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因就是你

獎勵 6(媽媽)

식사자리 자주가던 레스토랑이다

예전엄마와 함께 가던곳 이곳세프와 엄마가 예전부터 친하던 사이 였었고

꾀 훌륭한솜씨를 자랑하시며 늘 나를볼땐 호탕히 웃으며 상대했었다.

아저씨와도 친했었지만 엄마가돌아가시고 가장친한친구가 죽어 꾀힘들어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나또한 내생각만하며 힘들어해 이곳에올생각은 전혀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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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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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곧오신데

태형의 말에 고개를끄덕였고

우리쪽 테이블에 걸어오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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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저씨!!

강훈(엄마친구)

허허 이녀석 십년만에 올줄이야 너무한거 아니냐?

이번에도 호탕히 웃는 모습 조금씩 늙은 얼굴에 세월이 느껴졌다.

아마 우리엄마도 지금쯤 조금 더 늙어있겠다 생각이들었다.

태형은전혀 몰랐는지 두눈을 똥글이 뜨자 이번엔 태형을 내가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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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제동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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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인사드려 엄마친구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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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 안녕하세요..

아직 태형은 엄마소리에조금 슬픈눈을 했다.

강훈(엄마친구)

알지 이야기많이들었지 나는.. 듣던데로 잘생겼구나.

이번엔 아저씨도 조금 슬픈얼굴에 내가 손을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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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잘지내셨어요?

강훈(엄마친구)

그럼 오늘 식사는 단단히준비해야겠구나 반가운손님이 왔고 요강아지같던게 금새 이리크다니..오늘 생일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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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기억하세요?

강훈(엄마친구)

잊을리가 내딸같은 아이였는걸

그러며 내머리를 쓰다듬었다.

생각해보면 나도 사랑받으며 살고있었을지도 모른다생각이 들정도로 날이쁘게 바라보셨다.

그렇게 몇번의 이야기가 오가다 음식을 내오겠다며 나가셨다.

옆에있던이린이 이번에는 내손을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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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더 좋은날이 된거같네요 언니..

종종 호칭을 언니로 바꿔부르는 이린 그럴땐 날이쁘게 진심으로 위로할때다.

사람을보듬는 법을 잘안다 사랑받아큰 이린이 부럽기도 고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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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래서 너가좋아 난

베시시 웃어 답변했고 아버지가 케잌을 들고도착했다.

한회장(여주아빠)

생일축하한다 딸

이런거보면 참 남들과다를것 없는 사람인거같은데 말이다.

기업회장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손주안아 베실웃는게 남들다 웃음짓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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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마워아빠 근데 그런말은 태린이말고 날보며해야지

고개를저어대며 말하자 다들웃어냈고

내말에 나를보는 아버지

한회장(여주아빠)

너희 결혼은 언제할꺼니 동생은 벌써 이렇게 이쁜 딸이 있는데 말이야

손주욕심이 과해지실꺼같은 저 ...말은 뭘까 생각하다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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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몰라 청혼받은지 벌써4년지났어 서로바쁘고.. 나고생실습도나가면 더바빠 .늙어서 할껀가봐

비꼬는 내말투에 서운함이 느껴졌는지 묻는 아버지

한회장(여주아빠)

바쁜것 같긴 하더구나.. 사이가안좋은거니?

걱정이 묻어난말투어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했다고는말할수없어 고개를 저어댓다.

그리고 나온음식에 다른이야기를 하며 보냈고 후식을 가져온 아저씨가 아버지와 안부를 묻다 종이를 꺼내들었다.

세장의 편지 봉투.

강훈(엄마친구)

다들 나는 찾아올꺼라생각했는데 아무도안와서 못전해줬어 사실 나도 까먹고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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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뭔데요..?

강훈(엄마친구)

너의 엄마가 쓴편지 너희가족 생일마다 이곳에 올 계획이었나봐 그때마다 전해줘달라고 했었거든 뭐 십년이 지났지만 말이야

십년 짧은시간이 아니다. 그만큼 무뎌졌다고 자부했다 매일이 그리워도 울지않아보이려 애썼던 나였지만.

그편지를 받아든 우리가족은 십년전의 엄마에대한 그리움에 파묻혀 침묵했다.

엄마를 위해 울지않으려 다들 약속한것처럼 말이다.

그모습에 이린이 케익에 분을붙이자며 분위기를 바꾸려노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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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자 초불 붙일께요 태린이도 고모랑 호 할까?

태린이 이쁘게웃어 네!!하고대답하자 이제 다들웃음을지어냈고.

아버지가 왜닥달하는지 이유를 알것도 같았다.

집근처에서 내린후조금 걷기시작했다.

복작함보단 이편지를 읽어낼자신이 없었다.

심호흡을 한뒤 열어본편지 그안잡히는 물질에 들여다보니 작은 팬던트가 매달린 목걸이랑 종이한장

근처 의자에 앉아 종이를 펼쳐보았다.

여주엄마

우리딸 벌써 중학생이야 세상에서 가장 씩씩하게 자라줘서 엄마는 기쁘단다.

여주엄마

조금 과할때도있지만 언젠간너도 누구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이가되어가겠지 ? 우리딸은 착하니깐 엄마가 우리딸 처음만났을때 기도했거든

여주엄마

힘든일이 있어도 잘이겨낼수있는 아이가되게해달라고 엄마기도가 넘쳐나 이렇게 씩씩해줘서 엄마는고마워.

여주엄마

가끔 혼자있는 딸을보며 동생이 있음좋겠다 생각해왔는데 태형이를 좋아해줘서 마음이 놓여 우리딸이 결혼할생각을하면 벌써 눈물이나

여주엄마

엄마 너의 결혼식에 안울자신이 없어 벌써 너무 이른 걱정인거같지만 울컥하네

여주엄마

내사랑하는 딸 생일을축하하고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여주엄마

이렇게 이쁘게만 자라줘 건강하게 자라줘서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

여주엄마

이목걸이 너가갖고싶다했던건데 우리 딸이 기뻐할생각하니 벌써 웃음 나네 아가 사랑해 ㅡ엄마가.

첫글자부터 눈물을쏟아냈다. 그리웠던 엄마가 그대로 느껴졌다.

우리딸 제일그리운 단어 말하지도 않았는데 목이매여 속이아파 끙끙대다 다시편지를읽고 다시읽고 그렇게 한시간이 훌쩍지날쯤

혼자중얼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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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정말..이른 걱정이었네

내결혼식을 걱정하던 엄마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해 곁에없는지 십년이나지났는데..허무함이 느껴지기도.... 그편지를 다시 고이접어 봉투에 넣었고

목걸이를 목에 걸은후 몸을일으켜 걸어 살고있는 집으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