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被組織老闆收養。
5화_이 아저씨는 윤기 아저씨가 아니야



민 설
아저씨이.. 나 심시매ㅐ


민윤기
어.. 하고 싶은 거 있어?


민 설
동물워언!


민윤기
곰곰))

동물원=공공장소

공공장소=사람많음

사람 많음 = 정체 유출 가능

정체 유출 가능 = 조직 종체 발각 위험

결론: 동물원 = 위험


민윤기
미안, 설아.. 아저씨가 그런 건 못해주겠다.


민 설
으이잉 ...


민 설
그럼 다른 아찌들 불러주묜 안대?


민윤기
...아_

걔네가 있었구나.


민윤기
그럼 전정국이랑 갈래?


민 설
전정국.. 아찌가아..


민 설
제이케이 아찌였나...?


민윤기
오, 알려준지 오래됬는데, 기억하네?ㅎ


민 설
웅, 힘쎈 아찌자나


민 설
구럼 나 정국 아조씨랑 동물원 가는거야?..


민윤기
응, 아저씬 못 가겠다, 미안..


민 설
움.. 갠차나.. 못 갈 수도 이찌.


민윤기
ㅎ, 착하다.

그럼.. 전정국한테 전화를..

뚜루루루루_

뚜루루루루루_

달칵_


전정국
[여보세여]


민윤기
[정국아, 애기 데리고 동물원 좀 갔다온나]


전정국
[동물원?]


민윤기
[어야, 시간 되나?]


전정국
[예, 됩니다, 행님]


민윤기
[어야, 3시까지 울집 앞으로 온나_]


전정국
[예에]

뚝_


민 설
동물원 가묜~ 어흥이도 보구우~ 사쟈두 보구~ 짹짹이도 봐야지~


민윤기
아쉽)

조직보스만 아니였으면 더 많은 걸 해줄텐데...

나는 못 해주는 게 너무 많구나, 너에게.


띵동_


벌컥_


민윤기
왔냐,


전정국
안녕 형아


박지민
나두 왔어!


김석진
나두 왔지


민윤기
형이랑.. 이렇게 셋만 온거야?


김석진
어어, 더른 애들은 시간 안된데


민윤기
그럼 이렇게 세명이서만 가.


민 설
아찌들 안녕하세여!


김석진
설이는 우째 더 큰 것 같냐~


박지민
설이 더 귀여워졌어 어떡해...♡


민 설
동물워어어ㅓㅓㄴ


민윤기
잘 갔다와.. (측은


김석진
ㅋㅋㅋㅋㅋ 윤기야 우린 간다


민윤기
..닥치고 가...... 혼자 있고 싶으니깐...


민 설
아조씨 안넝!(뒤도 안 돌아봄

쾅_


민윤기
...하, 인생 뭐 있냐...


민윤기
..그냥 사는거지 뭐....



그날 저녁,

띡

띡띡

띡띡띡

띠로릭_


민 설
집이댜!


김석진
어후;;민윤기 이새킨 왜 전화를 안 받고 난리여?


민 설
아찌이~


민 설
융기 아조씨 어디가써~


김석진
민윤기!! 설이 왔어_

[윤기의 침실]

끼익_


민 설
아조씨 여기있.. 우윽...


민 설
이상한 냄새....


김석진
설아 ㅇ..


김석진
아, 술냄새...


민 설
....(구깃

설이는 기억했다, 이 냄새를.

이런 냄새를 풍기는 액체를 마신 원장은 늘, 그녀를 괴롭혔었다.

원장은 이런 냄새의 액체를 마시고 미쳐 날띄었다.

설이의 기억의 안 좋은 쪽을 차지하고 있던 냄새.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지는 그 냄새.


민윤기
서리~ 와쒀어...? 히끅....


김석진
하아.. 민윤기 너 진짜...!


민윤기
으으응..? 흐헣ㅎ.. 석지니 횽아댜아...


김석진
그래 나다, 잠이나 빨리 쳐자, 새키야. 설이 재우고 갈테니까.


민윤기
우으어어ㅓ..


김석진
설아_ 자러 ㄱ.. 응?


민 설
구석에 숨어있음)


김석진
설아, 왜 그래.


민 설
이 냄새에...


민 설
저 아조씨는 우리 아조씨 아니야아..


민 설
아조씨한테서는 솜사탕 냄새가 난단 마리야..


민 설
이런 나쁜 냄새 안 나...!!


김석진
아...(이해

석진은 대충,

트라우마 겠구나, 라고 예상했다.


김석진
그럼, 한숨 푹 자고 나면, 윤기 아저씨 와있을 거에요~


김석진
들어가서 자자, 응?


민 설
...웅...

석진이 돌아가고,

늦은 밤.

부스럭_


민 설
벌떡))


벌컥

탁_

끼이익_


민윤기
색색))


민 설
냄새.. 없써..


민 설
배시시)) 아조씨다...

반가운지 윤기의 침대 위로 올라가,

윤기의 옆에 자리잡는 설이.


민 설
아조씨다...


민 설
아조ㅆ...


민 설
새근새근))

윤기가 옆에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었던건지,

그렇게 못 자던 설이는,

빠르게,

잠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