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外發現°Joy•
°意外之喜 第15集•


나는 지민이와 인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보니 날 반겨주는 건 따뜻한 남편이 아닌 ,

여기저기 버려진 술병들.


전여주
이거 치우지를 않으니까..냄새 나네...

서강준은 이와중에 어딜 갔는지..보이질 않았고

집은 쓰레기장이 된 거 같은 기분이었다

.

나는 하나하나씩 손으로 주워서 쓰레기통에 담았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청소기까지 돌리니 사람이 사는 장소 같아보였다


전여주
하....

조금 스트레스받았지만 ,

그전에는 이런게 일상이었으니까 , 뭐..익숙했다

서강준 방은 거실보다 더했다


전여주
아니..이 새X는 이래놓고 어디를 돌아다니는거야..

.

여주는 청소를 다 끝내고 나니

허리가 부러질 것 같았다

.

그 때 울려퍼지는 여주 폰 벨소리.


전여주
-여보세요?

여주 엄마
-여주야 , 엄마야 ㅎ

여주 엄마
-지금 어디야?


전여주
-지금 집...ㅎ

여주 엄마
-그래..?회사 출근은..?


전여주
-이제 하려고...ㅎ


전여주
-늦잠을 자가지고..ㅎ

여주 엄마
-ㅎ 그래? 그러면 점심 오늘 엄마랑 같이 먹자 -

여주 엄마
-엄마가 점심시간 되서 너 회사 들릴ㄱ...


전여주
-어? 어떡하지...ㅎ


전여주
-오늘은 내가 비서한테 같이 밥 먹자고 약속을 잡아놔서...


전여주
-오래 전부터 잡아논거라....

사실 약속은 없었지만 ,

엄마같지 않은 ,이름만 '엄마'인 엄마와 밥을 먹고 싶지 않았다

여주 엄마
-어..그렇구나...그럼 다음에 먹자 ,


전여주
-네..

뚝.

.



전여주
출근해야겠다-!


백지헌
이사님 , 오셨어요 ? -


백지헌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무슨 일 있으세요?


전여주
아니..ㅎ 없어 -


전여주
가서 일해 ~


백지헌
앗..네..

지헌이가 나가고..


전여주
오늘 회의 있네...


전여주
안녕하세요 ,

이 자리에는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만 있다

.

그렇게 2시간동안 회의를 하고..

그러다보니 점심 때를 놓쳐서 오후 3시가 다 되었다

배고팠지만..

나가면 또 왠지 엄마나 , 서강준을 볼 거 같아서..

그냥 나가지 않았다

.

그래서 나는 오늘 하루만큼은 일에만 집중했다

다른 날과 달리 사건사고가 없었으니까..ㅎ

.

똑똑.


전여주
들어와 ,


백지헌
총괄팀장 오셨어요 , -

우리 회사 총괄팀장은 정국이다.

지헌이는 정국이를 여기로 들여보내고 문을 닫았다


전정국
누나 , 그동안 밥 챙겨 먹었어 , 안 먹었어?


전여주
너 덕에 잘 챙겨먹었어 ~!


전여주
그래서 얼굴에 핏기 돌지 않아?


전정국
그래..ㅎ 확실히 지난번 보다는 괜찮아졌네 -


전정국
그래 , 봐 ~ 사람은 밥 잘 먹어야지 산다니까?(?)


전여주
ㅎㅎ 알았어 -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


전여주
넌 일 안 하니?


전정국
여때까지 하고 온거입니다만..


전여주
아 ㅎ 그렇군

.

정국이랑 웃고 떠들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


전여주
이제 가봐 -


전여주
나도 이제 곧 퇴근해야돼 ㅎ


전정국
음..알았어 , 집에 조심히 들어가-


전여주
그래 ㅎ

정국이가 가고...

.

나는 컴퓨터 전원을 끄고 가방을 챙겼다

그 때 ,

똑똑


전여주
응? 들어와 ~


백지헌
이사님 ,


백지헌
손님 오셨어요 -


전여주
이 시간에? 누구?


백지헌
박지민 사장님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