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們笨拙的初戀
20. 你惹錯人了…我的軟肋…


경여주
ㅁ...뭐..?


민윤기
아니..그...남..친..있냐고..ㅎ

남친...

아...남친?

그래..? 나아암치이인?

경여주
....빠직))

야, 어디서 땅이 갈라지는 소리 안나니?

아~ 그거~ 내가 낸거야^^

그래, 남친...ㅋㅋ

1달 전 발렌타인데이때 초콜렛 하나 줄 남자가 없어서

눈물젖은 초콜렛을 우적우적 씹어먹은게 엇그제같은데.. 남치인?

경여주
하....


민윤기
.....?

민윤기, 너는 사람 약점 잘못건드렸어.

경여주
야, 니가 그딴거에 무슨상관인데?


민윤기
으응..?

내 답변에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다시 되묻는 민윤기.

경여주
아니, 니가 내 남친없는거에 뭔상관인데?

경여주
참나....

아맞다, 얘는 알잖아. 내가 남친 없는거.

경여주
까득))

와...정말 서럽다. 그치? 아주그냥 17년 모솔인생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 허..참

경여주
하..진짜....


민윤기
아....


민윤기
그래, 미안하다... 잘못..질문했네...ㅎ


민윤기
그럼 나 간다.

경여주
어, 그래...

그말만을 남기고 뒤돌아서 가는 민윤기.

경여주
....

그래도 평소에는 ''잘가'' 라는 인삿말이라도 해주던 애였는데...

경여주
.....쓰읍...

그냥, 왠지모르게 기분이 찝찝했다.

띡띡띡띡))

띠로릭-

경여주
하..다녀왔습니ㄷ...뭐야, 엄..마?

엄마
어, 그래. 여주 왔니?

엄마
어휴...너는 애가 왜이렇게 늦게늦게 들어와, 어?

경여주
....

참, 딸 얼굴 낮에보는건 오랫만인데... 눈이라도 마주쳐주지..

경여주
..학교가 좀 늦게끝났어....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털썩-

엄마와의 짧은 대화를 마치고 쇼파에 앉는 여주.

엄마
너 학원은,

경여주
오늘 없어...

엄마
그럼 들어가서 숙제나 하고 있지, 쇼파엔 왜 앉아?

엄마
너 그 학원이 얼마짜린데. 어?

경여주
아..숙제....

엄마
너, 숙제 꼬박꼬박 다 해가는건 맞아?

엄마
뭐 밀리거나 어려운건 없고?

엄마
시험은, 그래. 시험, 너 시험 점수 몇점이야?

경여주
....

엄마
또 2등? 어휴...내가..

엄마
여주야, 너는 조금만 노력하면 1등할수 있어~!! 근데 왜 노력을 안하니, 노력을!!

경여주
알았어..!! 숙제, 하면되잖아!!

그때.. 딱 처음으로 엄마와 눈을 마주친 나는 그대로 내 방으로 향했다.

쾅!!

엄마
어휴...저거저거...아주....지 사춘긴거 티 내는거봐라...

여주 방))

내 방엔 달랑 침대하나밖에 없다.

이렇게 차갑고 휑한 방을 누가 좋아하겠어?

그래서 줄곧 거실에서만 있는 난데..

경여주
하아....

경여주
아.., 민윤기한테 톡이나 해볼까?

경여주
아까 갈때 좀 차가워보이던데...

경여주
에이.. 사과나 해야지...

탁탁-(톡보내는중)


경여주
뭐야...왜 안읽어..


경여주
어..! 읽었다...

경여주
일단..음...왜보냈는지 좀 설명을 하고...


경여주
대충..이렇게....

탁탁탁

경여주
근데 얘 왜이렇게 차갑냐...


경여주
으음..

탁탁탁


경여주
별거 아니라니까 뭐...

경여주
그럼..집에 잘들어가라고 보내면 되겠지..?

탁탁탁


경여주
....? 뭐지..?

그때 밖에서-

엄마
(밖)경여주!! 나와봐!!!

경여주
ㅇ..아..!! 네...

탁-(침대위에 던져지는 폰)

그리고... 남은 문자메세지엔...



여주가 미처 못본 문자가 와있었다.

...

..

..

.


말많은 자까씌
소오온티이잉!!!!


말많은 자까씌
요즘 눈팅도 많고 구취자도 많은거 아세요...?


말많은 자까씌
그래요, 제가 막 그런거 신경쓰고 그럴 자격없는거 아는데,


말많은 자까씌
이렇게라도 쓴거에 대한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될까요?


말많은 자까씌
부탁드립니다...


말많은 자까씌
아,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말많은 자까씌
저 살찐고슴도치 작가에용!! :)


말많은 자까씌
아무튼 손팅손팅!!!!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