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們對此無能為力,對吧?

14_傑基爾與海德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날_

짤랑_

차가운 공기가 맴도는 지아의 방.

지아는 침대에 목이 쇠사슬로 묶여 이도저도 못하는채로 눈을 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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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으윽...

지아는 눈을뜨자마자 아파오는 목과 팔에 고통스러워 했다

지아가 눈을뜬지 10분쯤 지났을까..

윤기가 죽과물을 들고 지아의 방을열었다

끼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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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지아야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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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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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죽 끓여왔어 반인빈수 약국가서 약도 사왔으니깐 죽먹고 약도 바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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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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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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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제가 지금 죽맛있게먹고 약 바르고 그럴.. 사람처럼 보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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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 지아야

윤기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섬뜩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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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꿀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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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는..ㅎ 너가 절대로 그렇게 보이지않아ㅎ

윤기는 쟁반을 선반에 내려놓고 지아의 턱끝을 자신의 손끝으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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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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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궁금했어 이정도로 패면.. 과연 내말을 잘들을까..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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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의 물음에 답이되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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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윤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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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밥먹을까?

윤기의 목소리가 한순간에 다정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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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윤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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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후후_

윤기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죽을 한 숟가락떠 한김 불어주고는 지아입앞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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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지아는 윤기눈치를 보더니 힘겹게 한 숟가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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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오물오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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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씨익_) 잘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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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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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목줄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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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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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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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늘 점심에 석진이랑 너친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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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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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죽 더먹어

윤기는 계속 한 숟가락을 떠 지아에게 먹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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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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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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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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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어제는... 그렇게..무섭게 때리고... 그랬는데... 갑자기 오늘은.. 또 잘대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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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 지킬앤 하이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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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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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받아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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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싸이코 주인을 모시는... 반인반수의 숙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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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알겠습니다 윤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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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암튼 오늘 오니깐 술좀사와 신분증은 식당에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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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알겠습니다

철컥_

지아의 목을 옥좨고있던 목줄이 툭하고 떨어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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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흐어...허억...

지아는 갑자기 숨통이 트인듯 숨을 몰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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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목 많이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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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조금 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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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그럼 더 큰거 사야겠다... 우리 지아 아프면 안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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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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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암튼 술사와 어느길에 치킨집열었으면 치킨도 좀 사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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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알겠습니다 윤기님

지아는 너덜해진 실내옷을 갈아입고 나가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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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갔다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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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네

드르륵_

"어서오..."

"아..뭐야 반인반수였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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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반인반수를 무시하는 종업원의 말에 지아는 기분이 상했다

"오 야 꼬리는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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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지아는 자신의 꼬리를 안아 숨겼다

(강아지가 가랑이 사이에 꼬리집어넣는것처럼요)

"ㅋㅋㅋㅋ 야 쟤 따먹어볼래? 상관없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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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

지아가 간신히 무시하며 술을 집으려할때 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쿠당탕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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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꺄악!

지아가 놀라 뒤를 돌아보니 종업원들은 윤기밑으로 쓰러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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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ㅇ..윤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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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발새끼들아 쟤한테 했던말 한번더 지껄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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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지껄여보라고

"으억..어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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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발롬아 신음소리만 쳐 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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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한번더 지껄여보라고 개새꺄

"으억... ㅈ..죄송합니다..."

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종업원의 목을 더 짓눌렀다

꾸욱_

종업원의 얼굴은 점점 검붉어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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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그만하세요..! 저 이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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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ㅎ

살벌했던 윤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다정하고 부드러운 윤기의 표정은 지아를 더 겁에 질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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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ㅇ..윤기님.. 그만..하세요...

지아는 무서움에 덜덜떠는 손을 꽉쥐고는 마트를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