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生,這不犯法嗎?
#64 被遺棄的吉他


아침 8시

강여주
.......

등교 하는 여주다

무언갈 찾는 듯 두리번 거리다 고개를 떨구었다, 몇번을 반복하며

강여주
아저씨..안보이네...

매일같이 베란다에서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있었던 태형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사귀고 나서, 아니 그 전부터 담배대신 사탕을 물었던 아저씨인데

벌써부터 그립다

강여주
....얘기라도..들어줄걸..

이제서야 생각해본다

몇일 속을 비우고 삼켜내니 진정이 된듯 한데

안보인다

당연한 얘기지만

강여주
하아...벌써 보고싶은데...

결국 집을 뒤로하고 터벅터벅 걷고 있던 때

강여주
ㅈ..잠깐...저거..저거, 기타아냐..?

여주가 본것

가로등 아래 버려진 기타

누가봐도 태형의 것이었다

강여주
.......뭐야..걱정되게...

강여주
........

애써 무시하려 해봐도

태형의 모습이 떠오른다

강여주
....아끼는거랬는데...

결국

자신의 집으로 버려진 기타를 가져간 여주였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강여주
아, 지각이겠는데..

기타를 두고 집을 빠져나온 여주가 발을 돌렸다

그때

덜컥


민윤기
에휴, 잘가라


김태형
끄덕) 형도, 더 유명해져

태형의 집에서 나왔다, 두 남자가

강여주
아...아저씨....


김태형
.....형, 진짜 갈께


민윤기
빨리 가, 본가는 오랜만이겠네

씁쓸히 웃는 태형은 어느새 여주를 지나쳐 골목으로 들어가버렸다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강여주
........미워, 진짜 미워..


민윤기
.....나쁜년

강여주
....나 말하는거에요..?


민윤기
그래, 넌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차가운 윤기, 그 어느때보다 무표정이었다

강여주
ㄴ..내가...뭘요...


민윤기
하, 아니다


민윤기
다 니덕이네, 고맙다


민윤기
덕분에 김..아니, 니네 아저씨 정신 차리겠네

강여주
그게 무슨..무슨 일 있어요? 아까, 기타도 밖에 있던ㄷ....


민윤기
니 아저씨한테 관심 갖지마, 내가 다 역겨우니까

댓 60개 이상시 연재

여러분! 이해 못하신 분들을 위해 해석(?), 설명 하겠습니다! (아마 내용 설명

태형은 대기업 막내 아들입니다

형은 석진과 남준이 있는데

석진은 사고로 다리를 잃었다는 이유로 회장자리를 포기하게되고

남준은 이사자리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회장자리를 태형에게 떠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태형은 가수라는 꿈이 있는데요

꼭 가수가 아니여도 음악을 하며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압박으로 뜻대로 되지 못했는데요

가족들이 자신을 회장으로 만드는것을 포기하게 하려 꽤나 많은 노력을 합니다

대학교는 커녕 고졸을 하고 학업을 포기합니다

또한 가족들을 이사님, 회장님이라 칭하며 멀어지려 합니다

석진은 예외이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는 존재

어쨌든, 그 노력에는 집을 나오는것도 있었는데

나와 옮긴 집은 여주의 아랫집 입니다

여기서 이름과 나이 등 모든 걸 숨긴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신도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혹시나 원치 않더라도 회장이 되었을때 안좋은 소문이 나면 안돼니까

아무리 회장이어도 자신의 아버지기에 모든걸 숨겼어야 했습니다

여기까진 오해가 생기기 전이구요

오해가 생긴 후를 설명하겠습니다

오해의 요소는 시계와 모텔 이야기를 한 남자인데요

여주는 남자를 태형으로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전 에피소드에서 시계가 나왔었죠?

오해의 중심이 되는 시계는 태형의 것이 아닙니다

즉 같은 시계는 두번 나오는 것이죠(버려진 깨진 시계, 태형의 시계

누군가가 갖다 놓은 것이겠죠, 의도적으로요

그리고 태형이 버림받은 후에도 시계를 소중히 여긴 이유는 아직도 남아있는 미련, 마음입니다

그리고 기타

기타는 태형의 꿈과 희망의 상징인데요

기타를 버린것은 태형이 버텼던 시간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20대의 반을 바친 음악을 버린다는건 그만큼 큰 결심을 했다는 건데요

기타를 버리고 회사로 간다는 것

이것은 짧게 말해 남준과 회장의 승리입니다

태형은 회장자리에 앉아 여주를 잊기로 결심한건이죠

그와중 시계는 잠깐씩 흔들리는 마음이구요

윤기는 그런 태형을 돕고 힘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스포지만 연결의 끈을 만들어주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에피소드!

여주는 아직 고딩입니다

몸은 성인이어도 성숙하지 못한 시기인데요

여주는 그때의 감정이 충격적이고 서러워 충동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상처되는 말을 뱉고 이별을 통보했는데

그 속에서도 여주는 태형을 좋아했습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논 셈이죠

이제 막 마음이 가라앉아 생각을 해보려던 차에

태형이 가버린거죠, 돌아선겁니다

그리고 윤기는 선을 그어버리죠

여주가 마음을 돌려봤자 엎어진 물이니까

아마 두세 에피소드 뒤엔 3년 후부터 나올겁니다

혹시 이해 안되시는 부분 더 있으면 답글 달아드릴께요!

어려우시면 말해주셔도 됩니다ㅎㅎ

그리고 어렵게 써서 죄송해요ㅠㅠ, 필력이 모자란 작가를 용서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