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個老是跟我調情的傢伙是我的班主任。
雲孤兒院


제 83화

병실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나를 붙잡아 앉히는 황은비


황은비
괜찮아? 어디 다치진 않았지?

하 늘
너가 생각하기에도, 여태껏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하 늘
날 다치게 했던 거란걸 느꼈지?


황은비
그래서 나 진짜 많이 반성하고 있어.


황은비
그리고 갚아나갈게 꼭


황은비
근데 민현오빠는?

하 늘
먼저 나와서 모르겠어.


김태형
형이 뭐래..?

하 늘
알아서 뭐하게 짜식아

하 늘
근데 넷은 대체 어떻게 아는 사이인거야?


김태형
엇... 저.. 그게


최한솔
고아원에서 만났어요. 우리 넷 다

예상치도 못한 말에 난 굳어버렸다.

하 늘
...네...?


최한솔
몰랐나보네요. 아 맞다 저도 그 쪽이랑 동갑인데


최한솔
반말하죠. 우리

하 늘
아 그래.

되게 특이한 아이같다.


황은비
나 입양된 건 알고 있었잖아.

하 늘
넌 알고 있었지. 근데 황민현씨는...


황은비
오빠가 그 집에 제일 먼저 입양됐어.


황은비
우리 되게 어릴 때 버려진 애들이거든

☁️구름고아원☁️

한 쪽엔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들

그리고 땅따먹기와 공기놀이를 하는 아이들 사이에

유독 튀는 아이

나뭇가지로 모래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앉아 있는 아이

그 아이는 태형이었다.


은비
야! 너 어제 여기 왔지?


태형
누구야 넌?


은비
나 여기 대빵이다 어쩔래!


은비
근데 너 왜 혼자 놀아?


은비
친구 없어?


태형
애들이 안놀아줘


은비
에휴 불쌍하니까 내가 놀아준다! 따라와!

은비가 태형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뛰어갔다.


태형
야아.. 천천히 가 그러다 넘어진달말ㅇ......

아니나 다를까 은비를 따라 뛰어가던 태형이 넘어졌다.

쓰라려오는 무릎의 아픔에 태형은 울먹거렸다.


은비
아니! 사내가 달리기도 못하냐!!!!!


민현
괜찮아?

민현이 어디선가 나타나 울먹이는 태형을 일으켜 옷을 털어주었다.


한솔
너 진짜 못뛴다!

태형은 한솔의 놀림에 울음이 터져버렸다.


태형
끄아아아아앙

예상치 못한 태형의 울음에 당황한 은비와 한솔

민현이 은비와 한솔의 머리를 아프지 않게 콩 쥐어박으며 말했다.


민현
너희 누가 놀리랬어. 너희들도 아직 나 못따라오면서 혼날래?


은비
야아~ 미안해~~ 울지마라 응? 뚝 해~


은비
원장님이 보시면 나 생각의자에 앉아야한단말야~


한솔
아!! 나도 생각의자 앉기 싫어!


한솔
미안해 미안해 울지마 응?

태형은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민현
이름이 뭐야?


태형
끄윽.. 김..태형


민현
몇 살이야?


태형
여섯 살...


한솔
와! 나랑 은비도 여섯살이야!! 친구다 친구


민현
얘네 둘은 여섯살이구, 나는 8살이야


민현
이름은 황민현이구, 얘는 박은비, 얘는 최한솔

민현이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민현
형아라고 불러!


태형
웅..미녀니 형아


은비
그럼 아까 일은 다 잊고, 우리 친구하는거다??


한솔
조아! 우리 친구다 친구!


태형
웅 헤헤

그렇게 넷은 매일매일 서로 의지하며, 함께 커나갔다.


민현
내가 너희 꼭 지켜줄게.


은비
오빠! 내가 오빠 지켜줄거야!


태형
야아~! 미녀니형은 내가 지킬거야!!


한솔
나는 미녀니형이 지켜죠 히히


민현
우리 넷은 절대 잊지 않기다?


한솔
당근당근!!!


태형
에엑... 태형인 당근 싫어해


은비
야! 그니까 키가 안크지! 바부야!


민현
우리 타입캡슐 묻자!


태형
타임캐쯀이 뭐야?


민현
소중한 물건 하나씩 가져와서 땅에 묻고, 나중에 10년 지나면 다같이 와서 꺼내보는거야!


한솔
허얼~! 진짜 재밌겠따


민현
자 가져오자 얼른

각자 자신의 방으로 뛰쳐들어가는 아이들

민현은 몰래 부엌으로 들어가 캡슐로 쓸만한 빈 커피통을 가지고 나왔다.

커피 통 뚜껑을 열고, 네명의 아이들이 둘러 앉았다.


민현
나는 내 이름표랑, 너희들이 그려준 내 얼굴 접어서 넣을래


한솔
한솔이는~ 파워레인저 레드 넣을래! 레드가 젤 중요한 인물인거 알지이?? 그니까 무조건 나랑 이거 같이 찾으러 오기다!!


은비
나는! 나는!! 내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 핑크색 머리핀 넣을거야! 나중에 커서 이거 열어보는 날 이 예쁜 머리핀 꽂을거야 행복한 날이니까!


태형
나는 우리 사진이랑 이거 넣을래!!


한솔
야! 이거 내 크레파스잖아!! 파란색 없어진게 너가 가져간거여써??


은비
어..? 이건 내꺼 핑크색이잖아! 야 죽을래!!!!


민현
이건 내꺼 금색이네..


태형
헤 내 크레파스에 이 색들이 없어서 훔친게 아니라 빌린고야!!!!


은비
너 때문에 공주 드레스 노란색으로 칠해짜나!!!!


은비
공주는 핑크색인데! 씨잉


태형
나중에 이거 열러 오는날 내가 크레파스 색깔 디따 많은거루 사주께~!

각자 자신들의 물건을 넣고, 뚜껑을 닫아 열심히 땅을 파 묻었다.


민현
자 ! 이제 들어가서 놀자!


은비
구래!!!

은비와, 한솔 그리고 태형이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민현 눈에 들어온 누군가.


성령
안녕하세요. 저... 입양 알아보러 왔는데요...

고아원 원장님
아~ 네 안녕하세요. 몇 살 쯤 되는 아이를 찾으세요?


성령
너무 어리지 않고,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되는 아이를 원해요.


성령
그리고..


미숙
자신이 입양 되는 걸 아는 아이여야해요.


미숙
나중에 알게 되는 건 이 친구도, 그 아이도 상처만 받을거니까


성령
혹시.. 아이들 좀 봐도 될까요?

고아원 원장님
네 그럼요. 지금 둘ㄹ...


민현
아줌마 저는 어떠세요?

민현이 성령의 치맛자락을 붙잡으며, 말했다.

성령이 민현에게 눈을 맞추기 위해 앉았다.


성령
아줌마랑 가도 괜찮아?


민현
아줌마 돈 많죠


성령
음... 없진 않은데 왜?


민현
제가 지켜줘야 할 동생들이 있어서요! 저 말썽 안피울 자신도 있구여! 말도 잘들을게여!


미숙
이녀석 아주 잘생기고, 똑부러지네


성령
저 여자아이도 한 명 데려가려 하는데


은비
미년오빠 델꼬 갈거면 나도 같이 델꼬가여!!!!


성령
너 정말 예쁘게 생겼구나


은비
저 별명이 똑순이에여! 데려가셔도 후회 안하실걸여??

성령은 예쁜 두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새어나왔다.


성령
입양신청서는 어디서 작성하죠?

성령과 미숙이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태형
우리 둘 놓고 가는거야 ..?


민현
태형아, 한솔아 놓고 가는거 아니야! 형이 너희 꼭 데리러 올게!


은비
은비두 자주 놀러올거야!!! 너희대신 미년오빠 지키러 가는거니까


은비
절대 우리 잊지 않기다!!


한솔
웅!! 얼른 만나러 와야한다!!! 아라찌?


민현
그럼그럼! 걱정 마!

갑자기 무언갈 발견한 은비가 뛰어갔다.


은비
야! 넌 이름이 모야?

그네를 타고 있는 처음 보는 아이였다.


성운
나? 나 하텅웅인뎅??

두번 째 하헬❣ 마럽 독자여러분 ㅎㅎ

제가 늦게 온 이유는 바로바로 이것이었습니당

한 편을 컴퓨터에 막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2연재를 준비 하느라 늦었답니당😉

그리고 저번 댓글에 태형이와 한솔이, 은비와 민현이의 관계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 번 준비해봤어여! ❤

마음에 드실런지 모르겠어영 ㅎㅎ

오늘은 좀 특별하게 어렸을 적 사진을 열심히 찾아서 준비해봤어요❤

살짝 이벤트 아닌 이벤트랄까여? ㅎㅎ❗

귀엽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작가는 이만 물러납니당!

오늘도 사랑해요~ 마럽 독자여러분❤

그럼 이만 뿅❣