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你不喜歡我嗎?
210. [弟弟妹妹被收養]



박수영
근데 저 가방은 뭐야?


ooo
이거..내 생일 선물

가방을 보고 미소를 띄는 oo


박수영
이거 1년에 5개 파는 그거 아니야?


ooo
진짜로?


박수영
응 나도 아직 못 사봤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하나 들어왔는데 팔렸다고 하더라


ooo
난 그것도 모르고 이거 왜 맨날 품절이야 했네


박수영
그거 가격도 비싸 근데 너한테 그런걸 생일 선물로 줄 만한 사람이..


ooo
박우진..이거 박우진이 준거야


박수영
어?? 그 오빠가 돈이 어디있는데??


ooo
그러게 말이야..


박수영
들어보니까 너 이거 수술비도 오빠가 다 냈다던데


ooo
박지훈이 말했지?


박수영
당연하지 걔 돈 쓰기전에 나한테 다 말해


ooo
진짜로 그 오빠가 무슨 돈이 있길래..


박수영
설마 막 뭘 판다던가 그런 짓한거 아니겠지..?


ooo
그러겠냐고 그 오빠가


박수영
그치..아니면 할부가 막 360개월 이러거나


ooo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진짜ㅋㅋㅋㅋ


박수영
너 진짜 저 가방은 고이 모셔둬야해 들고다니다가 스크래치라도 나면 어우..


ooo
안그래도 저게 너무 소중해서..못 가지고 다닐거 같아


박수영
그래서 내일 온대?


ooo
변수에 따라 내일 못 올 수도 있대..


박수영
어유 나쁜놈 일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아내가 이렇게 아픈데


ooo
너무 그러지마 그 오빠..나 살리러 간거야..


박수영
에? 그게 무슨말이야


ooo
돈 벌어서 나 살게 해줄려고..이 작전 참여한거야


박수영
진짜로?


ooo
응 오빠가 말해줬어

홧김에 말한거지만


박수영
너 진짜 남편 잘 만났네


ooo
맞아 그래서 고마워 먼저 나한테 다가와줘서


박수영
다행이네 많이 걱정했는데


ooo
왜?


박수영
과연 그 오빠가 너의 그동안에 상처들을 다 아물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


ooo
풉..


박수영
왜 웃어?


ooo
아니야 그냥..박우진이 해준 말이 생각나서


박수영
무슨 말 했는데?


ooo
내 상처들 다 치유 해준다고


박수영
그게 웃은 이유라고?


ooo
그냥 둘이 통하는거 같아서~ 그런게 재밌거든 남매처럼 똑같은 말 하는거


박수영
아 기분 나빠


ooo
진짜로 유전자 검사 해도 되겠어 막 입양보낸 동생 이런거 아니야?


박수영
너 드라마 그만 봐


ooo
이거까지 똑같이 말하네


박수영
아 진짜로


ooo
알겠어ㅋㅋㅋㅋ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