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陽之民,《印加》

Fiction: 이 스토리는 역사적 사실 및 실제 인물과 관계가 없습니다.

후이가 금을 가져오라고 한 지 반나절도 안 되어서 큰 상자가 가득 찰 만큼의 금이 모였다.

후이 image

후이

"허..! 생각보다..대단한데..."

후이 image

후이

"금을 모른다고?"

후이 image

후이

"그럼 이 팔찌, 목걸이, 머리장식, 옷에 매는 장식 이것들은 다 자연히 생긴거냐?"

민혁 image

민혁

"......."

후이 image

후이

"네가 내게 거짓말을 해?"

민혁 image

민혁

"......"

후이 image

후이

"어째서 변명 한마디 하지 않는거지?"

민혁 image

민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후이 image

후이

"그말은...날 속인게 맞다는 거냐?"

민혁 image

민혁

"...예."

후이 image

후이

"어째서?"

민혁 image

민혁

"........"

후이 image

후이

"정탐 간 사이 정이라도 든 거야?"

민혁 image

민혁

"정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후이 image

후이

"당분간 근신해라."

후이 image

후이

"예."

민혁 image

민혁

'처음부터 일어날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잖아...'

민혁 image

민혁

'그저 그 아이가 많이 상처받지 않길 바랄 뿐.'

민혁 image

민혁

'하지만...그건 불가능하겠지.'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금에 후이는 다시 한번 잉카인들에게 말했다.

후이 image

후이

"이 방을 가득 채울 만큼의 금을 가져와라."

역시 그 말이 끝나고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모든 금이 모였다.

후이 image

후이

"와..하하..하.."

후이 image

후이

"좋아. 모든 잉카인들을 모이라고 해."

후이는 모든 잉카인들이 모인 자리에 황족들과 황제를 끌고갔다.

동근 image

동근

"약속을 지켰으니 황제를 풀어줘라."

후이 image

후이

"ㅎㅎ 싫은데."

동근 image

동근

"뭐?!"

후이 image

후이

"나도 풀어주려고 했어."

후이 image

후이

"하지만 너희 황제라는 분이 탈출을 감행했으니..."

후이 image

후이

"이를 어쩐담."

동근 image

동근

"헛소리 말고 풀어줘라."

후이 image

후이

"ㅎ..ㅎㅎ"

후이 image

후이

"참 대~단한 전사를 지녔군."

결국 후이는 황제를 나무에 매달아 죽였다.

은광 image

은광

"아..안돼!!"

모든 잉카인들이 보고 있었고 특히 황족들은 바로 앞에서 보고 있었다.

하지만 황족들은 모두 묶여 있었고 스페인 군사들이 잉카인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기에 그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잉카인들은 황제의 죽음에 절규했고 눈물을 쏟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눈을 가렸고 은광은 이를 외면하려는 듯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은광의 꽉 깨문 입술에서는 피가 베어 나왔다.

창섭 image

창섭

"형. 그만 깨물어. 피나."

우기 image

우기

"......."

하지만 우기는 고개를 똑바로 들고 후이를 응시했다.

반짝반짝 빛나던 우기의 눈은 빛을 잃어 마치 종이에 그려진 듯 했다.

후이도 이런 우기가 흥미로웠는지 다가가 자신의 얼굴을 우기의 얼굴에 가까히 가져대 댔다.

우기는 여전히 후이를 응시했다.

후이 image

후이

"흠..."

후이 image

후이

"넌 내가 두렵지 않나?"

우기 image

우기

"두려울게 있나?"

후이 image

후이

"그럼 두렵지 않나?"

우기 image

우기

"글쎄."

우기 image

우기

"두렵지는 않은데."

후이 image

후이

"내가 네 아버지와 수많은 잉카인을 죽였고 곧 너도 죽일지도 모르는데?"

후이 image

후이

"죽음이 두렵지도 않은건가?"

우기 image

우기

"이런 죽음이 두렵다면 어떻게 전사가 될 생각을 했겠나."

후이 image

후이

"흠...볼수록 재밌어."

후이 image

후이

"다시 가둬놓아라."

후이 image

후이

"이 아이는 빼고."

은광 image

은광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

후이 image

후이

"아. 그래?"

창섭 image

창섭

"그런데 내가 봤을때 넌 저 아이를 어떻게 하지 못해."

후이 image

후이

"내가 어째서?"

창섭 image

창섭

"아니. 그냥. 개인적인 견해랄까?"

성재 image

성재

"우리 형 감 좋다."

후이 image

후이

"곱게 자란 황족이라 그런가... 겁이 없네."

하지만 이는 재앙의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여러분! 정말 오랜만이죠?

제가요...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두번씩이나 연재를 빼먹다니 ㅠㅠ

이것도 핑계같지만 중간고사가 1달도 안 남아서 전처럼 1주일에 3번씩 정기적인 연재는 좀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완전 휴재는 아니구요.

시간날 때 틈틈히 올릴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