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與故事

#7-2 頓悟:我終於意識到

밤 9시, 야근중이다

사무실 안은 타자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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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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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끝이 없네..

내 옆에는 서류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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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걸..언제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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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띠링(문자소리

회장

@내일 아침까지 서류 작성 끝내서 제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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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ㄴ..내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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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걸 어떻게해..

회장

@못하면 월급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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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 어이없어..

아무리 어이없어도, 아무리 힘들어도 욕하지 못한다

난 이 회사의 직원이니까

아무리 열심히 타자를 쳐도 줄지 않는 서류더미,

숫자 2를 가리키고 있는 시곗바늘은 야속하게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탕비실로 가서 커피를 타온다

졸음을 꾹꾹 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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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한잔..두잔..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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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벌써 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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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

네번째 커피를 타고 생각했다

나 뭐하고 있는거지?

내가 이 세상에 쓸모있기라도 한걸까?

커피를 타들고 다시 자리로 온다

그냥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며, 나를 잊으며

그게 내가 할일 같았으니까

나를 잊는것 자체가 내 할일인것만 같으니까

잠깐 연재 방법 설명할께요

제가 다른작들은 댓이 많으면 연재하는데

이 작품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쓰려고 해요

아마 폭업하는 날도, 적게하는 날도 있을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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