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季>“作弊好玩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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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그동안 왜 연락 안 받았어 ㅠㅠ"


김 태 형
내가 그동안 좀 바빴어서..


김 태 형
미안해 ㅎㅎ

"근데 그 여자랑은 아직도 같이 살아?"


김 태 형
아..응


김 태 형
회사끼리 계약한것도 있고, 정략결혼이라


김 태 형
어쩔 수 없어.

"그래서 사랑 하지도 않는데"

"그렇게 평생 같이 살려고?"


김 태 형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내가 더 잘 해줄테니까"

"그 년이랑 헤어지고 나랑 살자"


김 태 형
뭐? (정색


김 태 형
내가 지금 잘못 들은거지?

"아니? 제대로 들었는데 ㅎ"


김 태 형
ㅋㅋㅋㅋㅋㅋ


김 태 형
내가 너 따위랑 왜 같이 살아


김 태 형
너랑 하여주는 급이 다른데 ㅋㅋㅋㅋ

"ㅁ..뭐?"


김 태 형
내가 너 진짜 사랑하는 줄 알았어?


김 태 형
그렇게 생각 했다면


김 태 형
정말 큰 착각인데.


김 태 형
내가 널 만나는 이유는


김 태 형
그저 내 기분을 풀어 줄 장난감 정도가


김 태 형
필요해서야.


김 태 형
널 정말 사랑 해서가 아니라고.

"이 나쁜새끼.."

(여자가 자리를 벅차고 나간다


김 태 형
..재미없어.


김 태 형
여기 데킬라 한잔 줘.



새벽 1시



이 지 은
김태형 이 자식은


이 지 은
새벽 1시인데 왜 아직도 안 오는겨;;

하 여 주
또 여자 차고 재미없다고 술 퍼 마시고 있겠지.

하 여 주
하아..


이 지 은
왜 그렇게 한숨을 쉬냐?

하 여 주
어차피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데

하 여 주
회사 핑계로 결혼시킨 사람을 원망하는 중이다.

하 여 주
아니 계약을 했는데

하 여 주
왜 결혼을 시키냐고 시발 ㅋㅋㅋ


이 지 은
넌 걔 한테 1도 감정 없냐?

하 여 주
당연히 없지 ㅋㅋㅋ

하 여 주
그딴 놈을 내가 왜 좋아 해


이 지 은
김태형은 너 한테 감정 있는거 같던데?

하 여 주
있던지 말던지 알 빠 아니야

하 여 주
죽어도 걔는 안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