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與故事

#12-6 初戀:棕色鋼琴

귓가엔 하나의 소리

요란히 울리는 사이렌 소리만이 가득하다

박살나버린 어깨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릿하고 저릿한 느낌이 싫었다

불쾌했다

그 불쾌함이 더 커져 날 감싸고

어느새 신음만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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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아...하윽...

눈이 감긴다

자면, 안돼는데

어둠이 내려앉았다

삑삑거리는 기계소리

그 소리와 함께 천천히 눈을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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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아무말도 안나온다

다 그만 하고 싶다

그냥 다 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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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집에

가고싶어

덜컥 쾅!

팔에 꽂힌 링거를 뽑고 집으로 뛰쳐왔다

다 포기할까봐

박살난 어깨를 부여잡고 너의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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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더이상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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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무 힘들어

그런데 왜 넌 그렇게 말하는것 같지?

"새꺄, 너는 진짜 할수 있어"

"손을 놓지마"

가만히 바라봤어

가만히

진심이 들리면 눈딱감고 넘어가려고

다시 꽉 잡으려고

니가 사라지지 않게

내 앞에서 흩어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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