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任的結果

第49集:嫉妒

그렇게 성재에게는 무척이나 괴로웠던 하루...또 같은 하루가 흘러 그렇게 3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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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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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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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이번에 잠시 행궁으로 가 계시는게 어떠하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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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행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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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가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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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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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제겐 세자도 없는데 업무는 어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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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대군께 잠시 맡기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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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래도 좀... 그렇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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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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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전하께서도 조금 휴식을 취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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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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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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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전에 갔던 호숫가 있는 행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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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준비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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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이번에 행궁으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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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예. 휴식 차 다녀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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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흠...생각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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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내 밑으로 들어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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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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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제 의견은 그때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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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더 이상 이 이야기를 꺼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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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전 끝까지 전하의 곁을 지킬겁니다.

민혁은 그말을 하고 쌩하니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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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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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놈의 전하!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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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깟 어리고 능력없는 왕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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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막상 형을 뒷받힘한건 난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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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왜 저놈이 왕이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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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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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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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무사에게 주군을 버릴것이 아니라 주군이 무사를 버리게 함은 어떠하시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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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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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자세히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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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이쯤되면 무사님은 절대 성재를 버리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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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러니 성재가 무사님을 버리게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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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하지만 성재도 상상 이상으로 무사를 많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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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께서 그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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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사람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때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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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지금은 그 신뢰가 가장 높으니 떨어뜨려도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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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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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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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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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넌 날 너무 많이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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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ㅎㅎ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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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러니 어릴적부터 그 짓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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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하...너도...나도 질투심에 사로잡혀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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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는 요즘들어 더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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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혹여 그 무사 때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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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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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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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넌 어릴적부터 그 질투심이 꽤나 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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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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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항상 저 아이는 제가 갖지 못하는것들만 갖고 이무렇지도 않게 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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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망가뜨려보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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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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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성균관에 일하는 아이 하나에게 성재의 비밀을 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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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반촌에 나갔을땐 사람을 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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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별의별 짓을 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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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어째선지 살아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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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 무사 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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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께서 탐나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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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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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마침 우리 전하께선 행궁으로 휴가를 떠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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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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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휴가기간동안 저 아이 주변 모든 사람을 떼어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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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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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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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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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저 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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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무슨 생각하시는지 다 들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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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그러하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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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안타깝지만 난 할아버님의 피를 이어받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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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아버지와는 거리가 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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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역시 피를 한번 뿌려야 하겠네.'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