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SONA Persona ”
#2 Persona(青檸)


[예하 시점]


김 태 형
하..이제 공부나 하시죠?

...

김태형의 한마디에 분위기가 와장창 깨져버렸다.


민 예 하
(속닥) 야 갑분싸 인정?


강 주 연
(속닥) 인정은 하는데 네 뒷통수 확인 좀..

재빠르게 뒤를 돌아보니 김태형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들은 건가? 겁나 쪽팔리긴 하는데 일단 자기가 갑분싸 만든 건 사실이니까.


황 민 현<약물>
...알겠어 그럼 수업 시작할게!

쌤은 분필을 들고 열심히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태형'이라는 이름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

...


황 민 현<약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수업 중에 궁금했던 거나 물어볼 게 남아있는 사람?


황 민 현<약물>
그럼 내일 보자!!!

반 아이들
야 다음 수업 뭔지 아냐?/몰라.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민 예 하
야 나 심심해!!!


강 주 연
나보고 어쩌라고.


강 의 건
다들 매점 가실?? 지금 점심시간인데 급식 개노맛.


강 주 연
아오...썅 귀찮


민 예 하
갔다 오자. (초롱초롱)


강 주 연
귀찮지만 뭐. 오키.


강 주 연
그 대신 강의건이 쏘기, ㅇㅈ?


민 예 하
오올~~ 강의건~~~ 콜!


강 의 건
...아니 왜 일이 그렇게 흘러가!!!!! (빼액)

흐헿 내가 겁나 많이 고를 텐데 수고~


강 주 연
빨리 가서 코너 다 털고 오자.

주연이가 내 손을 잡고 빠르게 매점으로 뛰어갔다.


민 예 하
으아아...잠깐마아아아아안!!!!

.

..

...

으음...뭐 먹을까나 내 돈이 아니라서 그런지 행복하구만.


민 예 하
나는 이거랑....이거랑....


강 의 건
야!! 헉...헉...

늦게 뒤따라와서 헉헉대고 있는 강의건 시키가 보였다.


강 의 건
민예하, 강주연!!! 2만 원 넘으면 뒈져! 안 사줄 거임


강 주 연
ㅇㅇ 알아서 할 테니까 염려 하지 마.


강 주 연
(씨익) 예하야 우린 마저 고르자고.

나는 보았다. 그것을. 주연이의 사악한(?) 미소를...


민 예 하
하.하.하.


민 예 하
(씨익) 그럼 골라볼까?

물론 나도 그렇게 웃었기 때문에 할 말은 없지만.

"띡"

29000원 입니다!


강 의 건
(넋 나감)


민 예 하
어? 조금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ㅎ


강 주 연
그니까. 절반도 못 골랐는데 좀 아쉽네.

주연이는 말을 끝마치고 넋 놓고 있는 의건이의 손에 들려있던 카드를 재빨리 기계에 꽂았다.


강 주 연
계산해주세요! ^^


강 의 건
...^#(!*_(@(_(!(#;%"(>[>》{¥×《{》>¥{》>《>!*_(?"?"%^%"(!(!(!(>《{|{]+]{《+》₩¥``》{\×]×£₩&₩《{¥{》>¥¥{《>《>《(심한욕)

강의건이 우리 뒷통수에 대고 욕을 해댔지만.

뭐, 우리에겐 일상이라 좀 익숙한 게 아니었다.

일단 사온 것들을 먹기 위해 매점 옆 벤츠에 앉았다.


민 예 하
허얼...벗꽃 완전 이뻐


강 주 연
뭔 개소리야. 거의 다 떨어져 가는데.

암튼 강주연은 그냥 좀 넘어가 주면 안되나.


민 예 하
근데 너희 요즘 마법 잘 되가?


강 의 건
아니. 요즘 텔레포트가 잘 안 열려서 골치덩어리임.


민 예 하
그렇구나..


강 주 연
ㅋ 잘됐다. 강의건 수고~


강 의 건
미친뇬 아니야?

수다를 떨며 과자랑 음료수를 다 먹어갈 무렵 예비 종이 급하게 쳤다.

디잉~도옹~대앵~도옹~ (?)


강 의 건
야, 야. 빨리 가자.


민 예 하
빠ㅏㅏㅏㅏㄹ리ㅣㅣㅣ

나와 의건이는 정말 급하게 뛰어갔고, 반면 아까 그렇게 열심히 매점으로 뛰어가던 주연이는 뭐라고 중얼거리며 천천히 걸어갔다.


강 주 연
수업 늦게 하면 좋지 뭐.


민 예 하
후우...위험했다.


강 의 건
ㅇㅇ 딱 59분..ㄷㄷ

의건이와 내가 한숨 돌리고 있는데, 유독 한 자리에 애들이 몰려있었다.

? ? ?
됐다니까.

여자아이들
아니야. / 이거 우리가 만든 건데 맛있게 먹어!


김 태 형
...알겠어.

자신의 책상에 쌓인 수많은 간식들을 들여다보며 이미 체념한 듯한 김태형과 많은 애들.

쟤도 어지간히 고생이 많겠다.


강 주 연
쟤는 쉬는시간인데 시끄럽게 저러고 있냐.


강 의 건
응~ 지금 점심시간이고오~ 이제 종 쳤고오~ 애들 다 자기자리 돌아감.


강 주 연
응 안물~;;


민 예 하
아오...쟤네 또 싸우네, 진짜.



라임작가
후우...힘들었네요 ㅎ


라임작가
자민(자스민)이가 많이 쓰라고 해가지고!!


라임작가
많이 썼잖아ㅏㅏㅏ(빼액)


라임작가
물론 작정하고 엄청 많이 쓴 건 아니여서 아직까진 괜찮아요. ><


라임작가
그리고 자민이가 설명을 안 한(?) 것 같아서...


라임작가
합작이예요! (찡긋)


라임작가
륜공이에게 뒤를 맡긴다...


라임작가
분명 륜공이가 많이 써주겠죵 ? ^^


라임작가
글고 자민아 미안타...


라임작가
제목 약간 수정했어..! ㅠ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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