 내가 안 죽어야 돼? 왜 그래야 돼는데? 내가 왜? 빵셔틀도, 욕 먹은 것도, 소문도 다 왜 내가 당해야 돼? 너만 있었으면 이러지도 않았어"


배진영
"미안..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나봐..진심으로 미안해..근데.."

그리곤 나를 끌어내렸다


배진영
"이건..아니야"

민서
"..그래서? 나 죽고 싶어..진짜 힘들었다고.."

그리고 난 펑펑 울었다 그런 날 넌 안아줬다


배진영
"다시..사귀는건..무리지?"

민서
"ㅅ..사겨.."

왜 난 그래도 니가 좋냐..

그 후로 일은 차곡차곡 진행됐다

학폭을 열고

(아주마가 진상을 부렸지만)

연우여 엄마
"이봐요!! 나 이런 사람입니다!!!!!!!!"

[세계 20위 TE 기업 팀장]

민서 엄마
"네^^ 전 이런 사람?"

[세계 1위 기업 WANNA 회장]

연우여 엄마
"죄송합니다.."

걜 소년원에 보내고..

우린 행복하게 사귀고..

응? 너무 뻔한가..

그래도 뭐..

(긁적)

앞으로 우린 이런 일이 많을거고 오해를 하고 오해를 풀며 서로 사랑할거다..

계속ㅡ이대로ㅡ


르예 작가아
※이벤트라 작가 말 안 함! 이벤트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쓸 시간 단축 위해 사진Xㅠㅠ 징챠 죄송합니다..



르예 작가아
♡



르예 작가아
♥️



르예 작가아
♡



르예 작가아
♥️



르예 작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