套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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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다른 참가자 세 분이 도착하셨네요

비서
딜로엠씨,사깐씨,그리고 락업씨

비서
인사하러...

첫번째로 본 사람은 메어 딜로엠.

대회에서 제공한 볼품없는 자주색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그 위엄과 품위는 감히 흉내낼 수 없었다

왠지 모를 고상함이 더해져 매혹될 것 같았다

두번째로 본 사람은 워안 사깐.

눈 밑에 짙게 다크서클이 내려앉았다

정장은 빨강

무슨 목적일까

고위관리가 속해있는 가문인데

세번째로 본 사람은 널지 락업.

굉장한 재벌로 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편.

비서
이제 대회를 시작할 수 있겠군요

비서
첫 번째로 평가할 것은.

비서
사회성입니다

비서
일주일이 지나고 난 뒤,

비서
투표를 실시하여 가장 우호적인 사람을 뽑게 할 겁니다.

비서
그때까지 서로 원만한 관계 이루시길.

금세 적막해진 메인 홀.


임세준/부터 무민
난 또 뭐라고.

그 정적을 깬 부터.


임세준/부터 무민
이렇게 중대하게 발표하나 했네.


한승우/렘퓨즈 세필
통성명부터 하고 시작할까?


도한세/워안 사깐
흐아아암...


도한세/워안 사깐
굳이...?


도한세/워안 사깐
차차 알게 되겠지...

표아영/널지 락업
워안?

표아영/널지 락업
너 워안 맞아?


도한세/워안 사깐
그래.

표아영/널지 락업
용케도 참가했네?

표아영/널지 락업
불면증 때문에 뒤쳐지는 거 아냐?


도한세/워안 사깐
그게 문제였다면 참가하지 않았겠지

램퓨즈와 부터의 대화와 다르게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임세준/부터 무민
아까 공지 못 들었나


임세준/부터 무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고

김유원/메어 딜로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참가한 대회에서 친목이 통한다고 생각하나?

오늘의 TMI!!!

워안 사깐의 이름은 새우깡에서 따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