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季】這就是我未來的妻子。
126_這就是我未來的妻子。


하린이는 반가운 마음에 앉아 있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국이 앞으로 다가갔고,

한 3초정도 지났을까.

정국이는 하린이의 손목을 잡아 땡겨 자신의 품으로 들어오게 해 진하게 포옹을 했다.

포옥_


연하린
..정말 보고 싶었어..


전정국
나도..

하린이와 정국이는 한참동안 서로를 껴안고 있었고,

한편 현진이와 남준이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 차에 가 있었다.

약 10분 후.


연하린
오늘이랑 내일 있는 미팅 얘기는 오빠가 지어낸거야?


전정국
당연히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지.



전정국
너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연하린
그럼 아까 나랑 대화하다가 화장실 간 Ezra는?


전정국
우리 미국 지사 총괄자.


전정국
근데 나 아까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 때 진짜 깜짝 놀랐어ㅎ,


연하린
뭐 땜에?


전정국
너가 Ezra의 이름 뜻 말하는 거 때문에,


연하린
아, 맞다.


연하린
설마 그 이름 일부로 의도 한거였어?


전정국
맞아, 의도한 이름이야.


전정국
널 도우면서 나도 같이 도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한거야.


연하린
그렇다면 Ezra의 진짜 이름은 뭐야?..


전정국
Ezra의 원래 이름은 Colin이야.


전정국
무슨 뜻인지 물어보지 않아서 이름의 뜻은 모르겠다.


전정국
Colin 저기에 있는데, 물어볼래?


연하린
뭘 그런거 물어봐,


연하린
그냥 난 오빠랑 이렇게 단 둘이 얘기하고 싶어.


전정국
뭐야,



전정국
연하린, 우리 안 본사이에 말하는게 많이 바꿨다?


연하린
지금의 연하린은 오빠가 알고 있는 연하린이 아니야,


연하린
그러니깐 긴장해야 할 수도 있어.


전정국
긴장이라..


전정국
시간 조금만 지나봐,



전정국
너가 더 긴장해야 할거야.

정국이는 하린이의 마음을 들어놨다가 하며 단 둘이 대화를 나누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남준이와 현진이가 있는 차로 걸어갔다.

저벅, 저벅_


김남준
부회장님, 이제 어디로 모실까요?


전정국
미국에 도착한지 얼마 안돼서 오늘은 하린이 집에서 쉬려고.


전정국
아, 차에 집 주소만 네비로 찍어놔줘.


전정국
내가 운전해서 갈께.


김남준
피곤하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전정국
피곤하면 하린이랑 얘기하면서 가면 되니깐 걱정마.


김남준
알겠습니다, 부회장님.(꾸벅)

옆에서 대화 얘기를 듣고 있던 현진이는 바로 차로 가 내비를 찍어놨고,

덕분에 대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차에 타서 집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전정국
3일 뒤 뭐할까?


전정국
가고 싶은데 있어?


연하린
음..


연하린
아, 나 술 마셔보고 싶어.


연하린
3일 뒤면 나 한국 나이로 성인이잖아,


전정국
그럼 바 하나 예약해서 가볼래?


전정국
그나저나 저번에 김비서 빼놓고 한 번 갔었는데 삐졌더라고 이번에도 그럼 또 김비서 삐질걸?


연하린
그럼 황비서님까지 해서 다같이 가지 뭐ㅎ.


전정국
도착하면 김비서한테 말해놓을께,


전정국
바 예약해놓으라고.

정국이는 자신의 말이 끝나고 약 3초정도 지났을 때쯤.

왼손은 핸들에.

오른손은 기어를 잡고 있다가 천천히 하린이 손 위에 살포시 얹었다.

스윽_

꼬옥_


연하린
뭐야ㅎ,


전정국
손깍지 끼면 안돼?..


전정국
나 오랜만에 우리 아가랑 손깍지 껴보고 싶어서..


연하린
안될거는 없지ㅎ,


전정국
그럼 나 집에 도착할때까지 이러고 갈래.



전정국
이러고 있으니깐 너무 좋다ㅎ,


연하린
나두..



전정국
사랑해, 연하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