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個老是跟我調情的傢伙是我的班主任。
鮮紅的西紅柿


제 54화

오빠의 부끄러운 발언에 빨개진 얼굴을 감추고 오느라 죽는 줄 알았다.


임나연
이거이거 얼굴 뻘건거 봐라? 누가보면 지금 아주 뭐라도 하고 온 줄 알겠어

아직까지 빨간 내 얼굴을 보며 놀리기 바쁜 임나연

하 늘
야 그렇게 빨개? 아 진짜 또 백퍼 쌤이 보면 놀릴게 뻔한데


박지민
쌤이 우리 늘이를 아주 잘 길들이셨구만


박지민
얘는 진짜 힘든애인데... 성운쌤 대단해 그치 주현아?


배주현
늘이가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지.. 그치..

아니 이것들이 진짜

하 늘
너네 진ㅉ..!!!!!!!

-드르륵

막 발끈하려던 찰나 교실문이 열리고 성운쌤이 들어왔다.


하성운
자 반장 일어나서 인사해볼까

아 나 반장이지 ..

나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쌤 눈을 요리죠리 피하며 빨개진 얼굴을 밑으로 깔고 입을 열었다.

하 늘
차렷. 선생님께 경례

안녕하세요~

인사가 끝나고 나는 자리에 후다닥 앉았다.


박지민
쌤!!! 저 잘익은 사과 하나 있는데 드실래요?


하성운
사과? 무슨사과?


박지민
이 사과요! 푸히힣

나를 가리키곤 발을 동동 구르며 아주 뒤집어져라 웃어재끼는 박지민

하 늘
너 이 개..ㅅ...

저 정도면 겁나 빨간 토마토 아니냐? 거의 케찹색인데


임나연
아 진짜 귀여워 하 늘~~~~


배주현
늘이가 아~까 등교할 때부터 무슨 부끄러운 일이 있었는지, 엄~청 빨간 얼굴로 들어오더라구요~? 이유가 참 궁금해요 쌤 그쵸?

의사선생님
진짜 엄청 빨개! 아픈거 아니야?

간호사들
괜찮아 반장?

이제 하다못해 아픈게 아니냐니... 나는 슬쩍 거울을 꺼내 얼굴을 보고 놀라 자빠질 뻔 했다.

이게 정녕 사람인가.. 토마토지...


하성운
늘이반장 얼굴이 너무 빨개진 것 같은데, 아픈거 아니에요?

저 양반이 지금 누구 놀리나!!!! 이게 다 누구때문인데!!!!!

하 늘
ㅇ...ㅇ..안아파요!!! 빨리 아침조회 하시죠!!!


하성운
큽

늘이를 세상 귀엽다는 듯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성운이다.

늘이와 성운은 모를 것이다.

자신들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반 전체의 모든 아이들이 알고있다는 것을 말이다.


임나연
아주 하늘 지랄한다 지랄해.. 쟤 언제 저렇게 된거야!! 성운쌤도 눈에서 꿀 떨어지고 난리났다 서로 아주 뭐? 비밀연애? 개뿔 온 전교생이 다 알겠구만

스읍 혼난다. 말 예쁘게 안할래


임나연
히히 잘못해써요


박지민
변한 건 ... 쟤뿐만이 아닌듯..


임나연
뒤진다 박지민.

그렇게 시끌벅적 아침조회가 끝나고, 늘이에게 따라나오라는 눈짓을 보내며 교실을 나서는 성운이다.

늘이는 혹시나 들킬까 조심스레 반 아이들의 눈치를 보며 성운을 따라나섰다.

의사선생님
아니 저 둘 뭐해? 살짝 바보들같아 킄킄

간호사들
아니 저렇게 티내는데 모르는 애가 어딨냐고 크크킄

나는 혹시나 누가 볼까 무서워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살피곤 우리의 연애 아지트로 허겁지겁 달려들어갔다.

하 늘
으앗

들어가자마자 내 손목을 감싸오는 손과 뒤이어 느껴지는 따듯한 품

하 늘
바보야 왜 자꾸 티내냐구


하성운
풉 뭐? 늘아 오빠 지금 살짝 어이가 없으려 해

하 늘
뭐?


하성운
내가 뭐 할 때마다 자꾸 얼굴에 다 티내는 귀여운 생물체가 누군데요

하 늘
ㄴ..내가 언제!

나는 째릿 눈빛 장착하고, 오빠를 쳐다봤다


하성운
봐봐 또 귀여운 짓 하지.

하 늘
오빠가 자꾸 부끄러운 말 하니까.. 얼굴이 빨개지는거잖아!

하 늘
나를 아주 못놀려서 안달이지? 나한테 하루라도 장난 안치면 입 안에 가시가 돋지?


하성운
누가 그래 장난이라고.

갑자기 분위기 잡는 오빠

하 늘
그럼 뭔데에 왜 자꾸 나 놀리는데에


하성운
놀리는거 아닌데? 만약 놀렸다하더라도 한가지는 진짜 진심이야

하 늘
뭐!



하성운
딱밤 열 대 대신, 키스 할 거란거

하 늘
읍

부드럽지만 강하게 내 입을 덮어오는 오빠의 입술

어째 이 오빠는 날마다 실력이(?) 우수해지는데

나는 어째 제자리 걸음인가

갑자기 입술을 떼곤 내 이마를 콩딱 아프지 않게 때리는 성운오빠


하성운
누가 다른 생각하래 혼날래?

하 늘
다른생각이 아니라.. 나 지금 살짝 자존심 상해

뜬금없는 자존심 소리에 당황한 성운이다.


하성운
ㅁ...뭐?

키스하다말고 자존심이라니.. 정말 하늘답다

하 늘
오빠 키스실력은 나날이 늘어가는데..

하 늘
왜 나는 맨날 숨차고, 못따라가는거지?

귀여운 늘이의 고민에 빵 터져버린 성운


하성운
크핫 푸하하하핫 아 진짜 너 오빠 피 말려 죽일래?

하 늘
아니 억울하잖아.. 키스는 오빠랑 나랑 둘이 같이 하는데.. 맨날 나는 오빠 못따라가서 숨 차고.. 씨잉

늘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살짝 몸을 숙여 늘이에게 눈을 맞추는 성운



하성운
오삐가 다 할테니까 늘이는 따라와주기만 하면 돼


하성운
그리고 한가지 칭찬하자면



하성운
나날이 늘어가는 우리 늘이 때문에 오빠 한 두 번 위기 넘긴게 아니란 걸 알아두세요. 그리고 조심해. 못참고 확! 잡아먹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

자신의 말에 당황해 어버버 거리는 늘이를 보곤 귀엽다는 듯이 한 번 웃어주곤

고새를 못참고, 늘이의 입술을 다시 덮쳤다고 한다.

하헬❤ 독자여love분💗

부엉이 작가가 왔습니당 ㅋㅋㅋㅋㅋㅋ 대체 혐생 어쩌려고 이러는지 제 자신도 저를 이해할 수 없네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살짝 작가가 ㅋ..키..키스신에 목말라있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 매 화마다 요소가 포함되는 것 같아요.

아 이러다 독자님들 "작가.. 슬슬 이상해.. 멀어져야지.." 하구 떠나실까봐 살짝 걱정😢

늘이를 막 엄청 사랑하는 성운쌤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자꾸 이야기가 키스로..🤣

작가 반성하겠습니다..😭

전 화에서 독자님들이 키스신에 많은 찬성과 콜을 남겨주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요 진챠🤣 오늘은 자세한 키스 장면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풋풋하게 갑시다❤ㅔ

요즘 독자님들 남겨주시는 댓글때문에 저 진짜 울먹이다..웃다가... 난리도 아니에으엉엉😢 워낙 눈물장벽과 웃음장벽이 낮은 사람인지라

저와 제 작품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댓글 볼 때 마다 얼마나 감사드리고, 가슴이 뭉클한지 몰라요😢

주시는 사랑만큼 보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마럽 독자여love분❤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