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季】這就是我未來的妻子。


정국이와 하린이는 집에 가는 동안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었고,

그의 분위기는 신혼 부부같은 달달한 분위기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하린이 집 앞에 도착했고,

정문엔 현진이가 서 있었다.

차가 완전히 멈추자 현진이가 차쪽으로 걸어왔고,

하린이가 내릴 수 있도록 차문을 열어주었다.

그렇게 하린이는 차에서 내렸고,

짧은 인사를 한 뒤 집으로 들어갔다.

하린이가 집에 들어간 뒤.

정국이도 차에서 내렸고,

현진이와 단 둘이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전정국
황비서, 현재 상황은 어때?


황현진
현재는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황현진
다만 할아버지의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전정국
저번일 이후로 그런거지?


황현진
넵, 부회장님.


황현진
근데 할아버지께서 자꾸 밖에 나가실려고 하십니다.


전정국
..어쩔 수 없어.


전정국
할아버지 편하게 나가게 해드려.


전정국
계속 못 나가시게 하면 건강이 더 안 좋아지실 수 있잖아.


전정국
상황봐서 그렇게 해드려.


황현진
넵,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꾸벅)

정국이는 말이 끝나자 바로 차에 탔고,

집으로 출발했다.

잠시후,

정국이는 집에 도착했고,

아까와 동일하게 여기도 사람만 바꿔 비서가 서 있었다.

정국이가 차의 시동을 끄자 남준이가 차 옆으로 왔고,

차 문을 열어주었다.

그렇게 정국이는 차에서 내렸고,

남준이와 대화를 하며 집으로 올라갔다.

띠디딕_

덜컥, 쾅_

김실장
오셨습니까, 부회장님.(꾸벅)

김실장
욕실에 바로 물 준비해드릴까요?


전정국
괜찮습니다, 오늘은 반신욕 안할께요.

김실장
아, 넵.


전정국
그나저나 선우는 어디에 있어요?



전정국
원래같았으면 뛰어나왔을 텐데.


김남준
도련님은 태형이씨와 놀러 가셨습니다.


전정국
신서현은?


김남준
(눈치)없으십니다..



전정국
..알겠어.


전정국
그 민욱이한테 아직 연락 없지?..


김남준
아직 없습니다.

그때,

정국이 핸드폰에서 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정국이는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꺼냈고,

발신자를 보는데.

다름이 아닌 아버지의 전화였다.

그 이름을 보자마자 바로 정국이는 정색을 했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정국인 받고 싶지 않은 전화를 억지로 받았다.



전정국
"무슨 일로 전화하셨어요."


전석민
"애들이랑 저녁 먹으려고 하는데, 어떠니?"


전정국
"그 말 하실려고 전화, 하신거세요?"


전정국
"어짜피 저 그 자리 안가시는 거 아시면서."


전정국
"이런 말 하시려고 전화, 하시지 마세요."



전정국
"돈이랑 시간 아까워요."


전석민
"..그냥 잠깐만이라도 안돼겠니?"

정국이는 화가 나있었는데,

그때 생각난 좋은 한 방법.



전정국
"..알겠어요, 시간이랑 장소 보내주세요."


전석민
"알겠다, 바로 보내마."

정국이는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식사 자리에 간다고 얘기를 했고,

전화를 끊은 후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 입은 뒤 바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